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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V란 무엇인가요?

■ 디지털 TV : 디지털 TV는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TV수상기이다.

기존 아날로그 대신에 디지털방식에 의해 방송되는 고화질 고음질을 구현하므로 화 질이 기존방식보다 5배는 선명하고 음질은 CD수준이다.

디지털 TV는 또 아날로그 TV에 비해 잡음과 화면 겹침 현상을 줄여주고 전송과정 에서 발생하는 신호 오류를 자동적으로 교정해준다. 신호를 압축해 보내기 때문에 아 날로그 방송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디지털 방송은 제작이나 송출이 모두 기존의 아나로그 방식과 다르므로 별도의 디 지털 TV가 필요하거나 기존 아날로그TV에 셋톱박스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셋톱박 스는 방송국에서 암호화 상태로 보내는 디지털 신호를 받아 암호를 해독해 TV로 보내 주는 수신기기이다.

디지털TV는 크게 보면 16:9의 와이드스크린의 고선명(HD) 디지털TV와 디지털방송 의 수신은 가능하지만 화질·음질이 못미치는 표준(SD) 디지털TV로 구분되고 있다. 미 국의 디지털TV방송은 HD로, 유럽은 SD급으로 방송되고 있다.

HD화질은 기존 아날로그 TV보다 4∼5배 정도 더 깨끗하다. SD급은 기존 TV보다 2 배 정도 화질이 더 좋다. HD급이 SD급보다 2배 정도 가격이 비싸다.

우리나라는 2001년 10월부터 지상파 방송국이 HD TV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2002 년 3월 개국한 디지털 위성 방송도 2003년 9월부터 HD TV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종류로는 PDP, LCD, 브라운관, 프로젝션 TV 등이 사용되고 있다.

■ HDTV(High Definition TV)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부터 고선명TV(HDTV) 개발 프로젝트가 국책과제로 진행돼 왔다.

HDTV는 16:9의 화면비와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 오디오를 지원하는 고선명 TV형식이다.

기존 TV의 최대차이점은 화면의 선명도를 나타내주는 주사선의 차이. 기존TV가 525~625선이라면 HDTV는 2배 이상 많은 1050~1250으로 마치 가정에서 영화스크린 을 대하듯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방송의 18가지 형식을 모두 수신할 수 있다. 따라서 선명한 화질과 적은 화 면 떨림, 색감의 충분한 표현 등이 가능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HD방송은 일반적으로 1920x1080i의 해상도의 화질을 보이지만, 미국 ATSC 규격 상 으로는 1080i 뿐만이 아니라 720p까지도 HD급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i는 비월 주사, p는 순차주사 방식을 말한다.)

현재 이 시장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 3사를 비롯해 일본의 소 니, 빅터(JVC), 마쓰시타, 미쓰비시, 샤프, 프랑스의 톰슨,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모두 1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 SDTV(Standard Definition TV)

SD급 TV는 480개의 주사선을 지원하는 보다 낮은 해상도를 갖는 디지털 TV 방식 으로 특정 화면 비는 지정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이므로 역시 선명한 화면을 지원하며 HDTV보다 주파수 대역폭 을 적게 차지하므로 데이터 방송, 동시방송, 그리고 VOD(주문형 비디오)와 같은 상호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데 용이한 방식이다.

전자업계, 스마트 TV 콘텐츠 확보전 치열

LG전자는 '스마트 콘텐츠사업 제휴' 경력자 모집, 삼성전자는 통신업체들과 제휴 등 향후 스마트 시장에서 콘텐츠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전자업계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에 들어갈 콘텐츠 확보전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스마트 콘텐츠 사업 제휴를 전문으로 담당할 경력 사원들을 공개모집하 고 있다. 콘텐츠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외국어 활용이 가능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채용된 이후에는 LG전자 본사의 전략파트에서 국 내 및 해외의 스마트 콘텐츠 사업과 제휴하는 일을 주로 하게 된다. 스마트폰·스마트 TV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개발과 관련 서비스 사업 개발은 물론 스마트 콘텐츠 라이센싱 · 투자·제작지원 등을 위한 제휴를 추진한다. LG전자의 이번 채용은 스마트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콘텐츠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을 반 영한 것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데 이어 스마트TV 생산도 본격화되고 있 는 가운데 이러한 하드웨어를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콘텐츠가 어느 때보 다 강조되고 있다. 질적으로 좋은 콘텐츠뿐 아니라 양적으로도 콘텐츠가 풍부해야 소 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전망에 따라 이미 글로벌 가전업체들은 콘텐츠 강화를 선언한 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세계최대 가전쇼 'CES2013'에서도 글로벌 업체들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콘텐츠 플랫폼인 '스마트 허브'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4.0'을 선보였다. 소비자가전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TV를 통해 소비자 가 더 많은 것을 하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유럽, 중남미,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통신사업자들과 손잡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도 키즈 · 피트니스 등의 콘텐츠를 훨씬 강화한 모습을 이번 전시회에서 공 개했으며 앞으로 콘텐츠 확보에 더욱 치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TV의 정의

■ 똑똑해진 TV, 스마트TV

텔레비전(이하 TV)은 19세기 말에 처음 등장한 이후, 화면 표시 방법이나 디자인 등 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20세기 후반부터 가장 대중적인 정보 전달 기기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다만, 아무리 화질이 발달하고 채널이 늘어난 TV가 등장했다고 한들, 방 송국에서 전해주는 단방향의 정보를 시청자들이 일방적으로 수용한다는 근본적인 형 태는 거의 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TV의 한계는 1990년대부터 PC(개인용 컴퓨터) 및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더욱 분명하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물론, 케이블TV,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등이 등장하면서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등, TV는 부분적이나마 쌍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는 PC 수준의 쌍방향성에 비할 수가 없었고, 시대는 TV 자체에 좀더 근 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스마트TV(Smart TV)의 등장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스마트TV란 TV에 인터넷 접속 기능을 결합, 각종 앱(application: 응용프 로그램)을 설치해 웹 서핑 및 VOD 시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이하 SNS), 게임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TV다. 기존 TV 에 PC의 기능을 더했다 하여 한때는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TV라 부르기도 했지만, 2010년경부터 스마트폰(smart phone)이 크게 유행하면서 덩달아 스마트TV라는 명칭 역시 보편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인터넷에 연결되는 두 종류의 TV, 스마트TV와 IPTV의 차이는?

스마트TV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사용자와 TV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 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만 하는 기존의 TV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스마트 TV를 ‘쌍방향TV(Interactive TV)’라 부르기도 한다.

스마트TV는 인터넷 회선에 연결해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IPTV와 유사하다. 하지만 IPTV는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영상 및 음성을 지상파나 케이블용 안테나가 아닌 인터 넷 회선을 통해 전달받아 TV에 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TV와 차이를 보일 뿐, 스마트 TV와 같은 쌍방향, 다기능을 크게 강조하지는 않는다(IPTV도 VOD와 같은 제한적인 쌍방향 기능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앱의 설치나 SNS 기능 등은 지원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스마트TV는 기존의 지상파나 케이블 방 송 시청용 안테나와 인터넷 회선을 동시에 연결하는 형태로 설치하며, 일반 방송을 시청할 때는 안테나 케이블, 그 외의 쌍방향 기능을 이용할 때는 인터넷 회선을 통해 데이터를 전달받는다. 따라서 IPTV와 달리 스마트TV는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일 반 방송의 시청 자체는 가능하다.

■ 일체형 스마트TV, 분리형 스마트TV의 장단점

2012년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 TV는 자체적으로 인터넷 접속 기능 및 프로세서, 데 이터 저장 공간 등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는 일체형 스마트TV 외에도 기존 TV에 별 도의 셋톱박스(set-top box: 수신기)를 추가해 구현되는 분리형 스마트TV가 공존하고 있다. 일체형 스마트TV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기존의 TV제조사들에서 주로 생산 하며, 분리형 스마트TV용 셋톱박스는 애플, 구글 등의 컴퓨터 플랫폼(platform: 하드웨 어 및 소프트웨어의 규격)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애플TV는 별도의 셋 톱박스를 기존의 TV에 연결해 구성하는 분리형 스마트TV다. 일체형 스마트TV는 별도 의 장비를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TV 구매 시에 함께 제공되는 통합형 리모컨 으로 모든 기능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그만큼 TV의 가격이 비싸진다. 반면, 분리형 스마트TV는 별도의 TV를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의 TV에 셋톱박스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은 훨씬 적다.

다만, TV와 셋톱박스를 연결시키는 과정이 필요하고 각각의 리모컨을 따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서는 상당한 번거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방송을 시청하면서 SNS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같이 TV와 스마트 기능을 연동 시키는 데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일체형 스마트TV는 통합형 리모컨으로 편하게 조작 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 외에도 전용 셋톱박스가 아닌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 터, 비디오게임기와 같은 다른 AV(음향/영상) 기기에 스마트TV 기능을 내장시켜 이를 기존 TV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마트TV를 구현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AV기기를 구 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TV까지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AV기 기에 내장된 스마트 기능은 본격적인 스마트 기능이라기 보단 ‘덤’ 같은 느낌이 강하 고, 각 기기마다 성능이나 기능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일체형 스마트TV나 분 리형 스마트TV에 비해 일부 기능(앱 호환성 등)에 제약이 있는 경우도 있다.

■ 독자적인 스마트TV 생태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

스마트TV 제조사들은 독자적인 앱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 를 들어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을 위한 앱 상점인 ‘삼성 앱스 TV’를, LG전 자는 ‘LG 넷캐스트’ 플랫폼을 위한 앱 상점인 ‘LG 앱스 TV’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 도 애플과 구글은 자사의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호평 받은 ‘iOS’, ‘안드로이드’ 등을 스마트TV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스마트폰용으로 나온 다양한 앱을 스 마트TV에도 적용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스마트 TV 제조사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앱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스마트TV의 등장으로 인해 TV는 PC 및 스마트폰과 상당한 유사점을 가지게 되었다. 때문에 TV와 PC, 스마트폰 제조사 들 및 이동통신사들은 이들 기기를 연동시켜 동일한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하는 ‘N스 크린’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N스크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에서 즐기던 영화 등의 콘텐츠를 스마트TV 및 PC등의 다른 기기에서도 끊김 없이 바 로 즐길 수 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