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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S시 소재 Y구 보건소의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재가노인 중 6개월 이상 만성통증이 지속되고 연구목적을 이해하며 연구 참여 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한 표본크기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검정력 .85, 중간효과크기 .15, 독립변수 12개(주요 변수 2개, 일반적 특성 변 인 10개)를 기준으로 다중회귀분석에서 필요한 표본 수에 대해 계산한 결과 표본 의 크기가 140명이 요구되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1. 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 65세 이상인 자 2. 현재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중인 자

3.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설문지의 내용을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는 자 4. 한글을 읽고 기록할 수 있는 자

C. 연구도구

1. 통증 관련 특성

통증 관련특성은 통증정도, 통증부위, 통증의 유병기간, 통증양상의 4문항으로 구 성되었다. 통증 정도는 시각적 상사척도 (Visual Analogue Scale: VAS)를 사용하 여 0은“통증 없음”, 10cm는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2. 통증대처점수

통증대처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Brown과 Nicassio(1987)가 개발한 PMI(Pain Management Inventory)를 박춘자(1995)가 번역·역 번역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11개의 소극적 대처방법과 관련된 7개의 적극적 대처방법과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 된 총 18개 문항의 5점 척도로, 소극적 대처 문항은 매우 자주 그렇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 ’5점, 적극적 대처문항은 ‘매우 자주 그렇다’ 5점,‘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최저 18점에서 최고 90점이며, 점수가 높을 수록 대처를 잘함을 의미한다. 이 도구의 개발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76이 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66이었다.

3. 삶의 질

삶의 질 측정도구는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World Health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100(WHOQOL-100)을 기초로 민성길 등(2000)이 수 정한 한국판 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신체적 건강 영역 7문항, 심리적 영역 6문항, 사회적 영역 3문항, 생활 환경영역 8문항으로 4개 영역에 총 24문항의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로 구성되 어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민성길 등(2000)의 연구도구의

Cronbach's α= .89였으며, 본 연구의 Cronbach's α=. 91 이었다.

D.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는 2015년 7월 23일부터 2015년 8월 27일까지 경기지역 S시 소재 Y구 보건소의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 다. 연구자는 6개월 이상 통증이 있는 대상자 중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노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본 연구자가 직접 연구목적, 설문내용, 기재 방법 등을 설명하였으며, 시력이 좋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돋보기를 제공하여 질문 지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E.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경기도 S시에 소재한 A대학교병원 기관윤리 심의위원회의 최종승인 (IRB No.15-168)을 받은 후 진행하였으며 연구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취지, 방 법을 설명하였고, 대상자가 응답한 내용은 재가노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침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연구의 자발적 참여와 연구 참여 중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으며 언제라도 참여를 철회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드린 후 자의에 의한 연구동의서에 서명을 받았다.

더불어 연구 참여 대상자의 익명 보장과 설문내용은 연구 목적 이외의 다른 목적 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SPSS 자료는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저장하였다.

F.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통증대처정도 및 삶의 질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백 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t-test와 ANOVA로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통증정도, 통증대처점수 및 삶의 질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Ⅳ. 연구결과

〈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표 2〉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와 통증대처점수

(N=150)

점수범위 평균±표준편차 100점 환산점수

통증정도 최고10점 6.90±1.35

통증대처점수 총점 48.00±6.22 53.3

소극적 대처영역 11-55 29.37±5.01 53.4 적극적 대처영역 7-35 18.63±3.50 53.2 B.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와 통증대처점수

본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와 통증대처점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2>.

본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최고 10점)는 평균 6.90±1.35점이었으며, 통증대처점 수의 총점은 평균 48.00±6.22점으로 나타났고, 하부영역인 소극적 대처영역의 통 증대처점수는 평균 29.37±5.01점이었으며, 적극적 통증대처영역의 통증대처점수 는 평균 18.63±3.50점이었다.

<표 3〉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N=150)

삶의 질(최고 5점) 하부영역 평균±표준편차

총점 2.96±0.51

신체적 2.59±0.62 심리적 3.09±0.60 사회적 3.04±0.69 생활환경 3.11±0.53 C.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본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3>.

본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최고 5점)은 평균 2.96±0.51점으로 하부영역 중 생활환 경 영역의 삶의 질이 3.11±0.5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심리적 영역 (3.09±0.60점), 사회적 영역(3.04±0.69점), 신체적 영역(2.59±0.62점)순이었 다.

D.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4>.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학력, 종교, 배우자, 가구유형, 가구 월 수입, 흡연, 음주, 건강상태에 따른 삶의 질을 살펴본 결과, 성별, 연령, 학력, 종교, 배우자, 가구 월수입, 흡연, 음주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 면에 가구유형과 건강상태에 따른 삶의 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독거세대인 대상자 삶의 질은 2.86±0.51점으로 가족 세대의 대상자 삶의 질(3.16±0.45)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F=-3.563,

p

<.001).

건강한 편이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삶의 질은 3.31±0.38점으로 건강하지 못하다 고 응답한 대상자의 삶의 질인 2.73±0.45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삶의 질은 3.27±0.42점으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응답한 대상자의 삶의 질인 2.73±0.45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F=28.625,

p

<.001).

본 연구대상자의 통증부위, 통증기간에 따른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았지만 통증양상에 따라 삶의 질은 유의한 차이(F=7.996,

p

<.001)를 보여 이를 사후 검정한 결과에 의하면 오전, 오후, 밤 등의 특정시점에만 통증이 있 다고 응답한 대상자 삶의 질이 3.13±0.57점으로 하루종일 지속으로 통증이 있다 고 응답한 대상자 삶의 질인 2.73±0.47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움 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고 응답한 대상자 삶의 질(3.05±0.48)역시 하루 종일 지속 으로 통증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의 삶의 질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표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N=150)

변수 구분 실수(n) 평균±표준편차 t/F

p

Scheffe

성별 남자 22 2.82±0.50 -1.398 .164

여자 128 2.98±0.51

연령 74세 미만 39 2.92±0.55 -.566 .572

75세 이상 111 2.97±0.50

학력 초졸 111 2.92±0.48 1.267 .285

중졸 16 2.97±0.66

고졸이상 23 3.11±0.53

종교 있음 76 3.04±0.53 1.959 .052

없음 74 2.87±0.48

배우자 유무 있음 21 3.15±0.54 1.912 .058

없음 129 2.92±0.50

가구유형 독거세대 100 2.86±0.51 -3.563 .000

가족세대 50 3.16±0.45

가구 월수입 50만원 미만 133 2.95±0.50 -.294 .769

50만원 이상 17 2.99±0.61

〈표 4〉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계속)

E.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 통증대처점수, 삶의 질의 상관관계

본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 통증대처점수,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5>.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와 소극적 대처점수(r=-.261,

p

<.001), 적극적 대처점수 (r=-.193,

p

<.001)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는 삶의 질과 유의한 중등도의 음의 상관관계(r=-.335,

p

<.001)를 보였다.

반면, 연구대상자의 소극적 통증대처영역의 대처점수와 삶의 질 간에는 유의한 중 등도의 양의 상관관계 (r=.266,

p

<.001)가 있었고, 적극적 통증대처영역의 대처점 수와과 삶의 질 간에도 유의한 강한 양의 상관관계 (r=.541,

p

<.001)가 있었다. 즉, 통증대처를 잘 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연구대상자의 통증정도, 통증대처점수, 삶의 질의 상관관계

F.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표 6〉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N=150)

변수 B SE ß t(

p

) B SE ß t(

p

)

(상수) 2.398 .116 1.360 .379

가구유형a 가족세대 .191 .078 .177 2.462(.015) .169 .070 .157 2.412(.017) 건강상태b 보통이다 .456 .080 .423 5.672(.000) .309 .074 .286 4.146(.000) 건강한 편이다 .436 .139 .232 3.134(.002) .218 .128 .116 1.700(.091)

통증양상c

특정시점(오전,오후,밤) .244 .110 .175 2.212(.029) .055 .101 .040 .544(.588) 움직일때 심함 .144 .083 .141 1.745(.083) .029 .075 .028 .386(.700)

통증정도 -.042 .025 -.111 -1.676(.096)

소극적 통증대처점수 .016 .007 .154 2.371(.019)

적극적 통증대처점수 .057 .010 .386 5.703(.000)

R2=.331 F=14.154(.000) R2=.489 F=16.746(.000)

a Reference group : 독거세대

b Reference group : 건강하지 못하다

c Reference group : 하루종일 지속

Ⅴ. 논의

반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활동이 통증유발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김주희,

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

하여 회귀방정식을 분석한 결과, 건상상태(ß=.286)와 가구유형(ß=.157)이 영향

증을 통제할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통해 심리적 불안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고(최성남과 김정화, 2012) 보고한 선행연구결과로 설명할 수 있겠다. 따라서 지역 사회 간호사는 만성통증 재가노인이 통증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지적·

행위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간호중재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이상의 논의내용을 종합하면, 만성통증이 있는 재가노인은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 리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관

이상의 논의내용을 종합하면, 만성통증이 있는 재가노인은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 리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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