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층면접에서 나타난 공정무역 인지도
❍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도 평가는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다른 답변 이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에 대해서는 동의
❍ 2010년에 비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나아지고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언급한 경우에도 대학생들의 동아리 모임이나 지역 사회혁신센터에 서의 지원 사업을 통해 자신의 사업장에 찾아오기도 한다고 언급(미경) “의미 있는 선택? 근데 사실 소비자한테 큰 감흥은 없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가치 있는 소비라고 생각을 하고 선택해서 오시지 사실 대 다수에게 공정무역 커피라고 얘기했을 때 크게 와 닿지 않는 것 같아요 솔직히.
....(중략)...근데 이제 제가 그거에 대해서 막 이렇게 손님들한테 더 소개하거나 얘 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텐데 ...(중략)... 아 그 최근에 그것도 있었 다. 그것도 사회혁신 (예) 네 사회혁신센터에서 이제 뭐 동아리 모임 같은 거 지원 해주는 사업이 있었는데 그 중에 젊은 대학생들이었어요. 4명이었는지 5명이었는 지 그 친구들이 일부러 저희 카페를 온 거예요. 그 친구들이 이제 사회적 경제, 공 정무역 이거를 이제 같이 공부하고 배우는 동아리를 지원을 받은 친구더라고요”
(미경)
❍ 공정무역의 상품 판매량의 확대를 통해 추정해볼 때 공정무역의 영역이 확대 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함(우린)
2) 전국 공정무역 인식조사에서의 공정무역 인지도
❍ 공정무역 인지도는 2009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2016년의 공정무역 인지도는 82.7%로 상당히 높은 수준임
- 단, 공정무역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 중 공정무역의 뜻과 의미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016년 기준 전체 응답자의 27.0%에 불과하였으며 공정무역의 뜻과 의미를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2009년 대비 10.9%p 상승하였음
공정무역 인지 공정무역 비인지
계 뜻/의미 알고 있다 들어본 적 있다 들어본 적 없다
2009 74.2 16.1 58.1 25.8
2010 75.4 17.7 57.7 24.6
2011 85.1 22.5 62.6 14.9
2013 83.7 27.8 55.9 16.3
2014 81.9 26.4 55.5 18.1
2015 83.3 26.1 57.2 16.7
2016 82.7 27.0 55.7 17.3
<표3-18> 공정무역 인지도
(단위: %)
자료: 엠브레인, 공정무역 관련 인식 조사, 각년도
자료: 엠브레인, 공정무역 관련 인식 조사, 2016
<그림 3-4> 공정무역 인지도
❍ 공정무역 인지도를 인구특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50대가, 다른 지역보다 서울 거주자의 공정무역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성별로는 여성의 공정무역 인지도가 83.4%로 남성(81.7%)보다 높게 나타남 - 연령별로는 50대의 인지도가 85.5%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84.4%, 40대 81.7%,
30대 79.2% 순으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남
-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의 공정무역 인지도가 88.0%로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경기지역 82.2%, 기타 지방 78.2% 순으로 나타남
- 인지도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특성은 거주 지역별이었으며 서울 거주자와 기타 지방 거주자의 공정무역 인지도 차이는 9.2%p임. 또한 인천/경기와 기타 지방 거주자의 인지도 역시 4.0%p 차이가 남
성별 연령대 거주 지역
남성 여성 20대 30대 40대 50대 서울 인천/경기 기타 지방
뜻/의미를 알고 있다 27.3 26.7 30.0 24.6 26.0 27.2 35.2 24.9 21.0 들어본 적 있다 54.4 56.7 54.4 54.6 55.7 58.3 52.8 57.2 57.2 들어본 적 없다 18.2 16.5 15.6 20.8 18.3 14.5 12.0 17.8 21.8
<표3-19> 인구특성별 공정무역 인지도(2016)
(단위: %)
자료: 엠브레인, 공정무역 관련 인식 조사, 2016
3) 서울/경기도 공정무역 인식조사에서의 공정무역 인지도
❍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도는 서울시 조사에서 90.0%, 경기도 조사에서 84.0%로 나타났으나 공정무역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응답은 서울시 16.0%, 경기도 11.6%에 불과함
- 남성보다는 여성의 공정무역 인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정무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응답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응답의 합이 서울의 경우 남성 61.0%, 여성 65.0%이며 경기도는 남성 42.8%, 여성 44.8%로 나타남 - 연령대별로 공정무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준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은 서울시
계 성별 연령대
5) 전반적인 공정무역 인지도
❍ 공정무역 인지도에 있어서 전국 수준에서는 2011년 이후 82%를 상회하는 수 준을 유지하고 있고, 서울, 경기 지역 조사에 있어서도 서울은 90.0%, 경기도 는 84.0%로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임. 전주 지역 역시, 수도권이나 전국조사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75.7%의 사람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인지하 고 있다고 응답
❍ 그러나 공정무역의 뜻과 의미에 대한 정확한 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국 기준 으로는 27.0%(엠브레인 2016)이었으며, 서울시의 경우 16.0%, 경기도 11.6%
에 불과. 전주시의 경우는 공정무역의 ‘뜻과 의미를 잘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35.4%로 전국이나 수도권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추후 검증이 필요하 다고 보여짐
나. 공정무역에 대한 가치인식
1) 심층면접에서 나타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 공정무역의 심층면접 참여자는 공정무역에 대해 일반 시민에 비해 많은 정보 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직업, 관심, 열정, 환경에 따라서 공정무 역에 대한 인식과 시민사회 전파에 대해서 차이를 보임
❍ 공정무역의 강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파악하여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의 현실적 실현으로 파악하며, 공정무역 상품 생산의 실상에 비해 더욱 환경친화 적인 생산과정을 제시하기도 했고, 심지어 로스팅 기술이 부족해도 원두의 특 성이 그러한 한계를 극복한다고 주장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기도 함(미자)
❍ 공정무역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다양한 실천 운동 중에서 공정무역이 우선이
❍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2002년경 처음 공정무역이 소개되었을 당
자료: 엠브레인, 공정무역 관련 인식 조사, 2016
3) 서울/경기도 공정무역 인식조사에서의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과 인지경로
9.0%, ‘공정무역 교육 참여’ 8.6%, ‘지인 추천’, ‘지구마을에서 이용’ 각 6.9%,
이는 응답자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윤리적 소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한 기대보다는 생산지의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