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내진설계 문화재

문서에서 시흥매화고등학교 (페이지 35-38)

있었다.

태종 13 년 1 월 16 일 경상도 거창현(居昌縣)에 지진이 일었는데, 인시(寅時)부터 진시(辰時)까지 모두 20 차례나 하였다.

태종 13 년 4 월 12 일 경상도 계림부(雞林府)에 지진이 일었다.

태종 13 년 12 월 21 일 평안도 의주(義州)에서 지진(地震)하였다.

태종 14 년 2 월 25 일 지진(地震)이 일었다.

태종 15 년 6 월 28 일 남양부(南陽府)에 지진(地震)이 일었다.

태종 15 년 11 월 14 일 밤에 강화부(江華府)에 천둥하고 지진(地震)하고 번개 빛이 낮과 같았다.

태종 16 년 2 월 14 일 경상도 산음현(山陰縣)에서 지진이 일었다.

태종 16 년 4 월 17 일 경상도 안동(安東)·청도(淸道)·선산(善山)·보천(甫川)·의성(義城)·의흥(義興)·군위(軍 威)·보성(甫城)·문경(聞慶)과 충청도 충주(忠州)·청풍(淸風)·괴산(槐山)·단양(丹陽)·연풍(延豐)·음성(陰城)에 지진(地震)이 있었는데, 안동에서 더욱 심하여 가옥들의 기와가 떨어졌다.

태종 16 년 4 월 20 일 평안도 안주(安州)·태천(泰川)·가산(嘉山)·무산(撫山)·용천(龍川)·곽산(郭山)에 지진 이 3 일 동안 일었다.

태종 18 년 5 월 19 일 지진(地震)하였다.

태종 18 년 7 월 23 일 지진(地震)하였다.

태종 18 년 8 월 7 일 지진하고, 큰 비가 내리고, 천둥치고 번개하였다. 물이 교외(郊外)에 넘쳐서 목마 (牧馬)가 빠져 죽고 곡식이 크게 손상하였다.

<첨 대>

-대체적인 겉모습을 살펴보자면 정교하고 도 균형잡힌 원통형 모습을 띠고 있다. 높이는 9.17m(19 척 5 촌), 윗지름 2.85m(원둘레 21 척 6 촌), 밑지름 4.93m(원둘레가 35 척 7 촌)으로 측정된다. 상층부와 기단을 제외하고 몸체가 27 단으로 이뤄졌으며, 여기에는 대략 30cm 높이로 다듬어진 화강석 벽돌 362 개가 사용되었다. 반듯한 직사각형이 아니라 위쪽이 좁아지는 마름모꼴 벽돌을 엇갈려 쌓았다.

기단부 아래에는 4~5m 깊이로 땅을 파고 흙과 돌로 채워 바닥을 단단히 다졌고, 기단석은 네모난 모 양으로 깔았다. 상층부에도 정자석을 올려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주도록 한 구조는 세계 건축물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19 단에서 20 단까지, 그리고 25 단에서 제 26 단까지의 두 부분에 장대 석이 걸쳐 있고, 그 양끝이 밖으로 돌출돼 있는 모습도 독특하다. 남향으로 향한 중간 부분에는 가로, 세로가 1m 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다. 그 문에 사다리를 걸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내부 로 드나드는 입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내부가 모두 빈 공간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 요가 있다. 12 단 높이까지 흙과 자갈로 채워져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지진에 견딜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지닌다. 이렇게 무게중심이 아래쪽으로쏠려 있기 때문에 지 진을 비롯한 외부 충격에 크게 흔들리지 않

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401 개의 돌 가운데, 지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요한 돌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첨성대 가장 위에 우물 정(井)자로 올려진 정자석, 그리고 기다란 돌(부재)입니다. 문 화재청이 2011 년에 실시한 첨성대에 대한 가상의 지진 실험에서는 정자석과 긴 돌이 '있고 없고'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 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사진에서 위에 2 개 는 실제 첨성대처럼 정자석과 함께 긴 돌이 놓인 모델 A 입니다. 첨성대 실제 크기의 15 분의 1 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2

개는 긴 돌 부재가 없는 가상의 첨성대 모델 B 입니다.

결과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둘 다 와르르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상단 정자석 부분은 모두 많이 흔들 렸습니다. 눈에 띄는 건 흔들린 정도에서 모델 A 와 B 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실제 첨성대처럼 정자석 을 가로지르는 부재를 걸쳐놓은 모델 A 는 정자석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기는 하지만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재가 없는 가상의 첨성대 B 는 정자석과 상단의 돌 몇 개가 떨어졌습니다. '첨성 대 붕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연구진은 그래서 첨성대의 정자석과 긴 모양의 돌이 내진 성

주두석 2중아치

차시 5~6/8

능을 높이고 있다, 선조들의 뛰어난 내진 설계 기술을 엿볼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500 년 이 아니라 1,000 년에 한 번 꼴로 오는 대형 지진을 가정한 실험에서는, A 와 B 모델 모두 돌의 일부 가 무너졌습니다. 

자료출처 사료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논문

황상일, 불국사 지역의 지형특성과 불국사의 내진 구조, 2007. 대한지리학회 김봉규, 신라의 천문관측 기록과 첨성대의 역할

이동우,허영섭, 첨성대의 내진설계와 구조, 대한토목학회지 신문기사

[취재파일] 경주 첨성대 안전한가? 지진 실험해봤더니…SBS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614397

문서에서 시흥매화고등학교 (페이지 35-38)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