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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ceptibility), 지각된 심각성(perceived severity), 지각된 이익(perceived benefits), 지각된 장애(perceived barriers) 및 행동계기(cues to action)로 구성

전 돌봄 계획에 대한 높은 지각된 심각성과 낮은 지각된 장애가 노인의 생의 말 논 의에의 참여를 높인다는 연구가 있다(Ko & Lee, 2009). 지각된 장애만이 노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유의미한 예측 요인이었다는 연구(Hamel et al., 2002) 도 있고, 지각된 장애 요인 중 구체적으로 “지금 의사결정을 해도 임종 상황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유의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Vandecreek & Frankowski, 1996). 국내 연구의 경우, 혈액암 환자의 사전돌봄계 획에 대한 높은 지각된 장애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법제화 이전에 제시된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의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다(M. O. Lee et al., 2019).

Figure 1. Health Belief Model (Becker, Drachman, & Kirscht, 1974)

2. 연구의 개념적 틀

본 연구에서는 건강신념모델을 선행연구 고찰에 근거하여 수정∙보완하여 노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개념적 틀 (conceptual framework) 을 구성하였다(Figure 2).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성은 개인이 원하지 않는 의학적 치료를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관점에서 건강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Fried et al., 2012). 본 연구의 개념적 틀은 크게 지각된 민 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계기, 일반적 특성 그리고 사

과 지각된 심각성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독립적으로 측정되는 개념이 아니며, 자 아 효능감의 경우 초기 건강신념모델 형성 이후에 추가된 개념으로 건강신념모델 안에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본 연 구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제외하였다.

<지각된 민감성>은 연명의료와 관련되어 미래에 일어날 사건의 중요성에 대한 개인적 인식이고, <지각된 심각성>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에 대한 심각성과 관련된 개인적 느낌이다. <지각된 이익>은 사전연명의료의향 서를 작성했을 때 지각되는 이익들이고, <지각된 장애>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 성에 대하여 지각하고 있는 장애 요인들이다. <행동 계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동기부여가 되는 외적 요인이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의지>는 사전연 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의지이다.

연구의 이론적 기틀에서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 이라는 건강 행동 가능성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의지’로 측정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개념적 틀은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및 지각된 장애라는 4가지 개인적 믿음 요인과 행동 계기 및 일반적 특성이 사전연 명의료의향서 작성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Figure 2. Conceptual framework of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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