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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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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라 하며, 체중을 신체크기의 총 측정치로서 체지방량과 제지방량으로 크게 나누게 되는데, 체지방량이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양을 말하고, 체지방률 은 지방의 양이 체중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정의한다(박숙자, 2008).

관상 동맥성 심장질환 발병률이 45~47세 남성에서 2.3배, 여성은 3.3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하였으며,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죽상 혈전성 뇌경색의 위험비는 남성 9.5배, 여성은 13배로 매우 높게 제시되었다(Stokes et al., 1989).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에 대한 학자들의 꾸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NCEP)에서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위 험요인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남자의 경우 45세 이상, 여자의 경우 55세 이상이거나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는 조기폐경, 직계 가족 중 조기사망이나 조기 심근경색증의 가족력, 흡연, 고혈압, 당뇨병, 낮은 HDL 콜레스테롤을 위험요인 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높은 HDL 콜레스테롤을 보호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어 위험요인의 수에 따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Scott et al., 1993). 이외에도 신체활동의 부족과 비만, 스트레스 등도 관련이 있으며, 고중 성지방혈증도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다(이혜란, 2010).

이렇듯 최근 CVD(Cardiovascular Disease)는 건강생활을 위협하는 제1의 문제요인이다. CVD발생은 신체적요인인 성별, 연령 그리고 생활습관인 음식섭 취, 술, 담배 등에 따라 질병발생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요구 하는 질환이다. CVD는 질환 후 장애와 후유증 그리고 합병증이 심각하기 때문 에 삶의 질과 관련하여 중요성이 높은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CVD 는 6천4백만명이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한해의 의료비는 3,680억 달러가 소모되며(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3),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민 의료 비의 11%, 년간 5,700억원(통계청, 2007)으로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VD의 위험요인은 고정적인 요인과 변동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고정정인 요인은 연령, 성별, 가족력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폐경기까지 CVD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중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앓거나 혹은

이런 병력이 있었으면 CVD발병률은 더욱 높아진다. 대부분의 변동위험요인들 은 CVD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조절이 가능하다. 고지혈증은 관상동맥질 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고혈압,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요인들이 있을 때 위험 은 더 증가되며 콜레스테롤 수준은 연령, 식사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고혈 압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고혈압이 있으면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많이 증가한다. 그리고 당뇨병은 CVD발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혈당을 조절했다고 해도 당뇨병은 심장질환과 중풍의 위험을 결정 적으로 증가시키고 당뇨 환자의 80% 이상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끝으 로 꾸준한 신체활동은 혈액 중 총 콜레스테롤(Total-cholesterol)을 낮추고 몸 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을 높이며 혈압을 낮출 뿐 아니라 당뇨와 비만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즉, 흡연이나 운동, 식생활 등을 바꿈으로써 CVD발병을 줄일 수 있다(박세정 등, 2012).

통계청(2006)의 발표에 의하면 사망원인을 구분하지 않은 총 사망자 수는 남 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순환기계통 및 대사관련 질환인 CVD 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및 고중성 지방혈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30세이상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자 7.5%, 여자 8.8%로 여성이 높은 유별률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CVD로 인한 전체사망는 남자 22.3%, 여자 27.2%로 여성이 남성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 성의 CVD 예방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통계청, 2006).

CVD로 인한 사망과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건복지부 (2005)는 태아에서 사망까지 건강생활 보장을 위한 「New Health Plan 201 0」(새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개정하여, CVD 자료수집과 예산편성 및 후속대 책마련에 심여를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여성의 건강관리는 개인적인 면에 서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을 추구하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며, 건강한

여성의 모습은 바로 한 집안의 건강수준을 대변하는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원영두 등, 2003).

CVD관련 연구는 비만(Elpidoforos S. et al, 2005; 천정필 등, 2005)과 심 혈관질환, BMI와 비신체활동(Haapanen-Niemi N, et al., 2000), 운동효과 (Nishijima H, 2007; Vainionp A, 2007), 심혈관질환에 의한 심폐체력(신윤아 등, 2006), 요추골밀도와의 연관성(고영율 등, 2006), 그리고 심혈관질환 측정 도구 개발(이은현, 2007)의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CVD와 관련된 상관변인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지, CVD 위험 요인 규명과 건강위험수준을 제 시하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선행연구에서는 비만도(BMI)가 높으면 고혈압, 당뇨, 암 등 성인병 원인의 위 험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저체중인 경우에 대하여는 많은 연구자들이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며, 비만도가 낮으면 좋다는 평가 하에 연구를 실시한다. 저 체중의 원인은 활동량에 비해 음식물 섭취의 부족이나 음식 섭취 후 소화불량 및 결핵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과 같은 소모성 질환이 있을 때 저체중일 수 있다.

SPORTS KOREA(2005)는 40~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가 30이상 인 비만군의 사망률은 정상인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체중군은 사망률이 비만군보다 높은 1.6배로 나타났다. 또한 CVD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와 대한순환기학회(2005)의 “심장수호프로젝 트”의 심혈관 및 대사질환 5가지 위험요인인 혈압, 혈당, 복부비만, HDL-C, 중성지방(Triglyceride) 등 심장건강 지표 등을 포함하여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비만과 관련된 요인, 운동과 밀접한 상관을 보이는 혈압을 비롯한 주요한 CVD 위험요인을 분류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Nishijima H, 2007; Vainionp A, 2007).

Ⅲ. 연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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