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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설 1의 검증

가설 1 :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 집단은 상담 실시 전 인터넷 중독 총 득점과 실시 후 총 득점간에 유 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 아동의 인터넷 중 독 변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상담집단의 사전, 사후 검사를 분석 한 결과는 다음 표<Ⅳ-2>와 같다.

<표Ⅳ-2> 상담집단의 인터넷 중독 사전, 사후 검사 비교 구 분

인터넷 중독 하위요인

사전검사(N=10) 사후 검사(N=10)

M SD M SD t

심리적 요인 54.40 13.90 40.10 12.80 5.08**

신체적 요인 20.80 5.27 15.00 6.07 4.59**

행동 및 사회적 요인 56.10 12.84 46.00 12.00 2.59* 대인관계 요인 29.00 6.72 23.00 9.03 2.25* 총 인터넷 중독정도 160.30 33.80 124.10 36.11 3.80**

*

p < .05, **p < .01 위의 <표Ⅳ-2>에 나타난 결과를 분석해 보면, 상담을 받기 전 상 담집단의 인터넷 중독 평균은 160.30점인데 비해 상담을 받은 후 평 균은 124.10으로 낮아졌고 p <.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

램은 아동의 인터넷 중독 정도를 낮추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인터넷 중독의 하위요소별로 보면,

첫째, 인터넷 중독의 심리적 요인에 있어서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 로그램을 받기 전의 평균은 54.40점인데 비해 프로그램 적용 후 평 균은 40.10점으로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p < .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둘째, 인터넷 중독의 신체적 요인에 있어서 상담을 받기 전 평균 은 20.80점인데 비해 상담을 받은 후의 평균은 15점으로 낮아졌고 통계적으로 p < .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셋째,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 있어서 상담집단의 상담 전 평균은 56.10점인데 비해 상담을 받고 난 후의 평균은 46.00점으로 낮게 나 타났으며 통계적으로 p < .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넷째, 대인관계 측면에서 역시 상담을 받기 전 평균이 29.00점인 데 비해 상담을 받고 난 후 평균이 23.00점으로 낮아졌으며 p < .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 네 가지 영역 중 특히 심리적 요인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 이고 있다. 이는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중 단기, 중기, 장기 목표세우기 활동과 “죽음에 이른 나”를 통해 죽음을 각성한 상태와 각성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시간 활용상태를 지각함으로써 그 동안 의 인터넷에 대한 의존과 집착, 인터넷을 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불 안감에서 벗어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비교집단 아동 의 인터넷 중독 변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비교집단의 사전, 사후 검사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 표<Ⅳ-3>와 같다.

<표Ⅳ-3> 비교집단의 인터넷 중독 사전, 사후 검사 비교 구 분

인터넷 중독 하위요인

사전검사(N=10) 사후 검사(N=10)

M SD M SD t

심리적 요인 50.50 8.38 53.50 7.07 -1.36 신체적 요인 17.80 4.36 16.10 3.78 1.20 행동 및 사회적 요인 59.20 7.71 57.20 12.71 0.50 대인관계 요인 26.70 8.52 29.80 8.45 -2.41 총 인터넷 중독정도 154.20 20.38 156.60 25.39 0.38

위의 <표Ⅳ-3>에 의하면 비교집단의 사전-사후 간 인터넷 중독 총 득점과 하위요인별 득점은 거의 차이가 없고, t검증 결과도 의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 가설 2의 검증

가설 2 :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받은 상담집단은 받지 않 은 비교집단보다 인터넷 중독 하위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 를 보일 것이다.

(1) 심리적 요인에서의 차이 검증

가설 2-1 : 인터넷 중독 하위영역인 심리적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1를 검증하기 위하여 상담집단과 비교집단의 인터넷 중독 하위 영역인 심리적 요인에서 사후 점수를 차이 검증한 결과는

<표Ⅳ-4>와 같다.

<표Ⅳ-4> 심리적 요인에서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집 단 별 M SD t

상담집단(N=10) 40.10 12.80

-2.89**

비교 집단 (N=10) 53.50 7.07

**p < .01 위 <표Ⅳ-4>에서 인터넷 중독의 심리적 요인에 따른 분석 결과 는 상담집단의 평균(40.10)이 비교집단의 평균(53.50)보다 낮게 나타 났고 p < .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기조 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비교집단에 비해 심리 적 요인에 있어서의 인터넷 중독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자기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중 장기, 중기, 단기 목 표 세우기, 하루 생활계획 짜기, “죽음에 이른 나”를 통해 죽음을 각 성한 상태와 각성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자신의 시간활용 상태를 지 각함으로써 인터넷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불안감과 모든 것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려는 의존성 및 집착 등 인터넷 중독의 부정 적인 심리적 문제를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부정적 요소에 대한 해소 현상은 전체 소감문인

<부록4>에도 나타나 있다.

(2) 신체적 요인에서의 차이 검증

가설 2-2 : 인터넷 중독 하위영역인 신체적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 가 있을 것이다.

가설 2-2를 검증하기 위하여 상담집단과 비교집단의 인터넷 중독 하위 영역인 신체적 요인에서 사후검사를 차이 검증한 결과는

<표Ⅳ-5>와 같다.

<표Ⅳ-5> 신체적 요인에서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집 단 별 M SD t

상담집단 (N=10) 15.00 6.07

-0.48

비교집단 (N=10) 16.10 3.78

위 <표Ⅳ-5>에서 인터넷 중독의 신체적 요인에 있어서 분석 결 과는 상담집단의 평균(15.00)이 비교집단의 평균(16.10)보다 다소 낮 게 나타나고 있기는 하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는 비교집단의 인터넷 중독 하위요인인 신체적 요인에서의 사후 득점이 사전 득점보다 낮아졌기 때문으로 신체적 요인에 해당 하는 체력 저하나 시력저하, 일시적 체중 감소나 증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교시험으로 인한 일시적 인터넷 중단, 아동의 식 습관, 그리고 가정에서의 부모의 인터넷 사용에 대하 관여 등 복합 적인 환경적 요인이 작용함으로써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것 으로 해석된다.

(3)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서의 차이 검증

가설 2-3 : 인터넷 중독 하위영역인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서 유의 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3을 검증하기 위하여 상담집단과 비교집단의 인터넷 중독 증 하위 영역인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서의 사후 점수를 차이 검증 한 결과는 <표Ⅳ-6>과 같다.

<표Ⅳ-6>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서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집 단 별 M SD t

상담집단 (N=10) 46.00 12.00

-2.03*

비교집단 (N=10) 57.20 12.71

*

p < .05 위 <표Ⅳ-6>에서 인터넷 중독의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 있어서 분석 결과는 상담집단의 평균(46.00)이 비교집단의 평균(57.20)보다 낮게 나타났고 이는 p < .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기조절 집단상담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비교집단에 비해 행동 및 사회적 요인에 있어서 인터넷 중독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자기조절 집단 상담 프로그램 중 ‘세미 와 두봉이의 하루’ 읽고 느낌 나누기, 완벽한 하루 구상하기, 나에게 편지 쓰기 등의 활동들이 현실생활에 대한 흥미저하, 가정, 학교에 서의 부적절한 역할 수행, 맹목적인 인터넷 몰입 등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해석된다.

(4) 대인관계 요인에서의 차이 검증

가설 2-4 : 인터넷 중독 하위 영역인 대인관계 요인에서 유의한 차 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2-4를 검증하기 위하여 상담집단과 비교집단의 인터넷 중독 하위 영역인 대인관계에서의 사후점수를 차이 검증한 결 과는 <표Ⅳ-7>과 같다.

<표Ⅳ-7> 대인 관계요인에서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집 단 별 M SD t

상담집단 (N=10) 23.00 9.03

1.74*

비교집단 (N=10) 29.80 8.45

*p < .05 위 <표Ⅳ-7>에서 인터넷 중독의 대인관계요인에 있어서 상담집 단의 평균(23.00)이 비교집단의 평균(29.80)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고 p < .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로의 애칭 짓 기 활동과 내적, 외적 걸림돌이라는 역할놀이 등을 통해 실제 대인 관계에서의 흥미상실 또는 부적절감, 인터넷상에서의 대인관계에 중 독적 몰입경향 등을 감소시키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

(5) 인터넷 중독 총 득점에 대한 차이 검증

상담집단과 비교 집단의 인터넷 중독 총 득점을 차이 검증한 결과 는 <표Ⅳ-8>과 같다.

<표Ⅳ-8> 인터넷 중독 총 득점 결과 비교 구 분

집 단 별 M SD t

상담집단 (N=10) 124.10 36.11

-2.32*

비교집단 (N=10) 156.60 25.39

*

p < .05 <표Ⅳ-8>에 의하면 상담 후의 총 인터넷 중독 검사 결과 상담집 단 평균(124.10)이 비교집단 평균(156.60)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t검증 결과 p < .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중독의 사전-사후 총 득점 변화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그림Ⅳ-1>과 같다.

<그림Ⅳ-1> 인터넷 중독의 총 점수 변화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