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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깐!

문서에서 기니의 (페이지 38-48)

흠흠. 꼭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니….

같이 가 줄게!

정말요?

감사합니다!

크크.

바다 속이니 이제 어항은

필요 없겠지. 자!

그럼 출발~!

음식이 맛없기만 해 봐라~!

야호~!

저기가 용궁이에요.

오~.

자동문인가?

해 냈구나!

난 자네가 해 낼 줄 알았다네!

감사합니다~!

용왕님,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 리히터 박사님을

모셔왔습니다.

어서 오시게~.

하하하. 제가 바로 모르는 것이 없는 리히터 박사입니다.

와 주어서 감사하오.

내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에 걸렸다오.

내 병을 고칠 수 있겠소?

일단….

일단…?

밥 먹고 하면 안 될까요?

손님을 모셔와 놓고 너무 무심했구려.

여봐라!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상을 차려라!

먹는 게 아니라 아예 입에 구겨 넣는 구나!

용왕님은 혈액검사나 MRI 검사는 받아 보셨나요?

그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는

다 해 봤답니다. 하지만 도저히

병의 원인을 알 수가 없어요.

흠….

엥? 모든 검사를 다 해 봤는데 원인을 알 수 없다고?

그런 병을 내가 어떻게 고쳐~!

난 척척박사지 의사는 아니라고!

일단 제가 용왕님의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죠.

열은 없는 것 같고….

헤헷~, 요렇게 검색을 해 보면….

으아악!

리히터 박사님! 왜 그러세요? 아…, 아니

병이 심각하셔서 놀란 것뿐입니다.

으악!

내 간이 약이라니!

이를 어쩌지?

이…, 일단 육지로 가서 용왕님의 약을 구해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잘난 척하더니 갑자기 왜 저렇게 쩔쩔매는 거지?

그렇소?

그럼 어서 리히터 박사님을 육지로….

휴~, 다행이다.

육지에 도착하면 서둘러 도망가야지!

으윽! 또

두통이!

어엇~!

여기….

고…, 고마워.

이게 무슨 일이지?

앗!

지진이다!

또 이런다~.

지진 아주 지긋지긋해~.

지진이

휴~, 나의 두통도

멈췄구나.

응?

호…, 혹시…!

용왕님 두통의 원인은 지진이 아닐까요?

그렇군! 지진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 두통이 시작돼서

지진이 멈추자 두통도 멈췄어.

맞네, 맞아.

그러고 보니….

두통이 시작되고 나면 언제나 땅이 흔들렸지.

아무래도 용왕님은 지진파 때문에 두통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멋있게!

지진파요?

그게 뭔가요? 지진파는 지진에 의해 발생하는 진동을 말해.

종을 치면 종소리가 모든 방향으로 퍼지는 것처럼.

지진이 발생하면 그 진동이 지진파의 형태로 지각을 통해 퍼져나간단다.

지진파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고체와 액체를 모두 통과하는 P파와

고체만 통과하는 S파의 움직임으로 지구 내부의 구조를

추측할 수 있단다. 지진파를 이용해 지구 내부를 지각, 맨틀,

진원 P, S파

103°

142°

P파 암영대

지진파는 진행 방향과 입자의 진동 방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파로 나눌 수 있어요.

지진파의 종류

P파 : 파의 진행방향과 입자의 진동방향이 같고 첫 번째로 도착하는 파이다.

S파 : 파의 진행방향과 입자의 진동방향이 서로 직각이며 두 번째로 도착하는 파이다.

실체파 : 지구 내부를 통과하는 지진파

러브파 : 파의 진행방향과 입자의 진동방향이 서로 직각이며 수평움직임을 가지는 표면파이다.

레일리파 : 입자가 타원운동을 하면서 지표면을 흔들리게 하는 표면파이다.

표면파 : 지표면 근처를 따라 전파하는 파

하지만 지진은 나 같은 토끼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아무리 천재라도

말이지.

그러니 용왕님의 병을

고칠 약을 육지에서…. 정말요?

도망치려는 건 아니구요?

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아니면 토끼의 간에 대해 이야기 해 버릴 거예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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