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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연구 결과

5. 대상자 특성과 낙상경험률 비교

1)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낙상경험률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낙상경험률의 차이는 Table 8과 같다.

낙상을 경험한 146명의 평균 연령은 76.20세(±7.53)이고,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집단의 평균 연령 73.19세(±8.26)보다 높았으며, 70세-75세의 낙상경험률이 59.1%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낙상경험률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었 지만 연령은 통계적으로 낙상경험률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14.33, p=.002). 성별에서의 낙상경험률은 남성이 52.2%, 여성이 50.9%로 나타나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자의 낙상경험률이 62.1%

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를 중퇴하였거나 학력이 없는 낙상경험률은 57.9%였으 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12.85, p=.012).

읍, 면 단위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집단의 낙상경험률은 52.5%였고, 시내권의 위치한 동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50.5%로 거의 차이가 없어 통계적으로도 유의하 지 않았다. 가구형태를 단독주택, 아파트·연립주택으로 구분하여 낙상경험률을 비 교한 결과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가족이 있는 경우의 낙상경험률은 43.1%였으나, 독거노인의 경우 71.1%로 낙상경험률이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

2=18.48, p<.001).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경우의 낙상경험률은 66.7%였고, 월소 득이 증가할수록 낙상경험률은 감소하여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25.55, p<.001). 의료보장 형태에서는 의료급여 대상자가 77.8%, 국민건강보험 대상자가 45.0%로 나타나 낙상경험률에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χ2=18.80, p<.001).

Characteristics Categories Total Fall experience

χ2 p

Yes No

n n (%) n (%)

Age (year) Mean±SD 74.73±8.02 76.20±7.53 73.19±8.26 -3.21 .001

65-69 100 36 (36.0) 64 (64.0)

14.33 .002

70-75 66 39 (59.1) 27 (40.9)

75-80 46 27 (58.7) 19 (41.3)

≥80 73 29 (39.7) 44 (60.3)

Gender Male 69 36 (52.2) 33 (47.8)

0.03 .857 Female 216 110 (50.9) 106 (49.1)

Education (year) None or less than

elementary school 95 55 (57.9) 40 (42.1)

12.85 .012 Elementary 58 36 (62.1) 22 (37.9)

Middle school 42 21 (50.0) 21 (50.0) High school 61 20 (32.8) 41 (67.2)

≥College 29 14 (48.3) 15 (51.7) Administrative

Eup, myeon 101 53 (52.5) 48 (47.5)

0.10 .755

Dong 184 93 (50.5) 91 (49.5)

House Detatched house 189 95 (50.3) 94 (49.7)

0.21 .648 Apartment,

multiplex house 96 51 (53.1) 45 (46.9) Living Living alone 83 59 (71.1) 24 (28.9)

18.48 <.001 Living with family 202 87 (43.1) 115 (56.9)

Monthly income Less than half

million won 115 71 (61.7) 44 (38.3)

25.55 <.001 Half

million-one million won 54 36 (66.7) 18 (33.3) One

million-two million won 76 28 (36.8) 48 (63.2) More than two

million won 40 11 (27.5) 29 (72.5) Type of

insurance

National health

insurance 231 104 (45.0) 127 (55.0)

18.80 <.001 Medicaid 54 42 (77.8) 12 (22.2)

Table 8. Comparison by Fall Experience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N=285)

2)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낙상경험률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낙상경험률의 차이를 보면 Table 9와 같다. 만 성질환이 있는 집단에서는 57.3%가 낙상을 경험하였으며, 만성질환이 없는 집단 은 불과 19.6%로 만성질환 여부에 따라 낙상경험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χ2=22.01, p<.001). 만성질환의 종류를 살펴보면 고혈압을 앓고 있 는 집단의 낙상경험률은 54.1%이고 해당질병이 없는 경우의 낙상경험률은 47.6%

로 질환이환자에게서 낙상경험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뇌졸중을 앓고 있는 경우 낙상경험률은 58.3%였고 해당 질병이 없는 경우의 낙 상경험률은 50.9%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지혈증 질환이 있는 집단 의 낙상경험률은 64.4%로 질병이 없는 집단의 낙상경험률 47.8%와 차이가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χ2=5.17, p=.023).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집단에서의 낙상경험률은 61.9%였고 심혈관질환이 없는 집단에서의 낙상경험률은 49.4%로 차이가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 다. 당뇨병 질환이 있는 집단은 낙상경험률이 66.7%로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집단(48.1%)에 비해 낙상경험률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5.51, p=.019).

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70.2%의 낙상경험률을 보였고 해당 질병이 없는 집단(38.6%)보다 31.6%가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χ2=27.30, p<.001). 골다공증 질환이 있는 경우 낙상경험률은 66.7%였고 골 다공증이 없는 경우의 낙상경험률은 47.6%로 차이를 보여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χ2=6.36, p=.012).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집단에서의 낙상경험률은 무려 93.8%로 해당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경우의 낙상경험률(48.7%) 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12.27, p<.001). 백내장, 녹내장, 암의 질환 여부 에 따른 낙상경험률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가지고 있는 총 만성질환의 개수도 낙상경험률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33.73, p<.001). 만성질환이 1개 있는 경우에는 41.2%, 2개 있는 경 우에는 62.3%, 3개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58.5%, 4개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71.4%까지 낙상경험률이 높게 나타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Characteristics Categories Total Fall experience

χ2 p

Yes No

n n (%) n (%)

Chronic disease Yes 239 137 (57.3) 102 (42.7)

22.01 <.001

No 46 9 (19.6) 37 (80.4)

Hypertension Yes 159 86 (54.1) 73 (45.9)

1.18 .278 No 126 60 (47.6) 66 (52.4)

Stroke Yes 12 7 (58.3) 5 (41.7)

0.25 .615 No 273 139 (50.9) 134 (49.1)

Hyperlipidemia Yes 59 38 (64.4) 21 (35.6)

5.17 .023

Diabetes mellitus Yes 48 32 (66.7) 16 (33.3)

5.51 .019 No 237 114 (48.1) 123 (51.9)

Arthritis Yes 114 80 (70.2) 34 (29.8)

27.30 <.001 No 171 66 (38.6) 105 (61.4)

Osteoprosis Yes 54 36 (66.7) 18 (33.3)

6.36 .012 No 231 110 (47.6) 1 121 (52.4)

Cataract Yes 31 17 (54.8) 14 (45.2)

0.18 .670

Depression Yes 16 15 (93.8) 1 (6.3)

12.27 <.001

Table 9. Comparisons by Fall Experience to Disease related Characteristics (N=285)

6. 대상자의 약물사용과 주거환경에 따른 낙상경험률 비교

1) 약물사용에 따른 낙상경험률

약물사용에 따른 낙상경험률의 차이는 Table 10과 같다. 국내 약학정보원 (Korea Pharmaceutical Information Center, KPIC)의 중분류(치료학적 분류)에 따른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는 집단은 61%가 낙상을 경험하였고 복용하지 않는 집단은 41%의 낙상 경험률을 보여 고혈압치료제의 약물사용은 낙상경험에 통계 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χ2=11.35, p=.001). 고혈압치료제를 세분류로 나누어 추가분석한 결과(Table 11), 베타-차단제(χ2=9.86, p=.020)와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길항제를 복용하는 경우 낙상경험과 유의하게 차이(χ2=4.26, p=.039)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치료제를 복용하는 집단은 66% 낙상경험률이 높 았고 약물사용이 없는 집단의 낙상경험률(44%) 대비 22%가 높아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높게 나타났다(χ2=12.18, p<.001). 이뇨제, 심부전치료제, 협심증치료제 약 물사용은 낙상경험률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소화기계질환에서 소화성궤 양치료제를 복용하는 집단의 낙상경험률은 65%이며, 복용하지 않는 집단은 45.9%에서 낙상경험률을 보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8.44, p=.004). 위장관운동조절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 및 조혈기관질환에서는 항응고제 약물복용 집단이 복용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낙상경험률이 65.8%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약물사용은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9.32, p=.002). 호르몬 및 대사관련질환 약 물로 분류되는 당뇨병치료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 골다공증치료제의 약물복용은 낙상경험률과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질환에 복용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집단은 75%가 낙상을 경험하고 있 으며, 복용하지 않은 집단의 낙상 경험률은 46.9%로 약물복용 집단에서의 낙상 경험률이 높았고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11.77, p=.001). 근이

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및 행동장애에 사용되는 뇌기능개선제 약물 복용 집단에서 76.2%, 복용하지 않는 집단은 49.2%로 낙상경험률의 차이를 보이 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5.65, p=.017). 항불안제 약물을 복 용하는 집단의 낙상경험률은 81.3%로 약물사용이 없는 집단에서의 낙상경험률 49.4%와 차이를 보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6.12, p=.013).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집단의 낙상경험률은 85.7%로 높게 나타났으며, 복용하지 않는 집단의 낙상경험률은 49.4%였다. 항우울제의 약물사용은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7.01, p=.008). 최면진정제·수면제의 약물사용 은 낙상경험률이 90.9%로 높게 나타났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집단의 낙상경 험률은 49.6%로 최면진정제·수면제의 약물사용은 낙상경험률에 통계적으로 유의 한 연관성을 보였다(χ2=7.21, p=.007). 항정신병제의 약물사용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통증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인 비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집단에서는 69.7%가 낙상경험이 있었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 은 집단에서의 낙상경험률은 48.8%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χ2=5.10, p=.024). 마약성 진통제 약물을 복용하는 집단에서는 90.9%의 높은 낙 상경험률을 보였고 복용하지 않는 집단에서는 49.6% 낙상을 경험하여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7.21, p=.007). 항히스타민제 약물복용 집단에서 90%가 낙상경험이 있었고 약물복용을 하지 않는 집단에서는 낙상경험률이 49.8%를 나타냈으며, 이런 약물사용은 낙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χ2=6.24, p=.013). 항경련제, 항파킨슨제, 배뇨장애치료제의 약물사용은 낙상 경험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복용하는 약물종류의 수와 알약의 개수도 낙상경험에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Table 12). 약물의 종류가 1개일 때 40.7%가 낙상을 경험하였고, 2-3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60%, 4종류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66.4%로 약 물종류가 증가할수록 낙상경험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약물종류의 수는 통계적 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36.95, p<.001). 하루에 복용하는 알약의 개수가 15개 이상 복용하는 경우 88.9%의 가장 높은 낙상경험률을 보였고, 알약의 개수 가 증가할 때마다 낙상경험률은 증가하여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높 게 나타났다(χ2=40.86, p<.001).

Variables

Antihypertensive drugs (Yes) 146 89 (61.0) 57 (39.0) 11.35 .001 Antihyperlipidemic drugs (Yes) 94 62 (66.0) 32 (34.0) 12.18 <.001 Diuretics (Yes) 24 12 (50.0) 12 (50.0) 0.02 .900 Drugs for heart failure (Yes) 15 8 (53.3) 7 (46.7) 0.03 .867 Antianginal durgs (Yes) 13 10 (76.9) 3 (23.1) 3.60 .058 Gastro-intestinal tract system disorders

Antiulcer drugs (Yes) 80 52 (65.0) 28 (35.0) 8.44 .004 Gastro-intestinal tract regulators (Yes) 22 13 (59.1) 9 (40.9) 0.59 .442 Blood & hematopoietic related diseases

Anticoagulants (Yes) 79 52 (65.8) 27 (34.2) 9.32 .002 Hormone & metabolism related diseases

Drugs for diabetes mellitus (Yes) 42 26 (61.9) 16 (38.1) 2.25 .134 Adrenal cortical hormones (Yes) 9 7 (70.8) 2 (22.2) 2.62 .105 Drugs for osteoporosis (Yes) 16 11 (68.8) 5 (31.3) 2.08 .149 Musculo-skeletal disorder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agents (Yes) 44 33 (75.0) 11 (25.0) 11.77 .001

Muscle relaxants (Yes) 9 7 (77.8) 2 (22.2) 2.62 .105 Other rheumatoid arthritis &

osteoarthritis treatment (Yes) 5 2 (40.0) 3 (60.0) 0.23 .629 Mental & behavior disorders

Brain function agent (Yes) 21 16 (76.2) 5 (23.8) 5.66 .017 Antianxiety agents (Yes) 16 13 (81.3) 3 (18.8) 6.12 .013 Antidepressants (Yes) 14 12 (85.7) 3 (14.3) 7.01 .008 Sedative and hypnotics (Yes) 11 10 (90.9) 1 (9.1) 7.21 .007 Antipsychotics (Yes) 3 3 (100.0) 0 (0.0) 2.89 .089 Pain diseases

Non-narcotic analgesics (Yes) 33 23 (69.7) 10 (30.3) 5.10 .024 Narcotic analgesics (Yes) 11 10 (90.9) 1 (9.1) 7.21 .007 Nervous system diseases

Anticonvulsants (Yes) 10 8 (80.0) 2 (20.0) 3.43 .064 Antiparkinsonism drugs (Yes) 5 3 (60.0) 2 (40.0) 0.16 .692 Diseases of the genito-urinary system

Urologicals (Yes) 13 9 (69.2) 4 (30.8) 1.77 .184 Allergic diseases

Table 10. Comparisons by Fall Experience to Medication Class

(N=285)

Variables Categories Total Fall experience

β-adrenergic receptor blockers (Yes) 19 (82.6) 9.86 .002 α1-adrenergic receptor blockers (Yes) 3 (75.0) 0.92 .338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s (ACEI) (Yes) 1 (25.0) 1.12 .291 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s (Yes) 45 (61.6) 4.26 .039 Calcium channel blockers (Yes) 39 (53.4) 0.19 .663

Vasodilators (Yes) 100 (1.4) 1.92 .166

Table 11. Subdivision Class of Antihypertensive Drugs

Table 12. Comparisons by Fall Experience to Number of Medication Class and Pill (N=285)

2) 주거환경에 따른 낙상경험률

주거환경에 따른 낙상경험률을 살펴본 결과, 낙상을 경험한 집단에서 6개 장소 별 환경위험점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게 차이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3).

집 주변에 주로 이용하는 계단의 9문항 중 위험성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를 분 석한 결과, 위험요인이 1개씩 증가할수록 낙상경험률은 증가하였으며 4개 이상의

집 주변에 주로 이용하는 계단의 9문항 중 위험성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를 분 석한 결과, 위험요인이 1개씩 증가할수록 낙상경험률은 증가하였으며 4개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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