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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36명의 예비교사 중 순수한 관점을 가진 예비교사가 4명(2.94%), 세련 된 관점을 가진 예비교사가 132명(97.06%)로 대부분의 예비교사가 세련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18. “과학적 이론의 가변성” 측면에 대한 예비교사의 순수한 관점과 세련된 관 점의 예
과학적 이론의 가변성 응답 응답률
순수한 관점
변하지 않는다. 절대적이다. 4 2.94%
• 현상의 근본적인 과학적 지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 자연에는 영원 불변의 법칙들이 존재하므로
세련된 관점
변할 수 있다. 3 2.21%
• 지구의 있는 물체는 변하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다. 8 5.88%
• 완벽한 것이 아니기 때문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면 변할 것이다.
• 과학적 지식은 완벽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파악하지 못한 어떤 예외 등이 자연에는 반드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적 지식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 인간의 힘으로는 완벽하게 알아낼 수 없는 것이 많으므로 앞으로 얼마든지 수정, 변화 가능성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17 12.50%
• 지금까지도 많이 변해왔고 기술이나 장비들이 발달함에 따라 과거에는 보지 못했던, 혹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알아내고 있다. 따라서 미래에는 더 많은 사실, 혹은 새롭게 바뀌는 사실들이 많이 있을 것
• 기술과 학문이 더 발달하면 지구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범위까지 인식할 수 있게 됨.
50 표18.
(계속됨)
세련된 관점
•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이론과 과학적 사실 등이 변화한 사건이 존재했고 장비와 기술력이 발전함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들이 등장하면서 아주 작은 일이라도 변화는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역사를 돌아 보니 27 19.85%
•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당연하다고 여긴 생각들이 나중에는 잘못된 것들이었다고 밝혀지곤 한다.
축적되어 발전한다. 17 12.50%
• 인간의 지식이 축적되고 발전되어감에 따라 자연과학적 지식은 항상 가변적이다.
• 과학은 계속해서 발전하게 되며 그에 따라 더 많은 과학적 사실들이 재발견 될 것이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다. 15 11.03%
• 아직 우리가 모르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과학적 현상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환경이 변할지도 모른다.
귀납의 반증 사례 20 14.71%
• 새로운 사실이 관찰되어 반증이 되면 그 법칙이나 이론은 모순에 부딪혀 변할 것이다.
관점의 변화 6 4.41%
• 변하지 않는 진리는 없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었듯이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거나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 변할 것이다.
사회적 합의 10 7.35%
• 우리가 정의한 사실들은 과거에 이렇게 쓰자라고 임의로 정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연구하여 밝혀지면 이론 사실, 법칙 등은 변할 것이다.
기타 9 6.62%
• 이 모든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불변의 규칙이란 게 존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보았을 때 인류의 시작은 아주 작기 때문에 아직 우리가 생각하지도 보지도 못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현재 인류가 경험한 것을 통한 지식은 언제든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의 이론 중에 아직 밝혀내지 못한 오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과학적 지식은 언제나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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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97.06%) 학생들이 세련된 관점인 과학적 이론의 가변성이고 이야기 하였다. <표 18>을 보면 예비교사 중 전체의 19.90%는 역사를 돌아보니 그러하였 다고 설명하였으며 14.71%의 예비교사가 귀납의 반증 사례를 통하여 보니 이론이 변한다고 설명하였다.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당연하다고 여긴 생각들이 나중에는 잘못된 것들이었다 고 밝혀지곤 한다. 예를 들어 천동설도 그러하다. 앞으로 과학은 계속 발전할 것이 고 언젠가는 우리가 지금 당연히 여긴 과학적 지식이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E10)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현재 알고 있는 것들은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습니 다. 새로운 사실이 관찰되어 반증이 되면 그 법칙이나 이론은 모순에 부딪혀 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31)
그리고 2.94%의 예비교사들은 과학적 이론은 변하지 않고 절대적이다라고 이 야기 하였다.
“과학에서 사실, 법칙, 그리고 이론이라는 것은 어떠한 가설이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과학적인 검증을 받아서 더는 흔들리지 않는 경지에 오른 것들 을 가르친다.” (E56)
박은이와 홍훈기(2011)는 연구 대상 학생 중 79.5%가 ‘과학지식의 잠정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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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전문가적 관점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법칙과 이론의 구분’ 요소에 대해서 초보자적 관점을 갖고 있으면 과학 지식은 변화 가능하지만, 아직 증거가 충분하게 수집되지 않은 상태의 이론은 충분한 증거를 축적하게 되면 절대 변하지 않는 법 칙으로 변하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본 연구에서도 역시 과학적 이론이 변한다고 한 4명 중 3명(E56, C4, C48)의 예비교사가 “과학적 이론과 법칙”
측면에서 순수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