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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문서에서 세계농업 (페이지 146-151)

OECD

2. 아메리카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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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메뉴 칼로리 표시 규정 전반적 식습관에 영향

▪USDA에 따르면 식당 메뉴에 칼로리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USDA 전국적으로 2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진 레스토랑 체인들이 메뉴에 칼로리 를 표시하도록 규정한 후, 지난 몇 달간의 조사결과에 관해 협의함.

▪10월 31일자 Amber Waves에는 Economic Research Service에 의해 작성된

“새로운 국가적 메뉴 라벨링 규정이 소비자들이 칼로리 섭취 조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New National Menu Labeling Provides Information Consumers Can Use To Help Manage Their Calorie Intake)”을 참고로 FDA는 메뉴 라벨 규정이 2,130개의 레스토랑 체인 기업들의 29만 8,600개의 레스토랑과 매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함.

▪USDA는 이 규정이 인기 레스토랑 메뉴의 다양한 칼로리의 식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패스트푸드 메뉴들은 215에서 1,710 칼로리까지, 풀 서비스 레스토 랑 메뉴들은 219에서 2,350 칼로리까지 다양한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난다고 함.

▪메뉴 규정의 주요 목적이 소비자들의 레스토랑에서의 메뉴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정보 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만, USDA는 이 정보가 레스토랑을 넘어서 전반적인 식품 선택과 식생활 습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함.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들은 레스토랑에서 선택하려는 메뉴의 칼로리가 원하는 수치보 다 높다면 선택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여전히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주문한다하더라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 식사는 가볍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함.

▪USDA의 ERS(Economic Research Service)의 조사자들은 식당메뉴의 칼로리·영 양 정보를 본 성인들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을 일반 성인 그룹과 비교하였는데,

“하루 칼로리 섭취는 소비자들의 식습관의 단면일 뿐이기 때문에, 더 일반적인 칼로리 섭취 추산을 위해 24시간동안 행해진 연속적이지 않은 두 개의 자발적인 소비자 리포트의 평균으로 분석하였다”고 함.

- 조사자들은 인구학적 특성과 사회경제학적 특성을 인터뷰관련 요소들과 함께

통제하였다고 함.

▪이 연구는 메뉴 라벨 사용과 칼로리 섭취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위해 행해진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레스토랑 메뉴 라벨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보 다 하루 평균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남.

▪ERS의 조사에 의하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메뉴 사용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 들보다 하루 평균 약 180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며, 풀 서비스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미사용 그룹에 비해 약 167칼로리 적은 것으로 나타남.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8.11.09.)

□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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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식품 인기

▪북미의 곤충산업 성장세가 태국 등 동남아를 추월함.

▪Mintel 분석 보고서(2018)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지난 5년간 30개 이상의 곤충식품 전문벤처기업이 창업해 새롭게 출시된 곤충식품 수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함.

▪커지는 북미 곤충산업시장으로 캐나다의 정부-민간기업 곤충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2018년 7월 연방정부는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의 일환으 로 퀘백 미하벨(Mirabel)시에 위치한 CRAM(농산물가공업 연구소)에 식용곤충연구 를 위해 21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함.

▪정부는 미래 캐나다 곤충산업의 비용 경쟁력을 높여 식용곤충식품 개발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사료, 의약품, 비료 등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적인 투자 확대 예정임.

▪BC주에 위치한 Enterra는 자체 곤충농장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건조벌레, 반려동물 사료, 오일, 비료 등을 생산함.

▪2014년 처음으로 곤충농장 및 가공생산설비를 갖춘 이후 2018년 현재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함.

- 향후 앨버타 Balzac시를 포함한 3개 지역에 추가 곤충농장 건설 예정임.

▪신규 생산설비 건설에는 총 3000만 캐나다달러가 투입될 예정으로 곤충농장을 포함 한 부지면적은 18만 평방피트(운영인력 약 30명 고용 예정)임.

- 건설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19년 개장 예정임.

▪캐나다인의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음.

- Dalhousie 대학가 최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육류 대체 식품으로 곤충식품을 섭취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10.0%에 달했으 며, 12.1%는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됨.

▪지역별로는 퀘백을 포함한 동부 지역이 타지역과 비교해 곤충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덜함.

▪캐나다 현지 대표 곤충식품기업인 Crickstart의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곤충 시장은 곤충식품에 대한 채식주의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거부감이 줄고 인기가 증가하 고 있다고 분석함.

▪무엇보다 곤충은 식물을 통해서는 섭취가 어려운 필수 비타민(B12 등)의 중요한 공급 원으로 채식주의자에게 어필하고 있음.

▪캐나다 곤충시장은 2014년 이후 급격히 성장하며 대형 곤충사육시설 2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10개 이상의 생산 및 제조업체가 새롭게 창업함.

▪창업지역은 대부분 온타리오, 퀘백 등 동부의 인구 밀집도시에 집중돼 있으며, 서부지 역은 BC 대형 곤충농장인 Enterra가 대표적임.

▪온타리오에 위치한 Entomo Farms는 북미에서 가장 큰 곤충농장으로 유기농 제품 인증을 받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임.

- Entomo Farms는 ‘크리켓 콘도(cricket condos)’로 알려진 혁신 시스템을 업 계 최초로 도입해 생산량 증가와 매출 증가를 달성함.

▪캐나다에서 새롭게 출시된 곤충 관련 제품은 스낵, 반려동물 사료 등 식품류가 대부분임.

- 이들 곤충식품 중 절반 이상은 파우더, 단백질 바 등 스낵제품이며 다음으로 소 스와 조미료 제품이 큰 비중 차지함.

▪최근 고단백 곤충음료가 출시되면서 식용곤충을 원료로 한 건강음료 제조가 본격화되 는 추세임.

▪캐나다 식품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곤충은 귀뚜라미, 등애 등의 유충, 밀웜이 있음.

특히 귀뚜라미는 스낵/시리얼/단백질 바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사용함.

- 귀뚜라미는 대부분 6주간 유기농 방식으로 사육된 이후 분말 형태로 가공돼 판 매되거나 다른 건강기능식품에 원료로도 활용도가 높음.

▪최근 곤충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체별 자체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서만 판매되던 곤충 제품이 2018년 3월 대형 식료품점에서도 판매 개시됨.

▪Crickstart는 자체 보고서에서 캐나다 최대 식료품 유통기업인 Loblaws가 자사의 대표식품 브랜드(President Choice)를 내세워크리켓 분말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캐나다 곤충식품시장 성장의 신호탄이며, 앞으로 캐나다 곤충산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8.11.16.)

□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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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현황 및 전망

▪2018년 7월부터 미국산 돼지고기에 20% 관세를 부과함.

-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2018년 6월부터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 이에 대한 보복으로 멕시코 정부는 6월 5일부터 미국 산 철강제품에 15~25% 관 세를 부과하고 7월 5일부터 미국 산 돼지고기에 2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멕시코 양돈협회(CPM:Confederación de Porcicultores Mexicanos)회장인 호 세 루이스 카람(José Luis Caram)에 따르면 20% 관세가 부과된 이후에도 대 미국 돼지고기 수입량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함.

▪CPM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멕시코의 대 미국 돼지고기 수입은 51만 7,000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증가함.

- CPM 측은 2018년 수입량이 8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양돈협회 측은 멕시코가 덤핑관세 부과까지 너무 긴 조사기간이 걸린다고 평가함.

- 실제 덤핑 판결까지 약 7개월이 소요되는데 최근 미국은 더 짧은 기간에 덤핑 판정을 내린다고 주장함.

▪멕시코 농축수산부 관계자는 멕시코 정부가 미국 돼지고기에 20% 관세를 부과한 뒤 약 1개월간 돼지고기 다리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하는 등 미국 산 농축산물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힘.

- 또한 관세 부과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함.

▪비록 양돈협회와 농축수산부는 돼지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다른 전망을 내놓았지만 향후 멕시코 돼지고기 생산 등 양돈산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낙관함.

▪농축수산수 관계자는 이번 관세부과를 통해 멕시코 양돈산업 등 멕시코 농축수산업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향후 16개월간 민간부문에서 16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며 총투자규모 가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 양돈협회 또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투자가 확대되어 2024년까지 돼지고기 및 소고기 생산이 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향후 멕시코 축산업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료 등 관련 상품 및 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관련 제품 생산 한국 기업들은 멕시코 진출 가능성을 노려볼 만 함.

※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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