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은?”이라고 물었을 때, 정동진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대 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정답은 바로 울산의 간절곶. 호미곶과 함께 동해안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꼽 히는 간절곶은 정동진보다 5분, 호미곶보다 1분 먼저 일출의 장관을 연출한다. ‘간절곶에서 소망을 빌 면 그 해에는 반드시 그 소망이 이뤄진다’고 하니 다가오는 2013년에는 해돋이 명소를 찾아 멋진 일 출을 감상하고, 더 나은 한해를 보낼 수 있는 힘을 듬뿍 받아오자. (사진협조: 울산시청 www.ulsan.go.kr) 글. 노소영‘바다野 사랑海’4기 블로그 기자
바다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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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명소로 급부상한 울산의 명물
간절(艮絶)이란 이름은 해안에서 바라보면 긴 대로 만든 장대, 즉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마음속으 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의 ‘간절’과 발음이 같다. 예전엔 그 리 알려지지 않은 해안이었지만, 한반도와 유라시아대륙 에서 가장 이른 시각에 해가 뜨는 것이 알려지면서 유명 해졌다. 두 개의 예쁜 등대와 갯바위가 자랑인 간절곶은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열린 바다와 해안의 바위에 부서 지는 파도가 장관이다. 팔각 한옥 지붕을 얹은 독특한 등 대가 이색적이고 동해바다를 향한 전망데크가 해안을 따 라 설치되어 있어 해맞이를 하고 바닷가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등대 앞쪽으로는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딸을 추념하기 위해 세운 모녀상과 미술조각들이 설치된 작은 공원이 있다. 언덕 끝에 조성된 작은 쉼터에는 벤치 가 자리 잡고 있어 일출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바다 풍광 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입구에서 언덕길을 따 라 다양한 차와 음료를 파는 로드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반대편에는 싱싱한 해산 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들도 모여 있다. 등대 앞으로 난 솔숲은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고, 간 절곶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된다.
무려 7톤의 초대형, ‘소망우체통’
간절곶 해맞이공원에 들어서면 1박 2일에 나와 더 유명 해진 큼직한 우체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높이 5m, 가로 2.4m, 세로 2m에 무게는 무려 7톤이나 되는 이 거 대한 우체통은 1980년대까지 쓰던 표준 우체통 모양을 본 떠,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초록색 우체통은 여러 석조 조형물과 나무들, 바닷가의 푸른빛이 어우러져 자연이 간 직한 아름다움과 묘하게 어울린다. 소망우체통의 뒤쪽 출 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관광객들을 위한 우편엽서가 비치 되어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껏 정성을 담아 편지 를 쓰는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편지들은 평일 오후 1시 마다 울산 우체국에서 배달하며, 간혹 울산 MBC라디오에 사연이 소개되는 행운에 당첨되기도 한다.
클릭! 블로그 세상은 ‘바다야 사랑해’ 블로그 기자단의 글들로 꾸며집니다. blog.daum.net/sciensea 1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 간절곶
2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딸을 추념하기 위해 세워진 모녀상 3 실제로 엽서를 쓰고 부칠 수 있는 간절곶 소망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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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기차 : 부전역 - 태화강역 - 733번 버스 공업탑 하차 - 715번 환승
•버스 : 울산으로 가는 715번 시외버스
•자동차 : 해운대(울산부산고속도로) 장안나들목(장안사) 길천리(장안읍) -임랑 - 월내(국도31호) - 간절곶
숙박정보 바다민박 239-6465/ 해바라기 239-6410/ 간절곶민박 052-239-8301 /아샘블관광호텔 052-238-0031 / 솔밭민박 052-239-6358/
등대펜션 052-238-1930
참조 •울산종합관광안내소 052-277-0101, 229-6350
•울산지역생활정보 포털사이트 http://loveulsan.kr/
간절곶, 실속 있게 구경하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는 말이 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 간절곶에서 새해를 맞아보자!
2013년 간절곶 해맞이 축제
울주군에서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것을 기 념하여 매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12월 31일의 전야행 사로 시작되며, 관광객이 참여하는 레크리 에이션 행사와 간절곶 가요제가 끝이 나면 본격적인 제야행사에 들어간다.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해가 뜨기 전부터 해 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모듬 북 공연이 열리 며, 북소리와 함께 새해의 일출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해를 바라보며 대나발을 불고, 소 망의 새끼줄을 태우며 새해의 소망을 빈다.
일시 2012. 12. 31(월) ~ 2013. 1. 1(화) 장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문의 울산광역시 관광과 052-229-3851~6 홈페이지
http://ganjeolgot.ulsan.go.kr/gan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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