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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No.1

<그림-16> No.8

구 분 <그림-15> (No.1작품 유채/269.5×530.8cm/1950년 작)

<그림-16> (No.8 , 1949)

미술사조 및 특징

잭슨폴록은 추상표현주의의 한 전위적 작가였다. 그는 서부의 와이오밍 주 출신으로 미술공부를 하기 위해 고등학교도 졸업하 지 않은 채 뉴욕으로 향하였다. 한동안 인디언의 전설 같은 서 부의 토착문명을 상기시키는 그림을 그리던 그는 47년경부터 뿌 리기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림-14>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땅바닥에 캔버스를 펼쳐놓 고, 그 위를 걸어 다니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 는 이러한 행위가 화가가 진정으로 그림 안에 있는 것이라고 생 각했다. 이젤 위에서 그리는 그림에 구속감을 느끼고 이러한 행 위를 통해서 자유스러움과 정신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천위 를 걷거나 뛰어다니면서 물감을 뿌리는 행위, 신체의 제스처가 이미지가 되고 예술의 정체성이 된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몰두 해 있을 때, 회화에는 스스로의 삶이 들어가고 이 같은 관계가 이루어졌을 때 그림은 잘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가 작 품에 있어서 행위를 얼마나 중요시 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말 이다. 즉, 캔버스는 행위에 의해 이미지가 결정되고 탄생하게 되 는 무한한 장일뿐이라고 규정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작품에서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찾지 말고 수동적으로 보이는 대로 감상할 것을 강조하였다.

작품해설

캔버스 천을 바닥에 깔고 물감을 뿌리기도 하고 흘리기도 하 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물감을 여러 겹 겹친 흔적이 보인다. 폴 록의 흘린 자국은 독창적이며 올 오버의 구성과 명암, 대조가 사라지면서 앞뒤와 좌우가 구분이 없는 2차원의 평면으로 나타 난다. 잭슨폴록의 뿌리기 회화는 유동적이고 이리저리 얽힌 조

< 표-6 > 작품해설표

밀한 그물 조직을 이루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사방으로 퍼져나 가는 경계도 중심도 없이 복잡한 시각적 리듬감으로 물결치는 듯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 물감얼룩의 중복과 어둡고 밝은 색들 의 사용과 강렬한 원색의 색들이 사용되고 있다. 올 오버의 구 성과 명암, 대조가 사라지면서 앞뒤와 좌우가 구분이 없는 2차 원의 평면으로 나타난다. 물감이 교차된 선으로 화면을 채우고 있고, 이미지는 없다. 물감의 엉킴이 주제가 되고 내용이 된다.

잭슨폴록의 작품은 수많은 선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선들은 내리 그어지고 어떤 것들은 상승하거나 급격히 올라가고 이러한 모든 선의 구성이 하나의 그물 망을 형성하기도 한다. 그의 작품은 전체를 구성하는 동시에 부분들이 각각 독립 된 작품으로서 존재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작품에서는 거칠고 야성적인 적극 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작품을 통해 작가의 미술사조와 작품해설을 통해서 우리는 추상미 술을 더욱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상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방법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의도적이든 우연 적인 결과이든 대상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 그대로 묘사하지 않고 주관적인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추상작가의 표현은 현재 구상표현위주의 수업방식에 적극 도입되어 학생들에게 표현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4. 미술교과서에서 추상미술 관련 내용 분석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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