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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대 사용은 유익함보다는 위험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속적인 보고가 있어 간 호 실무에서 중요한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는 임상에서 억제대를 사용하 는데 주요한 결정을 하고 있는 간호사의 억제대 사용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억제대 사용에 대한 지식 점수는 총 22점 만점에서 평균 12.70으로 나타났다.이는 Janelli,Scherer& Kuhn(1994)이 235명의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18 점 만점에 평균 12.6점이었던 연구와 비교하여 낮은 점수 분포를 나타냈다.또한 박명화 (1997)가 14문항으로 구성하여 영남지역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평균 8.7점) 와,강성희(2003)가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평균 9.3점)와도 조금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억제대 사용에 대한 지식을 문항별로 분석한 결과 “매 근무 교대시 억제대 사용에 대한 기록은 꼭 남겨야 한다”가 가장 높은 정답률을 나타냈지만 다른 선행연구(Macpherson등, 1990;Whitehead,Finucane,Henschke,Nicklason & Nair,1997)에서는 억제대 사용에 대한 간호사나 의사 기록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하였다.그러나 강성희(2003)의 연구에서 억제대와 관련된 기록의 필요성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억제대 사용이 필요치 않은 경우에 사용했을 때 법적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항목이 80.6%로 Janelli등(1991)의 연구에서 77.1%와 같은 높은 지식수준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억제대 사용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간호사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가장 낮은 정답률의 문항은 “억제 대를 적용한 후 얼마나 자주 환자를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가 14.6%로 가장 낮 게 나와 얼마나 자주 억제대를 사용한 환자를 관찰해야 하는 지침이나 교육 부족이 원인으 로 생각되며 이것은 여정민(2005)의 억제대 사용에 대한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연구 에서 대조군이 0%로 모두 틀렸으나 실험군에서 90%의 정답률을 보여 정보제공이나 교육 이 억제대 사용 감소에 매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경우에 따라 시트를 억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가 26.3%로 나타나 김기숙(2000)의 연구에서 대상자의 38.8%가 “아니다”

상반되게 나타났는데,이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관

Stilwell(1991)의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45.2%가 억제대 이외의 대안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에 따라 억제대 사용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로 억제대 사용과 관련 된 지속적인 교육 및 지침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따라서 억제대와 관련된 지속적 인 직무 교육이 필요하며 대안에 대한 창의적인 개발 및 실행,억제대에 관한 지침 및 규 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로 억제대 사용을 감소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 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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