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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비춤’ 학교 협약식

뉴스를 통해서 가끔씩 가정에서 돌봄 받지 못 하는 어린이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 난 봄, 고양시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고양시 아동과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위한 ‘The 비춤’ 학교 협약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 고양시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일산백병원, 월드비전이 함께 하였다.

The 비춤학교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를 위한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The 비춤 학교는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시민교육, 범시민운동, 교사지원, 마음건강 인 식개선 키트 개발 및 보급, 장기적 치료지원, 보호자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나눔과 공감의 실천활동의 사 업을 실시할 것이다.

황형준 명예기자(경기 고양 벽제초 교사) 명예기자 리포트

‘학습만화’ 만 보는데 괜찮은 건가요?

한 대화도 집어넣고 그림도 그려 넣습니다. 그러다 보면 유 적지에 가서 잃어버린 유물을 찾아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 고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역사적 순간을 바로잡는 이야기 에 동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흥미를 유발하고 친숙한 시 각적 도구를 활용하니까 아이들이 쉽다고 느끼는 것이지요.

글로 된 책의 경험이 필요한 이유

그런데, 중요한 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 이 책을 읽으면서 해내야 하는 미션은 역사적 사실을 기억 하는 것이나 과학적 사실을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흐름을 찾아내고 거 기에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상상력을 더해보는 연습을 해야 하며 잘 기억나지 않는 또는 헷갈리는 사실들을 구별하여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기도 합니다. 내가 지금 이 글을 왜 읽고 있는지를 기억하면서 글을 읽어야 하고 읽 고 나서는 애초의 목적을 이루었는지 점검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것을 인지과학에서는 ‘정보처리능력’이라고 하 고 전두엽이 하는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있습 니다. 이런 전두엽의 기능을 활발하게 키워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두뇌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 면 학습만화는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전두엽의 기능을 발 달시킬 기회를 빼앗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선 아이가 그렇게 많은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세요. 그리고 이 이야기도 꾸준히 해 주세요. ‘네가 학습만화 아닌 글을 읽고도 이렇게 학습만화 처럼 이야기를 만들거나 알기 쉽게 정리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으면 더 기쁠 것 같아.’라고 말입니다.”

부모가 학습만화를 읽는 것을 싫어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보다 글로 된 책을 읽고 어떻게 하는 것을 더 기뻐한다는 것 을 명확하게 알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그 과정을 함께 하는 것도 대단히 좋은 방법입니 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역사에 관련된 책을 사서 (이를테면 조선의 왕들에 대한 이야기만 모은 책이거나 복 잡한 근현대사 이야기) 그 일부라도 아이가 이야기로 만들 어서 부모에게 이야기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창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언어적 능력이 우세한 아이들은 이런 제안에 잘 따라오는 편입니다. 또 어떤 아이는 글로 된 책에서 본 가 장 인상적인 부분을 그림을 그리거나 내용을 알기 쉽게 정 리한 표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이마다의 특성이니 어느 것이 더 좋다 할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해서 학습만화보다는 글로 된 책을 보는 것의 경 험을 조금씩 늘여주는 것이 적어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위에서 말한 것을 해내 기가 좀 버겁습니다. 이 나이까지는 학습만화를 읽는 틈틈 이 엄마가 글로 된 책을 읽어주거나 학습만화 3권에 글로 된 책 1권이라는 규칙을 정하는 등 글로 된 책을 너무 멀리 하지 않도록 미리 습관을 갖게 해주면 좋습니다.

제가 하는 강연의 끝부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있습니다.

한 어머니가 손을 들고 질문을 합니다.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학교에서 공부도 곧잘 하고 큰 문제는 없습니다. 상식도 풍부하고요.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은 책을 꼭 학습만화를 읽는다는 겁니 다. 학습만화를 읽으면서 상식이 풍부해지는 것은 같은데, 다른 글로 된 책은 읽지 않으려 해서 학습만화를 계속 읽 게 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자주 받게 되는 질문입니다. 부모로서는 정말 헷갈 리기도 합니다. 만화책이어서 나쁜 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상식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괜찮은 것도 같습니다. 아이들 도 의기양양하게 주장합니다. ‘만화책이 나쁜 게 아니다. 이 렇게 지식이 늘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또 듣고 보면 그럴 듯도 합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이유는 독서의 목표가 헷갈리기 때문입 니다. 독서의 목표를 지식의 습득에 둘 것이냐 간접적 체험 및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에 둘 것이냐에 따라서 학습만화는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학습만화를 보면 똑똑해진다?

독서의 목표를 지식의 습득에 두고 독서를 하며 자란 세 대의 부모들은 책을 읽는 목적이 아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모님들은 특히 ‘다독 (多讀)’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독서의 목표를 지식의 습득보다는 다른 의미를 두 고 있는 경우에는 글을 읽은 느낌이나 책을 읽은 후에 무엇 을 어떻게 해서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서의 목표가 무엇이 되는 것이 좀 더 바람

직할까요?

지금은 이미 인터넷에 무한대에 가까운 정보들이 있습 니다. 물론 정보라기에 가치가 없는 것들도 있지만 믿을만 한 정보들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 자료나 과학 적 사실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정보의 양을 늘리 기 위한 독서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아 이들이 학습만화를 보면서 얻는 지식은 지금 당장은 많아 보여도 그 아이가 중학교만 되어도 한 달이면 다 알게 되는 것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학습만화를 보면서 똑똑해진 것 같아도 사실 별것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의 관점에서 보면, 글로 된 책들이라고 해서 그렇 게 심오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건 매한가지일 수 있 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대학교 전공서적을 읽지는 않 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학습만화와 글로 된 책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학습만화를 보시면 대부분이 재미있는 스토리에 학습적 내용을 엮어 넣습니다. 그러면서 상상력을 더해서 있을 법

독서의 목표를 지식의 습득에 둘 것이냐 간접적 체험 및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에 둘 것이냐에 따라서 학습만화는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노규식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브란스 정 신건강병원 청소년센터 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전임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외래교수 겸 연세 휴 클리닉 원장으 로 일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을 상 담해 오고 있다.

자녀교육 Q&A ● 글_ 노규식 청소년소아정신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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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상징의 ‘태극문양’은 역동적이면서 열린 태극 형태로, 청·홍·백 삼색의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려 ‘대한민국다움’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청은 생명, 홍은 역동, 백은 빛을 의미하며 국민과 세계, 미래를 향해 나아가 는 진취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합니다.

“정부상징 ‘태극문양’으로 새로워졌습니다”

발행일 2016년 5월 1일 발행처 교육부

발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

편집인 대변인 이승복 기획총괄 홍보담당관 이재력

교육연구사 곽은우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408 정부세종청사 14동 교육부 대변인실 431호 TEL 044-203-6580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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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이대원 디자인 김수지 영 업 류광민 서울시 중구 퇴계로 36가길 10 세정IT빌딩 304호 (주)전우용사촌 TEL 02-2271-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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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육』 웹진에서 더 풍부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웹진에서 책에 싣지 못한 원고 전문과 지역 교육뉴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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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부모지원센터 교육포털 시스템

학부모On누리(www.parents.go.kr)

부모교육자료, 온라인교육과정, 학부모 상담 콜센터 등

“가족이란 ○○○○○(한) 존재이다”

5월 가정의 달입니다. 이 시대,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가족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재치를 담아 5글자로 표현해 주세요. 매달 20일까지 ‘행복한 교육(happyedu.moe.go.kr) 홈페이지 → 이벤트 참여’에 응모하시면, 당첨되신 분께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지난호 五자만담 당첨자

4월호 주제 : “생활 속 과학 ○○○○○(으로) 만든다”

김민정(생각비틀기), 김다미(끝없는질문), 이희정(더좋은미래), 노용근(탈고정관념), 박종선(왜라는물음)님 축하드립니다.

五 자 만 담 행복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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