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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비데오(Monte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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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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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곳곳의 박물관에서 후안 마누엘 블라네 스(Juan Manuel Blanes), 라파엘 바라다스(Rafael Barradas), 페드로 피가리 (Pedro Figari), 호아킨 토레스 가르시아(Joaquín Torres García), 호세 쿠네 오(José Cúneo) 및 이그나시오 이투리아(Ignacio Iturria)와 같이 국제적 명성 이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 몬테비데오 해안산책로 & 푼타카레타스 등대(Rambla de Montevideo

& Faro de Punta Carretas)

. 세계에서 가장 긴 산책로로 몬테비데오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람블라 거 리는 몬테비데오 시민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장소이다. 라플라타 강(Río de la Plata)를 따라 30 km나 이어진 긴 산책로인 만큼 람블라 거리를 따라 걷 다 보면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몬테비데오 시민들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산 책을 하거나 마테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포시토스 해변(Playa

몬테비데오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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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itos), 라미레즈 해변(Playa Ramirez) 등 강가 해변에서 해수욕 과 비치발리볼을 즐기며, 파도가 잦 은 말빈 해변(Playa malvin)에서는 수상레저를 즐기기도 한다. 그 외에 도 람블라 거리에 나 있는 라틴아메 리카통합기구(ALADI)사무국, 남 아메리카 공동 시장인 메르코수르 (Mercosur) 사무국, 한국의 유영호 작가의 작품 인사하는 사람(그리팅

맨, Greeting Man)을 볼 수 있다. 특히, 12월 24일과 31일에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몬테비데오 시민들이 불꽃을 터뜨리며 자축을 하기도 한다.

푼타카레타스 등대

몬테비데오 해안산책로

(2) 구 시가지(Ciudad Vieja – Peatonal Sarandí, Puerta de la Ciudadela) . 구 시가지인 시우닷 비에하(Ciudad Vieja)를 방문하게 되면 우루과이의 생동감이 있는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항구를 중심으로 세워진 도시인 만큼, 몬 테비데오 구시가지의 자랑은 단연코 항구에 위치한 재래시장(Mercado del Puerto)이다. 우루과이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소고기 구이 아사도 (Asado)와 이러한 소고기 구이를 전문적으로 파는 음식점을 지칭하는 파리샤 다(Parrillada)가 재래시장 내에 위치해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가게가 다수 입점해 있다.

. 또한 구 시가지는 박물관들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는 구역으로, 몬테비데 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카빌도 박물관(El Cabildo), “우리의 북쪽은 곧 남쪽이다”라는 그림으로 잘 알려진 호아킨 토레스 가르시아(Joaquín Torres García) 미술가의 박물관, 공예품 박물관, 스페인 문화 센터(Centre Cultural Española) 등 골목 곳곳에 각양각색의 박물관을 찾아볼 수 있다.

.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구 시가지와 시내는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지역 이기 때문에 퇴근시간인 6시 이후나 주말의 경우 가게들이 이른 시간에 문을 닫고, 비교적 사람이 적어 한적해지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3) 독립광장(Plaza Independencia)과 살보궁전(Palacio Salvo)

. 초기 몬테비데오 시가지 전체를 둘러싸던 벽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있 는 부분은 다름아닌 시우다델라(Ciudadela) 성문이다. 이 문은 초창기 몬테비 데오를 지키던 별 모양 요새의 입구이자, 몬테비데오 시내의 시작점으로서 현

몬테비데오 구시가지 독립광장과 그 주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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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이 문을 기점으로 몬테비데오의 구시 가지와 신시가지가 분리되며, 문 너머 이전에 요새였던 곳은 우루과이 독립광 장으로 변모하였다. 독립광장의 중앙에는 이 나라의 영웅 호세 아르티가스 장 군의 동상(Mausoleo de Artigas)이 위치해 있으며, 아르티가스 장군의 동상 바로 밑 지하에는 그의 유골함과 그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독립광장을 가로질러, 시우다델라 문을 마주보고 있는 건물은 바로 몬테비 데오의 랜드마크, 살보 궁 전(Palacio Salvo)이다. 호 텔로 사용될 목적으로 지 어진 이 건물은 1928년부 터 1935년까지 남아메리카 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

며, 우루과이의 대표 탱고곡인 쿰파르시타(la Cumparcita)가 처음으로 연주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사무실 및 가정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되고 있으며, 내부 투어도 가능하다.

. 이 외에도 독립광장을 중심으로 대통령 집무실 및 전(前) 의회 건물, 다양한 국제기구 및 정부기관이 위치해 있어, 몬테비데오 내 유서 깊으면서도 건축적 으로 훌륭한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4) 로도 공원(Parque Rodo) & 프라도 공원(El Prado)

. 로도 공원은 람블라 거리와 가까이 위치해있어 몬테비데오 시민들의 쉼 터로 자리매김한 공원이다. 매주 일요일, 로도 공원에서는 정기시장(페리아, Feria)이 열리며,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로도 공원에서는 수공예품 위주의 대 규모 야시장이 열리곤 한다. 공원의 중심에는 호수가 위치해 있어 친구와 연인

몬테비데오 독립광장과 살보 궁전

들끼리 오리 보트를 타며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로도 공원 주변 지역 또한 펍 (Pub), 레스토랑, 바(Bar)와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위치해 있어 밤이 되면 몬테비데오의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지역으로 꼽힌다.

프라도 공원은 몬테비데오의 중심 지와는 다소 떨어져 있어 자연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공원 내에 위 치한 식물원(Jardín Botánico)에서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특히, 프라도 공원의 자랑거리는 매년 이 곳에서 개최되는 프라도 박람회 (Expo Prado)이다. 목축업이 주요 산업인 우루과이에 걸맞는 행사로서, 이 기 간동안 말, 소, 양 등 최고의 가축을 가려내기 위한 경연 대회가 열리고, 농기계 전시회, 목축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워크샵,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몬테비데오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일종의 축제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제공된 다. 이색적인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즐비해 있으며, 저녁에는 클럽을 방불케 할 만큼 다양한 공연들로 꾸며진다. 그 외에도 봄과 여름이 되면 프라도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몬테비데오 로도 공원

몬테비데오 프라도 공원

로도 공원에서 열리는 수공예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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