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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자 중심 침수재해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1) 사업배경 및 필요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피해가 빈번해지고 대형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재해연보(2011)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기도 재해피해 원인의 87.8%가 7~9월의 집중호우인 것으로 조사되었 다. 일례로 2011년 7월, 관악구의 단기간 집중호우로 인하여 15명의 사망자, 1,272세대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였으며, 2010년에 발생한 강서구의 집중호우로 9,419세대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그림 5-4>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좌 : 주택침수, 우 : 도로침수)

국가적으로는 소방방재청을 중심으로 재난재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 나, 호우 및 침수로 인한 피해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즉, 정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하고 방재 시스템들을 구축․운 용하고 있지만, 호우로 인한 재산피해는 2천3백억(1976~1985)에서 2조원 (1996~2005)으로 과거에 비해 오히려 약 9배 증가하였다.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기상청 등에서도 재난재해를 줄이기 위하

제 5 장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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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국토정책을 위한 공간 빅데이터 활용방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분석모형에서는 관련 실무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의 긴밀 한 협력체계를 시범 적용하여 사회적 약자 맞춤형 침수대응체계를 시도하고자 한다.

<그림 5-5> 공간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적 약자관리 침수재해 모니터링 개념

둘째, 공간 빅데이터 기반의 도로침수에 따른 우회경로 설정시스템이 필요하다.

특정 지역의 상습 침수 지역과 도로를 대상으로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세밀한 침수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여기에 해당 영역의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활동, 우회경로 제공 등의 분석 모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 해당 지역의 공간데이터와 기존에 구축된 침수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하며, (준)실시간이 전제된 소셜미디어 정보를 융합하여 빠르고 세밀한 영역 단위의 침수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분석모형의 제시가 필요하다.

제 5 장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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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6> 공간 빅데이터 기반의 도로침수에 따른 우회경로 설정

(3) 추진방안

① 침수재해모니터링시스템의 공간 빅데이터 구성

침수재해모니터링시스템의 공간 빅데이터를 구성하기 위하여 공간데이터, 행 정데이터, 민간정보를 활용한다. 공간데이터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데이터통합 체계에 구축되어 있는 수치지도, 도로경계, 지적도 등과 대한지적공사 침수흔적관 리시스템에 구축되어 있는 전국의 침수흔적도와 침수이력자료를 활용한다. 행정 데이터는 기상청의 강우이력자료와 실시간 강우자료, 한강홍수통제소의 시간대 별 수위정보를 비롯한 전국 침수 발생 지역의 침수 순간의 수위정보, 지역단위의 예․경보 현황 그리고 사회적 약자(재해취약계층)의 현황 자료를 공간 기반으로 구축한다. 민간정보는 트위터의 실시간 SNS 정보와 웹뉴스의 정보를 활용하여 분석한다.

② 단계별 모니터링을 위한 분석모형 개발

침수모니터링은 크게 세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사전 침수위험지역을 도출하 여 침수가 진행되기 전에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을 선정한다. 사전 침수위험지 역은 기존 침수이력과 강수현황들을 활용하여 분석된 침수 관심지역의 침수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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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국토정책을 위한 공간 빅데이터 활용방안

제 5 장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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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