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역내 교역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으로 2005년 수입의 40%, 수출의 43%가 역내 국가들과의 교역이다. 2000~05 년 평균으로 볼 때 한국의 역내 수출 비중은 36.4%, 수입 비중은 41.8%이 다. 한국의 역내 교역 의존도가 높은 것은 수출의 경우 대중국 의존도가 높고 수입의 경우 대일본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일본 교역 의 존도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중국 교역 의존도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ASEAN에 대한 교역비중은 수출과 수입 각각 10%
수준으로 미미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역내 교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일본으로 2005년 기준 역내 수출 비중은 36.5%, 수입 비중은 38.3%이다. 역내에서 일본의 교역 의존
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으로 2000~05년 평균 수출 13.6%, 수입 18.4%이며, 대중국 교역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ASEAN에 대한 교역 비중이 높다. 일본의 대한국 수입 비중은 감소하고 수출 비중은 증가하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국의 역내 교역 의존도는 2000~05년 평균 수출 26%, 수입 38.5%이 다.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역내 수입 의존도가 수출보다 높기 때문에 2000~05년 기간에 연간 400억 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내고 있 다(다른 나라의 경우 5% 포인트 이내의 차이를 보임). 중국의 역내 국가별 교역 비중이 높은 순위는 일본, ASEAN, 한국이다. 중국의 수출 비중이 가 장 낮은 국가는 한국으로 4.6%이며, 대한국 수입 비중 11.6%에 비하면 7%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2000~05년 기 간에 연평균 200억 달러를 넘는다.
ASEAN의 역내 교역 의존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수출 25%, 수입 27%이다. ASEAN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낮은 것이 역내 교 역 의존도를 낮추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ASEAN의 대한국 교역 의존도 는 수출입 모두 4~5%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SEAN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는 증가하는 반면 대일본 수입 의존도는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수출과 수입 모두 역내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ASEAN 은 수출 비중은 높아지고 있으나 수입 비중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 다. 중국의 역내 수출 비중은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수입 비중은 38~39%
로 일정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역내 수출 및 수입 비중은 각각 2000년 34.3%와 39.1%에서 2005년 39.9%와 43.3%로 증가하였다. 중국의 역내 수출 비중은 2000년 28.2%에서 2005년 22.9%로 낮아졌다. 이 기간 에 일본은 역내 수출 비중을 28.3%에서 36.5%로 8% 포인트 높여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2005년 기준으로 역내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수출 1,747 억 달러, 수입 2,524억 달러이고, 다음이 일본으로 수출 2,181억 달러, 수입 1,984억 달러이다. 역내 수출은 일본이 중국보다 많고 수입은 중국이 많다.
따라서 일본은 역내 교역에서 2000~05년 기간에 연간 100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반면 중국은 40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보이고
수출액 702 762 876 1,105 1,442 1,747 1,106 수입액 869 894 1,133 1,647 2,193 2,524 1,543
(표 4 계속)
수출액 1,358 1,250 1,417 1,695 2,061 2,181 1,660 수입액 1,276 1,377 1,415 1,542 1,742 1,984 1,556
A
수출액 938 939 1,015 1,217 1,452 1,664 1,204 수입액 999 906 1,004 1,102 1,327 1,521 1,143 자료: 한국무역협회(http://stat.kita.net)
표 5. 동아시아 역내 교역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