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새로운 천문학 시대를 열다

문서에서 I LOVE KISTI 2016 성과사례집 (페이지 48-54)

연구회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중력파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알고 있다고 해도 책에 나와 있는 수준이었죠. 중력파를 어떻게 관측하고 실제로 어떻게 관측되는지 잘 몰랐습니 다. 그래서 중력파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 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중력파 연구회는 10여 명의 연구진들로 구성되어 중력파와 국내 중력파 연구의 출발, KGWG

2016년 2월 11일, 전 세계는 과학계의 역사적인 발견에 주 목했다. 100년 동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만 존 재했던 ‘중력파’가 검출된 것이다. ° 라이고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지 30여 년 만에 이뤄낸 눈부신 성과였다. 이 역사 적인 발견에는 한국 연구진들의 도전과 노력이 있었다. 한 국 중력파 연구는 2003년 이형목 단장을 중심으로 중력파

° 라이고(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검출기, LIGO)

미국의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중력파 검출을 위해 공동 추진한 프로젝트. 1991년 4km의 길이를 갖는 레이저 간섭계를 건설하기 시작해 2002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했다.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턴과 워싱턴 주의 핸퍼드 두 곳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는 업그레이드를 거쳐 최초 모델보 다 10배의 감도 향상을 가져왔고 이러한 기술적 향상이 이번 중력파 검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

T h e m e 2 . 지식과 정보 공유로

미래를 열다

중력파 검출 데이터 분석 등 초보적인 수준의 연구를 시 작했다. 2005년에는 KISTI에서 슈퍼컴퓨터의 활용 방안 을 위해 결성된 한국수치상대론연구회가 수치상대론 분 야와 함께 중력파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중력파 연 구를 위한 여름학교와 겨울학교, 다양한 학술회의가 진행 됐다. 이후 2008년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KGWG, Ko-rean Greavitational Wave Group)이 조직되면서 국내 연구진들을 끌어 모았다. KGWG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연구원들과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인제대의 교수,

입니다. KISTI에서 슈퍼컴퓨팅 자원을 중력파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제공하고, 컴퓨팅 자원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 을 지원하겠다고 협의했죠. KISTI가 LSC 가입에 결정적 인 역할을 해준 거죠.”

KGWG는 KISTI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9년 LSC에 가입해 중력파 검출을 위한 국제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중력파 발견, 글로벌 협력의 성공을 이끌다 KISTI는 중력파 발견을 위해 대용량 스토리지에 라이고 의 중력파 신호가 담겨있는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연구 시 데이터를 꺼내 대용량 데이터 허브 센터를 이용해 데이터 를 분석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했다. 연구진은 미국

2.

2.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 이형목 단장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KGWG, Korean Greavitational Wave Group) 단장 : 이형목

소개 : 라이고(LIGO)의 데이터 분석 연구와 카그라(KAGRA)의 데이터 분석과 실험기기 연구 수행

파트너 소개

현지 중력파 검출 시설인 ‘라이고(LIGO)’에서 얻은 데이

T h e m e 3 . i L O V E K i s T i

문서에서 I LOVE KISTI 2016 성과사례집 (페이지 48-5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