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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이론적 배경

2. 자기통제력

가. 자기통제력의 개념

자기통제력(Self-control)이라는 개념은 자신이 인지나 정서, 행동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오늘날과 같은 성취 지향적인 사회에서 미래 의 성취를 위해 즉각적인 욕구나 충동을 자제하는 일은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박 용철, 2011).

Shaffer(1993)에 의하면 자기통제력은 보다 크고 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순간의 충동적인 욕구나 행동을 자제하며 즐거움과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을 뜻한다.

김현숙(1998)은 외부의 지시나 감독 없이도 사회적, 상황적 요구에 따라 행 동을 제지할 수 있으며 바람직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신을 조절하는 능 력을 자기통제력이라고 하였다.

Kopp(1982)는 자기통제력을 외부의 지시나 감독 없이도 사회적, 상황적 요구 에 따라 행동을 제지 할 수 있으며 바람직한 행동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Logue(1995)는 자기통제력을 덜 지연되는 작은 결과보다 더 지연되지만 더 큰 결과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여기에서 덜 지연되는 작은 결과를 선택 하는 것은 충동성(Impulsiveness)으로, 자기 통제력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충동 적인 성격 성향이 높은 사람은 조급하고 즉각적으로 행동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의사결정을 한다. 자기통제력과 충동이 개념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 그림과 같다.

그림 1. 자기통제력과 충동성

선택1 충동성

즉각적인 만족 덜 지연되는 작은 결과

선택2 자기통제력

장기적인 만족 더 지연되지만 더 큰 결과

Gottfredson과 Hirschi(1990)는 자기통제력을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와 관련지어 설명하며, 범죄 행위는 낮은 자기 통제력으로 인해 발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여기에서 자기통제력은 사람이 환경에 상관없이 범죄 행위를 회피 하려는 경향으로 정의된다.

Young(1996)은 인터넷 중독 현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용을 통제하 거나 조절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병적도박과 같은 성질을 지닌다고 보았다. 통제 의 실패는 알코올 중독이나 병적 도박처럼 생활 전반에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분명한 충동조절의 장애라는 것이다. 자기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인터넷 행위가 주는 쾌락적 영향력을 통제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기 조절능력을 가진 반면,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사람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 면 현실 생활에서 요구되는 자신의 일상적인 책무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사용과 중지를 조절하지 못하고 만족을 지연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요인 또는 능력으로 자기통제력이 구성되는가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 다. 그러나 이 분야의 연구경향들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자기통제력은 유혹에 저 항하는 능력, 만족을 지연하는 능력,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구성되는 것으 로 보인다(송명자, 1995).

유혹저항능력은 바람직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인 즐거움을 가져다주 는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행동을 뜻한다(Kanfer & Goldstein, 1991; 이경님, 2005). 즉 아동이 현재의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유혹

을 제지하고 싫지만 해야 할 과제를 완수하는 과제 인내가 함께 요구되므로 유 혹저항 행동과 과제 인내는 함께 발달된다고 보았다(곽혜경, 1998).

만족지연능력은 가치가 높은 지연된 결과의 만족 또는 보상을 얻기 위해 가치 가 조금 낮지만 즉각적인 결과를 지연시켜야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Mischel &

Mischel, 1983). 만족지연과 유혹저항은 주로 주의집중과 표상능력에 영향을 받 는다(Mischel, 1984).

충동 억제 능력은 자기통제행동 연구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요인이다. 지 시 또는 명령에 의해 행동을 중지하거나 억제하는 능력을 말한다(Kokanska, Koenig & Vandegeest, 1996).

지금까지의 정의를 종합하자면 자기통제력은 보다 크고 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순간의 충동적인 욕구나 행동을 자제하며 자신의 인지와 정서 및 행동을 자신의 의지대로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중 독 집단상담 예방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순간의 충동적인 욕구나 행동을 자 제하여 자신의 의지대로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는 자기통제력 을 길러주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게 해 줄 것이다.

나. 자기통제력의 발달

Aronfreed(1976)가 제시한 사회학습 이론적 입장에서 자기통제력 발달의 일반 적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 그는 인간의 통제된 행동은 본래 외적 요인에 의해 야기되다가 점차적으로 내적 통제나 자기 통제가 되는데, 내재화된 통제를 야기 하는 사회화 과정에서 인지적, 정서적 요인이 결합된다는 것이다.

Sonuga-Barke(1989)는 연령에 따른 자기통제력의 발달을 2단계로 나누어서 설 명하였다. 첫 번째는 더욱 선호하는 결과를 위해 기다리는 것을 배우는 단계로, 6세 정도 된 어린이들은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 그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선 택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위해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유익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9~12세에 습득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 어린이들은 언제 더 선호하는 결과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지를 배운다. 동시에 더 선호하는 결과 를 위해 기다리는 것이 언제나 유익한 것만은 아님도 배운다(최혜진, 2010).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자기통제력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 고 조절하기 위해 사회화 과정을 통해 습득되어야 하는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키 는 내용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