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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셜믹스가 적용된 공공임대주택 사례 분석

일본본토(1951년) 보다 10년이 뒤쳐졌으며 정식적으로 일본 정부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현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은 1975년부터이다.

그 이전까지 지어진 공공임대주택은 오키나와의 중심지인 나하시(那覇市)에서

콘크리트 파편의 탈락, 실내 슬래브에서 콘크리트 파편의 탈락 등 많은 물리적

축 사업은 1988년경에 시작되어, 1989년 현영주택 미야코지마시(宮古島市) 바바 (馬場)단지 재건축을 시작으로 2011년도 까지 현영주택 11 단지, 시쵸손주택 31 단지의 재건축이 진행되어지고 있다.

沖縄県土木建築部住宅課, 沖縄県公共賃貸住宅ストック総合活用計画, 2002年1月

의미한다.

3) 통계자료를 통한 오키나와의 1·2인 가구의 개요

재건축 사업이 일어난 오키나와 공공임대주택의 계획적 특성을 분석하기에 앞 서, 주택계획에 있어 주요한 대상이 되는 인구의 구조 및 가구 구조의 특성에 대 하여 파악하였다.

일본에서는 전체 인구가 2010년, 가구 수는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그림17)의 오키나와 현 인구·일반 가구의 추이와 장래 추계 자료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의 인구는 2027년까지 증가하며, 가구 수는 계속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가구별 인원수의 상황은 추산 에 따르면, 가구별 인원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2030년에는 일본의 평균에 가까운 값이 된다. (오키나와 현 2.43인/가구, 일본전국 : 2.39인/가구, 한국 : 2.69/가구, 2010년 전체 통계자료)

또한 오키나와는 전국과 마찬가지로 가족 분화가 진행되어, 1990년대 일정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가구별 인원수가 2명 이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표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가구별 인원수의 비율의 변화를 보면 1990년도에는 42%였던 비율이 2005년 53.7%로 20년 사이에 1·2인 가구의

구성비가 크게 증가하고, 2010년부터는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3인 가구는 큰 변화가 없으며, 구성원 4인 이상의 가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한국의 가구인원별 가구 수 통계자료와 비교해 보아도 4인 가구의 비율은 적으며 1·2인 가구의 수는 비교적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 오키나와 히라라(平良)단지의 개요

재건축사업이 실시된 오키나와 공공임대주택 히라라단지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히라라시(平良市) 시내 중심부의 서쪽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1974년에 건설되었다. 히라라(平良)단지는 주호 한 호당 규모는 46.0m2〜54.34m2으로 주택규모가 작고, 염해에 의한 콘크리트 파편의 탈락 등 건축물의 노후도가 심각하여 24년35)이 지난 1998년도부터 재건축 사업이 실시되었다.

2) 재건축 이후의 히라라 단지의 특징

35) 오키나와 현에서 책정한 「재건축촉진계획」에서의 재건축중점단지로써 평가받거나 또는 사업 주체가 책정한 「공공임대주택 재고주택 종합 활용계획」의 재건축단지는 내용연한 1/2가 아닌 1/4 경과 요건을 충족 시 재건축사업실시, 히라라단지의 경우 이에 해당하였음.

남북 측으로 주동을 배치하고 주동 간에 중정을 두었다. 중정에는 활동적인

좋아하는 가족용과 아이 방의 독립형으로 두 타입의 3LDK, 자녀가 많은 가족용 또는 노인동거세대 즉, 3세대용으로 계획되어진 4LDK 타입이 있다. 평면계획의 방법을 본다면 동일한 3LDK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 타입을 제시하였지만 기본적으로 7개 주호단위 타입은 기본적으로「가족형 대응의 계열」로써

「규모가 큰 주택일수록 더 많은 실을 필요로 하는 가족이 거주 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주호단위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사이클,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주호배치계획

히라라단지는 총 138개의 주호가 계획되었다. 두 개의 넓은 중정을 중심으로 A동, B동으로 나누어져 적정 커뮤니티 단위로 69개의 주호 단위를 설정하고 있 다. 재건축 이후 공공임대주택 히라라단지의 주호배치의 특징을 보면, 우선, 기본 적으로 베리어프리 타입과 고령자용 타입은 1층에 배치하고 있으며 평면계획 또 한 이에 대비하여 중정을 통해 베란46다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같은 주호끼리만 배치하지 않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할 수 있 도록 1) 다양한 규모의 주호를 다양하게 조합하였다. 그리고 2) 고립되기 쉬운 단신세대용 주호를 가족형 주호와의 조합에 의해 자연스러운 서포터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3) 비슷한 가족구성 (특히 단신세대)의 공감대 형성 이 가능하도록 단신세대의 주호의 근처에 단신세대의 주호를 배치하였다. 이렇듯 히라라단지는 다양한 주호의 배치에 의해 커뮤니티를 보다 쉽게 형성 할 수 있 도록 커뮤니티의 균형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호 타입은 재건축 사업 실시 당시 입주하고 있었던 74가구의 평균 가족구성 원 수의 비율을 고려한 결과를 대입하여 배분되었다. 전체적인 비율을 보면 3LDK 타입의 주호가 전체 비율에서 과반수 이상인 65%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3LDK의 경우 당시 입주하고 있었던 2인 가구의 비율이 30%정도 차 지하고 있었으며 향후 가족이 증대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 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모듈화에 의한 variation(변화)

히라라단지의 경우 모듈화를 통해 주호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 1DK 를 기본 주호계획의 모듈(A=3800mm)로 설정하고, 그 기준을 중심으로 세 가지 기본 유형 (1DK, 3LDK, 4LDK)을 계획 한 후 부분적으로 변화를 주어 5가지의 유형변화를 주었다. 2DK, 2LDK는 IDK와 다른 모듈(B=5200mm)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라멘 구조(기둥식구조)를 도입함으로써 모듈화가 가능하게 되어 1DK을 기반으로 3LDK, 4LDK 등 주호를 결합하거나 분할하거나 면적의 증감을 허용하 고 향후 수십 년이 지난 후, 그 당시는 재건축이 아니라 대규모 리노베이션에 대 응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4) 구조계획

철근 콘크리트조, 라멘구조는 기둥과 보를 일체화시 킨 틀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이다. 라멘구조는 층고가 높고, 내부의 벽이 구조화식의 비 내력벽이므로 가변 형이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리모델링시의 다양한 평면 구성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n-LDK 등의 배치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이 가능하다.

1) 히라라단지의 입주가구의 특성

다음은 입주 가구의 특성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1997년, 2002년, 2013년 거주자 실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림26참조)

➀ 오키나와 현 주택과 및 이시미네 토시코(伊志嶺敏子) 1급 건축사 사무소에 서 재건축 사업이 실시되기 바로 이전 1997년 당시 입주자 74가구를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 실시, 63가구의 회답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되어진 현영 히라라 단 지 재생단지계획 정책보고서(県営平良団地再生団地計画策定報告書,1998) 자료를 참조하였다.

➁ 오키나와 현 류큐(琉球)대학  환경건설공학부 시미즈 하지메(清水肇)교수 및 2002년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아라카키 토모나리(新垣朝憲) 학생으로부터의 지 원을 통해 재건축 사업 완료 후 입주가 시작된 후 1년이 지난 시점 이었던 2002 년 당시 입주자 136가구를 대상으로 주생활 조사를 실시, 92가구의 회답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되어진 엑셀자료에서 필요자료를 추출하여 재 작성하였다.

➂ 오키나와 현 주택과 공공임대주택반(班) 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입주가 시작 된 이후 12년이 경과한 시점인 2013년 입주자 138 가구의 거주자 실태자료에서 필요자료를 추출하여 재 작성하였다.

앞선 자료들을 바탕으로 입주 가구의 특성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재건축이 실시되기 이전(1997년도), 재건축 완료 입주 후 1년경과(2002년도), 입주 후 12

년경과(2013년도)한 시기 별 거주자 실태 비교 조사를 실시하였다.

2) 세대주의 연령의 비율

먼저 각 시기의 세대주의 연령 비율을 비교하였다.

(그림27)를 보면 5년의 시차가 있었으나 재건축 이전 시점보다 소설믹스가 적 용된 재건축 직후 시점에는 30,40,50대 세대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하 였으며, 10대와 60대 이상 세대주의 연령비율의 증가하는 등 쇼셜믹스의 적용을 통해 이전보다 연령비율의 균형(모든 연령이 30%이하)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재건축 후 11년간의 변화에서는 10,30,60대 세대주가 감소하고 20,40,50대 의 세대주가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이주에 의한 변화보다는 재건축 후 경년과정 에서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에 따른 세대주의 연령 이동(10대→20대, 20대→30대, 30,40대→40,50대)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 : 담당자는 인터뷰 조사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기존 거주자의 이주 율이 낮다고 밝히고 있다.) 즉, 쇼셜믹스 적 용을 통한 재건축으로 재건축 이전보다 연령의 균형을 담보할 수 있었으며, 경년 과정을 통해 가족 라이프사이클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3) 구성원 수의 비율

그림27에서는 각 시기의 가구 별 구성원의 비율을 비교하였다.

구성원 수는 재건축 이전 시점보다 소설믹스가 적용된 재건축 직후 시점(2002 년)에는 6인 이상(14-)1%)의 가구의 비율이 많이 감소하였으며, 상대적으로 1인 (13->21%)과 3인 가구(19->29%)의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2000년 도 오키나와의 가구인원별 가구 수의 평균(그림18참조)에 비해 3인 가구의 비율 이 높아진 것으로 상대적으로 3-6인을 예정한 3LDK의 C타입(65.22%)이 많이 계획된 점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재건축 후 11년간의 변화에서는 3인 가구는 감소(29->13%)하고 1·2인 가 구가 증가(21->28%, 19->25%)하고 있었다. 이는 2010년도 오키나와의 가구인원

한편 재건축 후 11년간의 변화에서는 3인 가구는 감소(29->13%)하고 1·2인 가 구가 증가(21->28%, 19->25%)하고 있었다. 이는 2010년도 오키나와의 가구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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