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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근성의 구성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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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1) 승부근성의 구성요인

(1)투 혼

투혼은 뉴스나 신문에서 한국 운동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대신해 주는 언 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사전적 의미로는 투혼(鬪魂)은 끝까지 싸우려는 굳

센 마음 혹은 끝까지 투쟁하려는 기백의 정신을 뜻한다. 이는 한국운동선수의 우 수한 정신력을 대변해 주는 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선수들의 어려운 상황에 서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상대에게 굽히지 않고 싸우려는 의지력을 의미 하며 선수들에게 시합 및 훈련과정에서 패기와 악바리 근성을 발휘하도록 강조 하는 것으로(김승환, 2009; 추수진, 2011).

특히 격투종목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정신력 개념으로 불굴의 투지는 힘들고, 아프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상대방에게 굽히지 않고 싸 우려는 의지를 뜻한다. 불굴의 투지 요인의“얼굴에 나타나는 빛.”“눈매가 무 섭게 느껴진다.”등의 얼굴에서 눈빛의 내용은 안면(顔面)에 나타나는 기색(氣 色)을 뜻하는 것으로 주어진 과제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선 수들의 강한 의지력이 심상이다. 정신력이 강한 선수들의 눈빛이 다른 선수들보 다 매우 강한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려는 심리적으로 강한 의지와 투지의 표출임 을 제시하였다(김원배, 2001). 스포츠 현장에서 상대선수보다 정신력이 부족하 거나 힘들어도 끝까지 참으며, 경기 중 부상을 당하거나 극한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고 다시 일어나 끝까지 밀어붙이는 정신력을 투혼이라 설명하고 있다(신정 택, 김성훈, 박윤식, 2009). 정신력의 하위 요인으로는 승부욕과 투혼이 있다.

특히, 훈련이나 경기상황에서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견뎌내는 힘을 의미하며 정신 력이 강인한 선수들은 시합과 연습의 위기상황에 대한 끈기를 보이는 것으로 고 통을 참는데 있어서 강인한 인내력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김원배, 2001).

(2)승부욕

운동선수가 운동경기에 참가하는데 있어 기필코 승리하고자 하는 욕망은 무엇

2001). 특히, 한국의 스포츠 문화 속에서 승자와 패자에 대한 인식과 평가는 선 수들에게 지나친 승리 집착적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동기가 되고 있으며 시합과 경쟁 속에서 오직 승리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은 선수들에게 커다란 심리적 압 박감으로 작용하여 스포츠의 역기능을 일으키게 하는 동기가 되는 것으로“시합 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 “꼭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구가 강할 때”, 정신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제시하였다(김원배, 2001). 이러한 승부욕은 이기려 는 마음, 지기 싫어하는 마음, 상대방을 이겨야겠다는 마음은 모든 선수들이 시 합에 출전하면서 크고 작은 승부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김원배, 2001). 승부욕은 시합에서 이기려는 선수들의 강한 마음으로 승자에게 주어지는 경제적인 이득과 사회적인 지지와 패자에게 느껴지는 냉소적인 대접과 자신의 자아상실로 인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심리상태이다(추수진, 2011). 대체로 운동선수들은 이런 승자와 패자에 대한 냉혹한 평가적 차이를 인 식하고 경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성격적으로 자아강도가 아주 높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상대방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과,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겠다는 강한 승부 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필코 승리하고자 하는 승부욕을 정신력 이라 뜻할 수 있다.

(3)자신감

자신감은 상식적인 의미에서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의 상 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신감은 성공에 대한 확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Weinberg & Gould, 1995). 이러한 확신 속에서 성공하는데 꼭 필요한 행동 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으며, 개인이 원하는 결론을 얻는데 필요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즉 자신감은‘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성공’하는 것이다.

스포츠 심리학분야에서 자신감은 자기효능감, 유능감과 함께 유사하게 사용 하

고 있으며(Vealey, 1986), 자신감은 자기효능감, 유능감과 함께 유사하게 사용 되고 있다. 여기에서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자신감(confidence) 을 구분지 어 살펴보면 자기효능감은 구체적인 것을 수행한다는 믿음으로 자신감 같은 인 지적 요인이 운동행동과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반면에 자신감은 전반 적인 수행에 대한 믿음을 뜻하며 구체적인 능력의 수준을 뜻하지 않는다.

이러한 자신감은 어떤 주어진 환경에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의 몸에 인지됐을 때 나타나는 정신적 태도로 사기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자기 자 신의 신념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기능으로 인해 알 수 있는 것으로 경기결과에서 승패의 가능성에 대하여 자신의 심상이나 느낌이 자신감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감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의 지표이며 경기력의 가장 좋은 예측 수 단의 하나이다(이소연, 박지연, 2006). 이와 같이 자기효능 이론에서 결과를 산 출하도록 요구한 행동을 한 개인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대인 효능기대(Efficacy Expectation)와 주어진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기대인 결과 기대는 차이가 있으며 이 두 기대는 결과를 향한 활동 과정 속에서 구별 될 수 있다고 하였다(Bandura, 1977). 반면에 유능성 동기이 론과 자기효능감 이론을 기반으로 스포츠에 특유한 스포츠 자신감이론을 발전시 켰다(Vealey, 1986). 스포츠 자신감 이론은 스포츠 경기상황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이 있다는 자신의 신념으로, 스포츠 경기에서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경향을 부각하는 경쟁지향성(Competitiveorientation)을 함유 시키고 있 다. 그러므로 스포츠 자신감은 경제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기효능감과 유능성 동기와는 다르다. 성공은 사람마다 상이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포츠 자신감의 측정을 통하여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자신감의 토대가 되 는 목표를 측정하는 일이 또한 요구된다(Robert,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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