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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오세아니아

문서에서 「 세계농업 」 (페이지 127-137)

□ 일본, 냉동식품 동향

▪일본 냉동식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냉동식품 일본 국내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155만 4,265톤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함.

▪업소용 냉동식품은 전년대비 101.6% 상승한 91만 7,652톤으로 1년 만에 증가 하였으며, 가정용 냉동식품은 전년대비 103.2% 상승한 63만 6,613톤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임.

* 세계 농업 브리핑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농업 홈페이지(http://worldagri.krei.re.kr) 참조.

1)

유럽

* 영국 육류 대용식품시장

* 프랑스, 수입산 과일 수요 증가

아메리카

* 미국, 2018년 식품시장 트렌드

아시아

* 일본, 냉동식품 동향

* 태국, 반려동물용품시장

* 일본, 스페인산 마늘 수입 급증

오세아니아

* 호주, 새롭게 바뀐 식품원산지 표시 라벨

122 ∙ 세계농업 2018. 2월호

▪업소용 냉동식품은 '음식의 외부화'라는 큰 흐름과 서비스산업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일본 냉동식품협회는 2017년 국내 냉동식품 생산량이 2016년보다 3% 높은 160만 톤에 달할 전망이라고 발표하였음.

- 또한 이토 시게루 회장은 "국내 생산체제의 증강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돼 2018 년에도 2017년과 같은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일본 냉동식품협회는 2017년 목표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타파'를 설정한 바 있음.

- 식품업체들이 전문분야에 새로운 제조기술을 도입함과 동시에 TV 광고 등 프로 모션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성공하였으며 냉동식품 시 장 확대를 견인할 수 있었음.

▪일본 냉동식품시장은 최근 2년 간 '도시락용에서 식탁용으로' 크게 방향 전환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업체가 증가함.

▪인구구성 변화에 따라 저출산이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냉동식품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 하고 있던 도시락 반찬용부문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없게 됨.

▪이에 냉동식품 매장도 도시락 반찬용 식품에서 식탁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음.

▪유통관계자는 특히 냉동볶음밥이나 파스타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며, 냉동 튀김류는 도시락 반찬용의 작은 사이즈보다 식탁에 내놓는 큰 사이즈가 인기라고 말함.

▪‘피에트로’사는 파스타 소스 관련 매출을 2020년 3분기까지 현재의 2.5배인 10억 엔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제품 냉동 파스타 앤 소스 세트인 '요리사의 휴일'을 출시함.

▪'요리사의 휴일'은 약 1,000엔 고가격으로 유통채널도 피에트로숍과 백화점으로만 한정해 판매하는 등 고급화전략을 내세움.

▪조리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고령자 등에 의한 냉동식품의 수요 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냉동식품제조업체들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

세계 농업 브리핑

하고 있음.

▪‘아지노모토’ 냉동식품은 2018년 2월 11일부터 가정용 냉동식품의 신제품 8종과 리뉴얼 제품 7종을 발매할 예정임.

- 신제품 중 '밤 아홉시에 혼술' 시리즈 6종은 2월 25일부터 전국 출시 예정임.

-일본성인 인구의 약 35%가 주 1회 이상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 그 중 절반이 일명 '혼술', 혼자 술을 마신다고 함. 이에 '혼술' 트렌드에 부응하 는 제품을 개발함.

▪과거 1964년 개최된 도쿄 올림픽 선수촌 식당에서 다양한 냉동식품이 활용되었음.

- 그 이후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의 냉동식품 활용이 급속히 확대됨.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에 따른 높은 냉동식품 수요가 예상되는 바, 일본 냉동식품 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업계에서는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음.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마루하니 치로' 등 냉동식품 판매 대기업은 주요 품목의 생산 라인에 대한 완전자동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가동시간의 확대로 대량 수요에도 부응 할 수 있게 될 전망임.

▪한편 냉동식품 인증 제도에 대해서는 냉동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기 위해 냉동식 품 공장의 품질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제인증제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 4월 기준을 개정·시행함.

▪또한 품질관리 담당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각종 강습회를 실시, 2018년에는 제도화 예정인 HACCP에 관한 강습회도 계획되어 있음.

▪기타 공장에서는 '염화불화탄소에서 자연냉매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등 환경 대책에 도 충실히 임하고 있음.

- 또한 제도적으로 가공식품의 원료 원산지 표시제도, HACCP에 의한 위생관리의 제도화, 식품 용기 포장의 규제 재검토 등도 결정되어 있음.

▪일본의 한국산 냉동식품 수입은 많지 않지만, 최근 치즈닭갈비로 다시금 한국 음식이 주목받고 있음.

124 ∙ 세계농업 2018. 2월호

- 우리나라 식품업체들도 김치볶음밥, 비빔밥과 같은 한국식 한 끼 식사용 냉동식 품으로 일본시장에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 일본은 주로 중국, 태국 등에서 냉동식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로부터는 적지만 냉동 만두를 수입하는 상황임.

▪처음부터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이 아닌, 도쿄 신오쿠보 등 한류열풍의 중심지에서 소규모로 소개해 나가는 방향이 유효할 것으로 보임.

※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2017.01.26.).

□ 태국, 반려동물용품시장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태국 내 반려동물용품 시장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로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14.4%성장한 약 26억 바트(약 8,286만 달러)를 기록함.

▪2022년 태국의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는 약 37억 바트(약 1억 1,791만 달러)에 이를 전망임.

▪특히 반려동물용 건강관리용품, 반려동물용 옷과 장신구류, 캣리터 용품 등의 성장률 이 높게 나타남.

▪건강관리용품은 2017년 2억 690만 바트(약 650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영유아 등 사람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벼룩 및 진드기 관리용품의 판매비중이 건강관리용품의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남.

▪잘 꾸며진 반려동물과의 외출이 사회적 과시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반려동물용 액세 서리 및 미용용품 판매가 전년대비 15% 증가함.

▪반려동물인 고양이 수가 증가하면서 고양이 배설용품(캣 리터)의 판매도 증가함.

- 2017년 해당 시장규모는 2012년 대비 약 71.7% 성장한 약 3억 3,360만 바트 (1,046만 달러)를 기록함.

▪반려동물을 친구 혹은 가족 구성원처럼 여기고 대하는 ‘Pet humanization’ 트렌드

세계 농업 브리핑

에 따라 반려동물의 행복과 웰빙이 중시되면서 반려동물용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

▪또한 태국 내 1인 가구나 결혼 후 자녀를 낳지 않는 가구가 증가하고, 결혼 및 출산연 령이 늦어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용품 구매가 증가함.

▪태국 기업정보 조회사이트인 ‘Corpus’에 따르면 태국에는 약 350개의 반려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체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됨.

▪반려동물용품 판매경로는 대형마트, 슈퍼마켓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소매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

▪최근에는 주요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만을 전문적으 로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이 생겨나는 추세임.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위주로 입점해 있는 Tops·Gourmet Market 등 태국 프리미 엄 슈퍼마켓과, Foodland·MaxValu 등 일본계 슈퍼마켓, Tesco Lotus·Big C 등 대형 마트에서 주로 반려동물용 사료·간식·위생용품 등을 취급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중 인터넷을 통한 반려동물용품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3% 증가했으며, 현대인의 바쁜 생활패턴에 따라 온라인구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 로 전망함.

▪태국의 가축 등 동물용 사료와 관련한 대한국 수입의존도는 높아지고 있으나, 개나 고양이 사료 수입은 극히 미미한 수준임.

▪태국 반려동물용품시장은 1인 가구, 무자녀, 소득 증가,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과 같은 사회적인 요인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임.

▪또한 최근에는 반려동물용품 외에 호텔, 병원, 스파, 미용 등 서비스분야도 성장하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인 펫코노미(Petconomy) 전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함.

※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2017.02.02.).

126 ∙ 세계농업 2018. 2월호

□ 일본, 스페인산 마늘 수입 급증

▪스페인산 마늘 수입이 5년간 약 40배 증가함.

▪일본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마늘 총수입량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며 2017년은 2만 916톤으로 과거 5년간 수입 중 가장 많은 수입량임.

- 그 중 중국산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스페인산은 1,335톤으로 약 6%를 차지하 였음. 그러나 스페인산 마늘 수입량은 5년 사이에 약 40배로 대폭 증가함.

▪일본에서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농산물은 주로 가공용으로 판매되고 있음.

-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가정에서 ‘감바스 알 아히요’ 등 마늘을 이용한 스페인 볶음요리를 만드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스페인산 마늘의 소매 수요도 증가했다고 함.

▪일본 내 수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스페인산 마늘의 판로가 소매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함.

- 스페인산 마늘은 식품안전기준이 엄격한 유럽연합국(EU)에서 생산된 점으로 안 전성을 강조하며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함.

▪도쿄도 내의 한 슈퍼마켓에서 스페인산 마늘은 일본산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며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함.

▪한편 최근 한국산 흑마늘은 상품성과 우수한 기능성을 인증 받아 드럭스토어를 중심 으로 일본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함.

-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수요에 맞게 건강기능성 등 강점을 부각시킨다면 해외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8.02.19.).

□ 호주, 새롭게 바뀐 식품원산지 표시 라벨

▪호주의 활발한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외국에서 수입되는 식품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식품 원산지 표시 라벨 규정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함.

▪특히 2015년 수입산 냉동베리로 전염된 A형 간염으로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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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