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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직업에 대한 인식 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

▶ 국민 대부분이 대기업의 임금수준은 높은 반면 중소기업은 낮다고 인식

- 대기업의 임금수준이 높다는 의견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93.6%, 중소기업 임금 수준이 낮다는 의견은 88.0%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

- 특히 중소기업 종사자 사이에서 대기업의 임금수준이 높고(97%)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낮다(93%)는 의견이 많으며, 대기업 종사자 역시 중소기업의 임금수준이 낮다(94%)라고 인식함.

- 중소기업 임금 수준이 낮다는 인식은 남성(90%)과 30대(91%)에서 높게 나타나는 반면, 20대에서는 높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17.7%로 타 응답자 대비 높은 편

[그림 24]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임금수준에 대한 인식

(단위: %)

▶ 국민의 약 3/4 가량이 대기업 경영자는 기여에 비해 보상을 많이 받는다고 인식

- 대기업 임원 보수 공개 정책을 둘러싼 논란의 영향으로 대기업 경영자는 본인이

기여한 것보다 많이 받는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약 13%p 상승하여 74.1%에 이름.

- 기여한 만큼 받는다는 응답은 전년과 유사한 19%에 머물었으며 기여에 비해 오히려 보상이 적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11%p나 대폭 감소하여 6.9%에 불과함.

[그림 25] 대기업 경영자들은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받고 있다?

(단위: %)

Ⅱ. 주제별 조사 결과 51 - 기여에 비해 많이 받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50대(81%)에서 가장 높고 20대(61%) 에서 가장 낮으며, 직업별로는 공무원(83%)에서 가장 높고 전문직 종사자(70%)와 자영업자(72%)에서 가장 낮으며, 대기업 종사자의 응답비율은 79% 수준

나. 본인의 임금 수준

▶ 본인의 경우 노력에 비해 보상이 적다고 응답한 비중이 59%로서 일반 국민의

과반 이상이 여전히 본인의 소득 수준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본인의 소득 수준이 낮다는 의견은 전년과 비슷한 84.3%. 본인의 노력에 보상이 적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과반을 넘는 59.2%에 이름.

- 노력에 비해 적게 받는다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65%), 30대(65%), 40대(67%), 중소기업 종사자(63%), 그리고 진보 성향(63%)에서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남.

- 생애 주기에서 가장 활발히 일할 나이인 30~40대에서 노력의 대가에 대한 불만이 많으며, 이는 이들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평균 대비 6~7%p 정도의 차이로 가장 낮은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됨.

[그림 26] 본인 소득 수준에 대한 인식

(단위: %)

- 소득 수준이 낮다는 응답은 여성(86%), 20대(88%), 중소기업 종사자(89%), 무직/기 타(88%)에서 높은 반면, 소득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서울(20%), 50대(19%), 대기업 종사자(44%), 공무원(29%), 전문직 종사자(21%)에서 높고 사회/정치/경제 관심도가

높을수록 그 비율이 높아짐.

- 이 같은 결과는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존재하고 청년 고용의 질이 낮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음.

[그림 27] 직업별 본인의 소득 수준에 대한 인식

(단위: %)

- 특히 본인의 보상 수준에 대한 인식을 직업별로 보면, 공무원은 ‘노력한 것에 비해 많이 받는다(9%)’와 ‘노력한 만큼 받는다(50%)’라는 응답이 가장 높고 ‘노력한 것에 비해 적게 받는다(41%)는 낮아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

- 반면, 중소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는 노력한 것에 비해 적게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 이 평균(59%)보다 4~5%p 높아 상대적으로 직업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됨.

[그림 28] 직업별 본인의 보상 수준에 대한 인식

(단위: %)

Ⅱ. 주제별 조사 결과 53

▶ 본인의 미래 소득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앞으로 본인의 소득 수준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의견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 한 62.0%,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소폭 상승한 11.9%에 이름

- 높아질 것으로 낙관하는 의견은 서울(30%), 인천/경기(29%)에서 높고, 특히 연령대 가 낮을수록 그 비율이 현저히 높아짐.

[그림 29] 향후 나의 소득 수준은?

(단위: %)

- 직업별로는 전문직 종사자(높아질 것 31%, 낮아질 것 6%)가 미래 소득에 대해 가장 낙관적이며, 자영업자(높아질 것 27%, 낮아질 것 16%) 사이에서 소득 하락에 대한 불안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그림 30] 직업별 본인의 소득 수준 예상

(단위: %)

다. 직업 선호도

▶ 기업가정신에 대한 긍정 인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 및 자영업 선호도는

10%에 불과, 안정적 직업 선호 경향이 늘면서 공무원 선호도는 대폭 증가

- 본인 또는 본인 자녀의 경제활동 참여방식으로 공무원 선호도는 전년 대비 약 8%p 상승한 42.5%로 가장 높았고, 전문직 선호도는 약 5%p 하락한 23.0%로 2위를 유지 했으며, 타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소폭 하락

- 공무원 선호도는 특히 광주/전라(52%), 강원/제주(56%), 50대(49%)와 60대 이상 (48%)에서 높았고, 전문직은 서울(30%)과 30대(34%)에서 높게 나타남.

[그림 31] 본인 또는 본인 자녀가 참여하길 원하는 경제활동 방식

(단위: %)

- 작년 조사에서 전문직을 가장 선호했던 전문직 종사자와 대기업 종사자의 경우 금년 조사에서는 공무원 선호도가 10%p 이상 상승, 공직을 1순위로 지목하고 있음.

- 모든 직업군에서 일자리 불안이 심화되고 기대수명이 늘면서 노후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정년이 보장되고 노후 연금소득이 높은 공직 선호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보임.

[표 7] 직업별 본인 또는 본인 자녀가 원하는 경제활동 방식

(단위: %)

  대기업 종사자 중소기업 종사자 공무원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17.8 16.3 9.5 17.2 9.9

중소기업 3.6 14.0 8.9 5.1 9.0

공무원 37.9 38.7 55.5 40.8 35.5

자영업 3.6 8.8 4.2 20.6 10.1

전문직 37.1 22.2 21.9 16.2 35.5

Ⅱ. 주제별 조사 결과 55

5. 기업 활동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