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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SNS 연관어 분석

마늘과 양파는 음식의 양념을 위한 부재료로 주로 사용된다는 측면에서 동 일한 특성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음. 아래의 <그림 2-13>은 마늘과 양파의 연 관어를 제시하고 있는데, 마늘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관어가 양파와도 동시 에 관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림 2-13> 마늘과 양파의 연관어 교집합 현황

자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마늘 및 양파의 연관어에서 출현 비중이 가장 높은 단어는 ‘맛’이었으며, 이 를 활용한 품목의 생산 및 판매 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짐. 소비자들 의 소비행태가 달라짐에 따라 다양한 맛, 가공, 브랜드 개발 등 전략을 수립 해야 할 필요가 있음. 사례로 ‘새남해농협’의 경우 ‘해두룸’이라는 자체 브랜 드에서 생산되는 숙성 흑마늘을 가공하여 판매함으로써 재배농가의 소득안 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유사 사례로

‘우포바이오푸드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흑마늘을 이용한 국수와 마늘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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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감성어로 ‘좋은’, ‘좋은 음식’, ‘안심’이 출현되었다는 점에서, 건강과 관련된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중요한 구매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마늘의 경우에는 ‘싸다’라는 긍정 감성어만 출현했으나, 양파의 경우 ‘비싸 다’라는 부정 감성어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양파에 대한 추가적 인 가격 전략이 요구됨. 양파의 경우 마늘에 비해 가격변동성이 크다는 측면 에서, 이러한 감성 분석 결과는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고 판단됨. 따라서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가격에 양파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음.

<그림 2-18> 긍정·부정 감성어 순위(마늘)

단위: 건수

주: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마늘주사’ 사건으로 인해 연관어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청와대’, ‘태반주사’ 등의 단어는 감성 분석 시 제외되도록 하였음.

자료: 빅데이터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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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19> 긍정·부정 감성어 순위(양파)

단위: 건수

자료: 빅데이터 분석 결과.

5.3. SNS 분석 소결

마늘과 양파에 대한 최근 소비 트렌드는 ‘맛’으로 대표되며, 이에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생산 전략이 필요함. 생산 전략으로서 흑마늘 등 품종의 다양화를 통해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반응할 필요가 있음. 특히, 소비자들은 두 품목에 대해 건강한 이미지라는 인식을 갖고 있 으므로,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마늘즙/양파즙 등의 가공식품 에 대한 수요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판매 전략에 있어서는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품목(고기)과 함께 판매하면서 판매 수입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음. 바베큐용 마늘/양파를 일정 분량씩 함께 포장하여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판매 전략이 될 수 있음. 또한 마늘과 양파 를 활용한 각종 양념 조리법 등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광고함으로써 두 품목에 대한 잠재 소비를 이끌어 내는 것도 좋은 판매 전략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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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