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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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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0]〈자연의 뇌〉 98×86㎝,2009

자연현상에서 쉽게 체험되어지는 형상들을 단순화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형태로 전개하면서 점차로 자연을 실체 그대로가 아닌 본인의 심상(心象)에 의한 생기이미지로 그 표현을 구축하고 자 했다.

바탕의 청색은 꿈과 희망,무한한 세계를 의미하며 사방으로 뻗 어나가는 가지는 생각과 개념,그리고 내면의 울림이다.대자연의 생명이 곧 뿌리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넓은 공간으로 확산해 가는 유기적인 형태의 흐름에서 인간의 고뇌와 혼돈으로 가득 찬 두뇌의 활동의지로 그 이미지를 표면화시키고자 했으며 개방적이고 진취적 인 정신을 암시하고자 했다.

[작품 11]〈생명의 순환〉 102×73㎝,2009

이 작품은 자연의 실경을 모티브로 했으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자연 속의 산과 물을 표현하였다.

본인은 강과 산이 있는 자연과 더불어 유년시절을 보냈다.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물활론적 의미의 자연관에 대 한 영향은 내면에서 떼어낼 수 없는 적(敵)이다.오히려 자연에 대 한 경험과 기억,꿈과 몽상 그리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향수가 얽히어 외적 표출로의 갈증을 느낀다.

자연의 질서에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사계절,그 중에서 우주의 힘이 형성되는 봄을 그렸고 이 강줄기는 어릴 적부터 보아온 영산 강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 12]〈자연과 인간은 빛과 그림자〉 80×90㎝,2009

자연의 주기적 순환이나 영원희구에 근거를 두고 우주적 리듬 속 에 살아간다는 것은 다양하고 상호 모순되는 듯한 긴장상태 속에서 산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붉은 색 점에 둘러싸인 그림자 이미지는 인간형상으로서 빛으로 표현된 나무 이미지의 자연과 함께 존재한다.화면의 점들은 무한 한 공간에서의 세포의 움직임이고 중앙의 나무는 혈액을 품어주는 심장과 같은 의미이며 태양과 같은 빛이다.정지된 공간에서 그들 의 활발한 움직임은 상상을 초월한다.

붉은색은 흥분․열정․혈액의 왕성한 순환의 의미로써 탄생과 생 명의 색을 의미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자연과 인간은 빛과 그 림자’일수밖에 없는 인간과 자연의 순환을 뜻한다.

[작품 13]〈열정의 가지〉 112.5×162㎝,2009

보이지 않는 화면에 흐르는 무한한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공기의 흐름은 공간사이에 존재하게 하는 어떤 보이지 않는 힘,자연대상 과의 접촉 또는 경험에서 오는 내적 반응들을 의미한다.나무의 모 체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포근한 안정감과 유기적인 곡선의 가지 형태에서 원초적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하얀 나무는 뿌리를 땅속에 깊이 박고 많은 땅의 전설을 들으며 온몸은 하늘을 향하여 끝없는 손짓을 한다.땅의 전설과 하늘이야 기를 연결하는 통로와 다리 역할을 하는 나무는 비바람과 별빛 속 에서 고통과 자유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나무에서 인간,즉 나의 모습과 일치점을 찾아 생명을 그려 내고 자했다.

[작품 14]〈자연-산소Ⅱ〉부분,85×115㎝,2009

“잠이 들었다.잠든 사이 가로등이 켜졌다.노랑 가로등이 켜지는 사이 내 몸의 가지들은 몸속으로만 뻗어나갔다.몸속의 가지들이 자라는 사이 별들이 쏟아져 내려 씨앗이 되고 내 몸속에선 점점이 꽃이 되어 피어났다.

그 꽃들은 씨앗이 되고 시간이 되어 내 화면(畵面)에 내려와 촘 촘히 박힌다.”

-작업노트 중에서,200

9-[작품 15]〈생명의 가지〉 98×86㎝,2009

붉은 선과 청색 선으로 된 큰 나무줄기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여기에는 원경․중경․전경이 생략되고 단지 대상의 확대를 극대화 시켰다.인체의 팔뚝에 불거진 힘줄과 같은 나무기둥은 중간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우리 시야에 다가선다.그 속의 생명의 움직임을 더 확연히 느낄 수 있도록 함이다.줄기에 붙어있는 점들은 세포이 며 또 다른 생명체의 힘있는 탄생이고 성장을 의미한다.

생명의 근원과 경이로움,그리고 순환하는 자연의 신비로운 질서와 법칙을 깨달으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겸손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 16]〈생명선〉 176.5×175㎝,2009

대지에 뿌리박고 서있는 나무의 모습은 인간들의 형상과 너무도 비슷하다.끝없는 하늘로 상승을 추구하듯이 두 팔을 뻗고 있는 듯 한 모습과 순환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그렇다.외적인 영향으 로 휘어져있는 형상,이것은 우주를 상징하는 원형으로 우주의 리 듬을 타고 항해하는 듯하다.그리고 알맹이는 쉴 새 없이 흐르는 대열을 따라 묵묵히 일련의 순환과정을 실현하려는 의지이며 생성 에서 소멸까지의 과정이 도발적이지 않게 기본적인 질서위에 순응 하면서 점차적으로 변화한다.

순환이라는 작업은 인간의 생명이나 의식을 높게 발현시키고자 함이고,현실위에 삶의 지표로서 자극제가 될 것이며 이미지의 반 복과 확산,자연으로부터 추출된 순환이미지 관찰을 통한 정신의 반영이며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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