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유럽기업과 45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 이란의 Hassan Rouhani 대통령은 1월 말 유럽국가를 순방하면서 원유 수출 및 정제시설 건설을 비롯하여 항공·자동차·철강 부분에서 유럽 기업과 총 450억 달러에 달하는 협약을 체결하였음.
‒ 이탈리아의 Saipem은 이란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정제시설(Pars Shiraz, Tabriz) 및 가스관(Iran Gas Trunk Line 9, 11) 건설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였음.
‒ 프랑스의 Total은 이란 국영석유기업 NIOC(National Iranian Oil Company)로부터 20만b/d의 원유를 수입하기로 계약하였음.
기업명 규모($) 내용
Saipem 38억 정유시설 업그레이드 및 가스관 건설
Total - 원유(20만b/d) 구입
Airbus 250억 항공기 118대 구입
Danieli 62억 제철소 건설 및 관련 기계를 공급
Peugeot 4억3,300백만 이란의 Khodro와 자동차 제조를 위해 합작 기업 설립 Aeroports de Paris
and Bouygues - 테헤란 Imam Khomeini 국제공항에 신규 터미널 건설 Vinci - Mashhad 및 Isfahan 공항의 확장과 운영
자료 : MEES
< 이란과 유럽 기업의 계약 체결 내용 >
¡ 또한, 프랑스의 Airbus와 Peugeot Citroen, 이탈리아의 Danieli 등과도 협약을 체결하였음.
‒ Airbus와 250억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하고, A380s 12대를 포함하여 총 118대의 항공기 를 구매하기로 하였음.
・ Airbus는 또한 이란의 Abbas Akhondi 도로 도시 개발부 장관(Minister of Roads & Urban Development)과 이란의 공중항행서비스(air navigation service)개발 및 항공기 운항 및 공항 운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하였음.
‒ 이란의 자동차 기업 Khodro는 프랑스의 Peugeot Citroen과 합작기업을 설립하여 이란에서 자 동차를 생산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하였음.
‒ 이탈리아의 Danieli는 이란에 제철소(Steel plant)를 건설하고 관련 기계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규모가 약 62억 달러(57억 유로)에 이름.
¡ 이란 정부는 2016년 2월 말 런던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기존의 바이백(buyback)을 대체할 IPC(Iranian Petroleum Contract)의 최종안을 발표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5월에 신규 개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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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함.‒ 당초 이란 정부는 2016년 2월 22~24일 런던에서 로드쇼를 개최하고 IPC를 공개할 예정이었 으나, 주이란 영국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 업무를 개시하지 않은 데다 영국 정부가 일부 로드쇼 참가자들의 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로드쇼를 취소한다고 밝힘.
※ 주이란 영국 대사관은 2011년 폐쇄되었다가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자 2015년 8월 24일 재개 관하였음. 현재 비자 발급 업무가 재개되지 않아 비자 발급을 위해 제 3국을 방문해야 함.
‒ 다수의 국제석유기업은 IPC 조항을 참고하여 이란의 석유·가스 부분에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 고 공언해 온 바 있음.
¡ 한편, 최근 테헤란에서는 IPC의 조항이 이란에 불리하다며 IPC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 기도 하였음.
(Press TV; Bloomberg, 2016.1.30; MEES, 2016.1.31)
▣ UAE, 가스 개발 프로젝트 추진 난항
¡ Shell社이 지난 1월 18일 아부다비의 Bab 가스전 개발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동 가 스전 개발이 불투명해졌으며, 낮은 가스 가격으로 이윤 창출에 의문이 가중되자 UAE의 기타 상류부분 가스 개발 프로젝트도 난항을 겪고 있음.
※ Bab 가스전은 고유황(Sour) 성분의 가스전으로, 규모가 1Bcf/d에 이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 사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는 2013년 Shell을 Bab 육상 가스전 개발 파 트너로 선정하였으며, Shell은 지분의 40%를 보유하였음.
‒ Shell은 기술적인 문제와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Bab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월 18일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였음.
・ Shell은 그동안 Bab 가스전 개발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 왔으나, 가스 가격이 낮게 유지되 면서 향후 이윤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고 철수를 결정하였음.
・ 당초 2020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었던 Bab 가스전 개발은 높은 유황 함량 때문에 가스 생산 및 처리에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짐.
‒ ADNOC은 현재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국제석유기업에 Shell의 지분을 제공할 것이 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대체할 기업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만약 Shell의 지분을 인수할 기업을 찾지 못한다면 Bab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완전히 취 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 ADNOC(지분 60%)과 Occidental Petroleum(지분 40%)이 개발 중인 Shah 가스전 역시 높은 유황 함량 때문에 이윤 창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가스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을 때 Shah 가스전 개발은 이미 상당히 진전된 상황이었음.
Occidental은 투자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높아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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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5호 2016.2.5‒ Shah 가스전은 규모가 상당하여 개발 확대가 가능하고, ADNOC과 Occidental이 현재 2단계 개발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나, 저유가 상황 때문에 조만간 추가 투자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자료 : Natural Gas Daily
< UAE의 Bab 가스전과 Shah 가스전 >
¡ 게다가 ADNOC(지분 70%)과 Occidental Petroleum(지분 30%)이 파트너인 Shasha와 Hail 해상 가스전 개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임.
‒ 현재 개발 전망을 평가하기 위해 3차원 물리탐사(3D Seismic Survey), 기술적 연구, 시추 평가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듀공(dugong) 등 멸종위기의 동물이 발견되면서 환경적으 로 매우 민감한 상황에 처하였음.
‒ 또한, 높은 유황 함량 때문에 가스 생산 및 처리 비용이 높고, 인공섬을 비롯한 육상 시설을 건 설하는데 소요되는 높은 투자 비용을 상쇄시킬 정도의 이윤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기가 어려움.
(Bloomberg, 2016.1.18; Natural Gas Daily, 2016.1.29)
▣ 나이지리아・아제르바이잔, 저유가 상황에서 세계은행에 긴급자금 지원 요청
¡ 나이지리아는 정부는 세계은행과 아프리카개발은행에 각각 25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긴급자금 (Emergency loan) 지원을 요청하였음. 최근 나이지리아와 같은 원유수출 개도국들은 유가 하락 으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음.
‒ 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의 원유생산국인 나이지리아는 최근 경제 부흥을 위한 지출을 늘리면서 적자 가 크게 발생한데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외화 수익이 줄어들면서 약 150달러(GDP의 3%)의 재정 적자를 기록함.
‒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수입으로 벌어들이는 외화는 전체 외화 수익의 약 90%를 차지함. 나이지 리아 정부는 배럴당 38달러를 기준으로 예산안을 편성하였으나, 현재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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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머물면서 나이지리아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음.‒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도 축소되고 있음. 최대 약 500억 달러에 달했던 외환보유 고는 현재 절반가량 하락하여 약 282억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음.
<나이지리아의 외환보유고 변화(2014년 6월~2015년 12월)>
(단위: 10억 달러)
자료: Thomson Reuters Datastream
¡ 한편, 중앙아시아의 주요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이 유가급락에 따른 경제난으로 인한 채무불이행 위험 이 고조되자, IMF와 World Bank는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논의를 위한 실사단을 파견 하였음.
‒ 아제르바이잔은 수출의 95%를 원유 및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음. 그러나 유가급락으로 경제 난이 가중되고 통화가치가 폭락하자 정정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
・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지난 1년 동안 환율방어에 외환보유고의 절반을 투입했으며, 2015년 12월 말에는 달러 고정환율제를 폐기함. 이후 아제르바이잔의 통화 마나트(manat)의 가치는 35% 하락함.
‒ 현재 논의 중인 구제금융 패키지는 4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짐. World Bank의 대변인은 통화가치 급락 및 저유가에 따른 대응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IMF와 World Bank는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브라질,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 들의 채무불이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들 국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음.
(Financial Times, 2016.1.27,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