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연구결과7에 따르면 대추 유통 흐름은 생산자→수집상→도매상→중간도매 상→소매상→소비자의 6단계가 주류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판매처별 비중은 90%이상이 수집상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산지조합을 통한 계통 출하 비중은 10%미만으로 다른 유실수 임산물에 비해 수집상에서 중간도매상이
7 주요임산물의 산지유통체계 및 표준규격화 등에 관한 연구(김의경 외, 1999)
나 소매상으로 판매되는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음.
○ 대추 판매에 있어서는 직거래를 하는 임가를 제외하고는 수집상을 통하여 생대추 및 건대추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생대추와 건대추로 구분된 유통경로의 파악 은 어려운 실정.
○ 일부 직거래로 판매 하는 임가를 제외하고는 등급구분을 위한 선별을 하지 않고 있으며 수집상이 무 선별된 건대추를 등급별로 재 선별하여 판매하거나, 건창고에 저장한 뒤 시세에 따라 시장에 출하하고 있음.
그림 2-2. 대추물량 흐름도
○ 그러나 최근의 대추 유통 흐름은8 <그림 2-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반적으로 기 존의 연구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이고 있으나, 판매처별 비중이 달라지 면서 직거래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인 것으로 보임.
○ 기존의 유통현황과 비교해 살펴보면 직거래 비율은 2%→15%로 크게 증가하였으 며, 도매상(위탁판매)에서 중간도매상으로 가는 물량비율은 27%→10%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직거래 비율의 증가 이유는 인터넷 보급 및 이용 활성화로 인해 예년에 비하여 판 매처 및 가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며, 도매상(위탁판매)
8 경산, 금산, 영천 등에서 대추를 수집하는 상인들 중 대량으로 수집하는 대표적인 수집상들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및 전화조사를 통하여 파악한 결과임.
에서 중간도매상으로 가는 물량비율의 감소는 중간도매를 통한 수익이 낮아 중간 도매처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됨.
○ 이에 따라 향후 생산자에서 중간단계 없이 소비자로 이어지는 직거래 비율은 점 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6단계 의 유통 구조에서도 중간도매상 단계가 생략되는 등 구조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됨.
그림 2-3. 최근 대추물량 흐름도
제
3
장대추생산자의 재해보험 수요분석
1. 조사목적
○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하여 대추 재배자들이 느끼고 있는 보험의 필요성을 파악 하고, 가입의사, 보험료 국가 보조율 등 보험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하여 재배자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