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 연구방법
3. 조사도구
이 연구에서는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조사도구로 설문지를 사용 하였다. 설문지는 혁신적 업무행동, 무형식학습, 창의적 자기효능감, 내재 적 동기,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으며, 혁신적 업무행동 의 수준을 묻는 9개 문항, 무형식학습의 활동 정도를 묻는 12개 문항, 창 의적 자기효능감의 수준을 묻는 8개 문항, 내재적 동기를 묻는 5개 문항 을 포함하고 있다.
조사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내 용타당도(content validity) 및 안면타당도(face validity) 검증과 구인타당 도(construct validity) 검증, 신뢰도 분석의 절차를 거쳤다.
첫재, 조사도구의 내용이 적합한지를 검토하기 위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가 와 연구대상인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와 안면타당도를 검 증받았다. 내용타당도 검증 단계에서는 산업교육 박사학위 소지자 2인을 대 상으로 측정도구가 구인별 조작적 정의에 맞게 문항 설정이 잘 이루어졌는지 를 검토 받았으며, 문항의 진술이나 표현 방식이 조사 대상에 부합하도록 설 계 되었는지 조사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 3인을 대상으로 안면타당도 를 검증받기 위해 변인의 측정문항들이 중소기업 상황에 적절한지, 문항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응답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검토하였다.
둘째,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조사도구에서 잠재변인을 구성하는 측정변인 이 적합한가에 대한 구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실제 이 연구의 대상인 중 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기간은 2015년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루어졌으며 KSDC 온라인 설문조사를 이용하였 다. 예비조사를 통해 회수된 설문은 총 81부의 설문 결과가 분석에 활용되 었다. 예비조사에서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문항내적일치도 계수 (Cronbach’s alpha)를 산출하여 검사도구 전체의 신뢰도 수준을 확인하였
다. 신뢰도 분석 후 그 결과가 문항제거를 했을 때 전체 도구의 신뢰도를 높 이는 문항이 있다면 해당 문항을 삭제 또는 수정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문항내적일치도 계수가 .60이상일 때 도구의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하므로 (Nunnally, 1967), 해당 문항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고 해당 문항이 신뢰도를 심하게 떨어뜨리지 않는 경우에는 문항을 삭제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결정 된 조사도구의 구성은 <표 Ⅲ-1>과 같다.
구분 문항수 문항번호 출처
혁신적 업무행동 9 Ⅰ-1~Ⅰ-9
Janssen(2000), 김일천 등(2004)
아이디어 생성 3 Ⅰ-1~Ⅰ-3
아이디어 홍보 3 Ⅰ-4~Ⅰ-6
아이디어 현실화 3 Ⅰ-7~Ⅰ-9
무형식학습 12 Ⅱ-1~Ⅱ-12
Lohman(2005), Choi(2009),
타인과의 학습 4 Ⅱ-1~Ⅱ-4
자기점검 5 Ⅱ-5~Ⅱ-9
외부탐색 3 Ⅱ-10~Ⅱ-12
창의적 자기효능감 8 Ⅲ-1~Ⅲ-8 Carmeli & Schaubroeck(2007), 김성수(2013) 내재적 동기 5 Ⅳ-1~Ⅳ-5 Tierney et al. (1999), 최익성,최영철(2014)
인구통계학적 변인 6 Ⅴ-1~Ⅴ-6
-계 40 -
-<표 Ⅲ-1> 측정도구 구성
가. 혁신적 업무행동 측정도구
혁신적 업무행동 측정도구는 Janssen(2000)이 Scott과 Bruce(1994)가 개 발한 혁신적 업무행동 척도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혁신적 업무행동 측정도구는 총 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일천 등(2004)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측정도구를 개발할 당시 Janssen(2000)은 Kanter(1988)의 혁신적 업무행 동의 행동과업 단위로 나눠 아이디어 생성, 홍보, 현실화의 세 하위 요소로 나누어 개발하였는데, Janssen의 연구 결과 세 요소의 상관이 높아 단일 차 원으로 측정하는 것이 더욱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김일천 등 (2004) 또한 혁신적 업무행동을 단일차원으로 보고 측정하였다. 측정대상을 보면 Janssen(2000)의 도구는 네덜란드 식품 분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 고, 김일천 등(2004)은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도구가 사용된 선행 연구의 연구대상들과 본 연구의 대상인 중소기업 근로자와는 그 특징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선행연구에서 검증된 것과 같이 혁신적 업무행동이 단일요인으로 분석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혁신적 업무행동 측정도구가 본 연구대상을 측정하 기에 적합한가에 대한 타탕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먼저 혁신적 업무행동이 단일요인으로 측정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검 증을 위해 단일요인 CFA 모형을 검증하였다. 이를 분석한 결과 주요 모형 적합도 지수는 대부분 부적합한 것으로 도출되었고 이러한 결과는 혁신적 업 무행동 측정도구의 단일요인 모형이 잘 맞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우 에는 수정지수를 참고하였고, Kanter(1988)와 Janssen(2000)를 비롯한 다 수의 연구자들이 혁신적 업무행동의 요인에 대해 제안했던 것과 같이 기존의 단일요인 모형을 아이디어 생성, 홍보, 현실화의 세 요인으로 구성된 모형으 로 수정하였다. 이를 분석한 결과 과, GFI, TLI, CFI, RMSEA와 같은 적 합도 지수가 모두 좋게 나타났고, 모형 수정지수로 사용되는 M.I. 또한 문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된 모형과 기존 모형은 위계관계에 있지 않아 비위계모형 비교를 통 해 모형 적합도를 평가하며, 수정모형과 가설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기 위 해 일반적으로 제안되는 적합도 지수인 AIC, CAIC, ECVI, RMSEA를 사 용하였다. 단일요인모형과 3요인모형을 적합시킨 결과, 단일요인 모형의 경
우 3요인모형이 단일요인모형 보다 적합도가 월등히 높은 모형인 것으로 나타났고, 추후 측정모형 및 구조모형에 대한 분석을 시행할 때에는 3요인 모형을 사용하였다. 단일요인모형과 3요인모형에 대한 비위계모형의 검증결 과는 <표 Ⅲ-2>와 같다.
단일요인모형 3요인모형
77.717 30.249
df 27 24
확률값 .000 .177
CMIN/DF .288 1.26
RMSEA .153 .057
AIC 113.717 72.249
ECVI 1.421 .903
CAIC 174.817 143.533
<표 Ⅲ-2> 혁신적 업무행동 측정도구의 비위계모형 검증결과
다음으로 측정도구의 각 문항 및 요인이 혁신적 업무행동을 신뢰롭고 타당 하게 측정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각 측정문항별로 표준화적재치는 .700~.900으로 나타나 모두 .5 이상으로 개념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 났다. 측정도구의 모형 내에서의 내적일관성을 측정하는 개념신뢰도 (construct reliability: CR)와 요인에 속한 문항이 해당 요인을 얼마나 설 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을 계산한 결과 모든 요인의 CR과 AVE의 값이 적절해 해당 요인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표 Ⅲ-3> 참조).
요인 표준화적재치 측정오차 CR AVE
는 타인과의 학습 4개 문항, 자기성찰 4개 문항, 외부탐색 4개 문항으로 총 12개 문항으로 개발되었다. Choi는 HRD 교수 1명, HRD 전문가 3명, 그 리고 6명의 박사과정 학생으로 전문가 페널을 구성하여 측정도구의 내용타 당도를 검증하였다. 이후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해당요인과 변인이 적절하 게 묶였는지와 요인들이 잠재변인을 충분히 측정하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 과 타인과의 학습은 그대로 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나, 자기성찰로 구분되어있 던 4문항에 외부탐색의 1문항(인터넷 검색)이 함께 묶여 자기점검이라는 요 인으로 새롭게 묶였고, 그 결과 외부탐색은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Choi(2009)의 연구에서 무형식학습 전체의 신뢰도는 .902로, 타인과의 학습 은 .801, 자기점검은 .829, 외부탐색은 .842로 나타났다.
같은 도구를 활용한 배을규, 이형우와 강명구(2011)의 연구에서 요인은 타 인과의 학습, 자기성찰, 외부탐색으로 분류되었으나 최종 신뢰도 분석에서 각 요인별로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문항을 제거하고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배을규 등의 연구에서 전체 문항의 신뢰도는 .818, 타인과의 학습은 .768, 외부탐색은 .737, 자기성찰은 .604로 나타났다.
Choi(2009)와 배을규 등(2011)의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로 미루어 봤을 때 무형식학습 측정도구는 두 연구 모두 본질적 속성은 같은 3요인으로 분 석되나 세부적인 측정 문항 구성에 있어 차이가 있어 본 연구에서도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통한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검증을 시행하였다.
Choi(2009)의 연구에서와 같은 요인 구성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 과 모형 적합도는 RMSEA를 제외하면 평가 기준에 근접하기는 하지만 적합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Ⅲ–5> 참조).
모형 df 확률값 GFI TLI CFI RMSEA
무형식학습
측정도구 86.726 51 .001 .852 .895 .895 .094
<표 Ⅲ-5> 무형식학습 측정도구의 CFA 모형 적합도 분석 결과
하지만 모형이 전반적인 적합도가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무형식학습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측정도구의 예비조사와 본조사의 신뢰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Ⅲ-7> 참조). 예비조사에서 나타난 본 도구의 신뢰도는 .875, 본조사에서는 .878로 나타나 높은 신뢰도 수준을 보였다. 또한 각 하위요인의 신뢰도는 예비조사에서 .752~.775, 본 조사에서는 .723~.794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구분 내적일치도 계수(Cronbach α)
예비조사(n=81) 본조사(n=334)
무형식학습 .875 .878
타인과의 학습 .752 .723
자기점검 .775 .794
외부탐색 .760 .784
<표 Ⅲ-7> 무형식학습 측정 도구의 신뢰도 분석 결과
다. 창의적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창의적 자기효능감 측정도구는 Caremeli와 Schaubroeck(2007)이 Chen et al.(2001)이 개발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문항을 창의적 산출물에 초점을 맞춰 수정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총 8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 며, Caremeli와 Schaubroeck의 연구에서 0.92의 신뢰도를 보였다. 이 도 구를 번안하여 사용한 김상수(2013)의 연구에서는 0.92의 신뢰도와 0.71의
창의적 자기효능감 측정도구는 Caremeli와 Schaubroeck(2007)이 Chen et al.(2001)이 개발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문항을 창의적 산출물에 초점을 맞춰 수정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총 8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 며, Caremeli와 Schaubroeck의 연구에서 0.92의 신뢰도를 보였다. 이 도 구를 번안하여 사용한 김상수(2013)의 연구에서는 0.92의 신뢰도와 0.7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