•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4 Category3: 인프라 안전

문서에서 Contents 목 차 (페이지 132-135)

2017년 6월 런던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로 80여명의 주민이 숨진 사고는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관할 행정관청이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해당아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했음이 밝혀지면서 관련 공무원들이 큰 비난을 받았고, 관련 당국의 건물, 도로, 교량 등 각종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재정 투입의 필요성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유한 도 시들이라고 해서 항상 인프라 안전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주지는 않았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정치인들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항상 역설해 온 미국에서 두드러졌다. 인프라 안전 분야의 상위 10 개 도시에는 미국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고, 워싱턴 DC와 댈러스의 경우는 조사 대상 분야 중 인프 라 안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표 6> 인프라 안전 분야 상위 10개 도시 및 하위 10개 도시

역시 고소득 도시인 리야드는 지난 번 조사 때보다 14계단 하락한 54위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정부의 지출 삭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재정적 자원이 충분한 지 유무가 인프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

시드니, 취리히)은 모두 고소득 또는 중고소득 도시들이다.

액은 1조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 세계 도시의 2/3가 해안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자연재해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방법이 한 가지 있다. 이를 “녹색 인프라스트럭쳐”라고 하는데, 수분 투과성을 가진 재료로 도로를 포장하고, 농장을 운영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빗물을 지하로 스며들 게 함으로써 도시의 침수를 막을 수 있다. 정부는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의 추 진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워싱턴DC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을 신축할 때 이러한 흡습 기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적용할 수 없는 지역에는 건축 시행자로부터 일정 금액을 기금 형식으로 징수하여 태풍 피해 예방 조치에 쓰이도록 할 수도 있다.

녹색 인프라스트럭쳐는 기후변화 자체를 막기 위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의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 건물의 지붕이 흡습 가능한 것으로만 교체된다 하더라도 도시의 기온을 1~2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표 7> 인구 백만명당 자연재해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

스마트시티 기술의 발전 또한 인프라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중요한 서비스 네트워크들을 감시 하는 센서들을 통해서 수돗물이나 에너지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기존의 인력에 의한 점검 방법보다 문제가 발생한 곳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이러한 기술을 홍수 예측에 활용하고 있고 유사시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인프라 안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참여하여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활용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스마트 시티 관련 아이템으로 주민들이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하여 도로 파손, 쓰레기 투기 등 일상생 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들을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바로 신고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 고 있다.

문서에서 Contents 목 차 (페이지 132-13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