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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하는 전용면적은 성별에 관계없이 전체적으 로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으나 3평 미만의 구간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에 있어서는 25세 이상 34세 미만의 연령대에 가장 많은 가구가 거주하 고 있는데 이는 대학교 졸업 이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지역적 여건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독립하여 가구주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 된다. 그리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소득과 부채의 규모가 작으며 다가구단독주택과 보증금 있는 월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소득과 부채의 규 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거주의 질이 좋은 아파트와 전세 및 자가에 거주하는 경 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령대가 높을수록 작은 면적에 거주하는 비율은 줄어들 고 12평 이상의 면적에 거주하는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2) 지역적 주거 사정

수도권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남성의 비율이 낮고 여성의 비율은 높으며 30세 이상의 거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득과 부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등은 소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역은 소득은 높으나 부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지역에 비하여 남성의 비율이 높고 여성의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 중 다가구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수도권에 비하여 광역시 등과 도지 역에서의 거주 비율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피스텔과 다세대주 택의 경우 수도권에서의 거주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점유형태 중 사글세 또는 연세의 경우 수도권에는 한 가구도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사글세 또는 연세 개념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으나 수도권 외의 지 역, 특히 지방에서는 아직 빈번히 사용되는 점유형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 다. 이러한 점유형태는 지역별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거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지역별로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전용면적은 수도권의 경우 6평 미만 의 거주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으며 광역시 등과 도지역의 경우 15평 이상의 거주 비율이 수도권 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수도권 지역의 청년 1인 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작은 면적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는 건축물의 건축 연도를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오 래된 건물에 거주하는 비율은 수도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비교적 최근에 지 어진 건물에 거주하는 비율은 광역시 등과 도지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 서 지역별 전용면적 분석에서의 결과와 건축연도 분석에서의 결과를 종합하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상태가 좀 더 열악한 것으로 생 각되며 이러한 점 역시 지역별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거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청년 1인 가구가 느끼는 주택 상태는 전 지역 공통으로 주택 외부 소음에 대 한 부분이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주택이 일반단독주택 또는 주거의 질이 양호한 공동주택 등이 아니므로 주택의 위치 및 상태에 의해 조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지 역별로는 도지역이 전체적으로 주택 상태에 대해 양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 나 지역에 따라 주택 상태의 양호함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 다.

지역별 주거환경 만족도는 수도권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교통과 상업시설 접근용이성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 어 수도권의 대중교통 및 상업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발달되어 이용하기 편 리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차시설 이용 편의성 및 대기오염 정도 항목에서는 수도권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하 여 수도권이 인구 밀도가 높고 주택 및 각종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어 주차공간 이 부족하고 대기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수도권은 전체 청년 1인 가구의 이사 경험에 비하여 높은 이사 경험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도지역은 낮은 이사 경험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도지역에 서는 직장 및 학교 등의 이유로 이사를 한 경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역시 등은 시설 및 설비가 더 양호하기 때문과 직장 및 학교 등의 이 유로 이사를 한 경우가 비슷하게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사를 경험한 가구의 이사 직전 거주 지역은 이사를 한 지역과 같은 경우가

벗어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이 청년 1인 가구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사를 경험한 가구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유형과 점유형태의 경우 이사 하기 직전에 거주하던 주택유형과 점유형태와 동일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따라서 이사 전후 같은 거주 형태로의 이동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리고 이사 직전 전세에 거주하던 가구의 경우 현재 자가에 거주하는 비율도 높 게 나타났는데 이는 점유형태의 변화가 전세에서 자가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는 것을 말해준다.

수도권은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 며 도지역은 이사 계획이 없는 가구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 다. 수도권과 광역시 등의 경우 시설 및 설비가 더 양호하기 때문에 이사를 계획 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지역의 경우 직장 및 학교 등의 이유로 이 사를 계획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의 이사 계획 지역은 이사를 경험한 가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같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98%정도의 가구가 수도권 내에서의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 수도 권 외의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가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광역시 등과 도지역에서는 같은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가구 외에는 대부분 수도권 으로의 이사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하는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 로 나타났으며 특히 광역시 등과 도지역에서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하는 가구의 경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유형은 다가구 단독주택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 지역에서 전세 로 이사를 계획하는 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3) 경제적 주거 사정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다가구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소득이 증

가할수록 월세의 형태인 보증금 있는 월세, 보증금 없는 월세, 사글세 또는 연세 의 거주 비율이 감소하고 자가 및 전세 거주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소득이 높아질수록 12평 이상의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와 관련하여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총생활비는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총 생활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득이 낮을수록 소득 대비 총생활비의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가구의 경우 총생활 비가 소득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을 초과하는 가구도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비에 대한 청년 1인 가구의 부담감이 많을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근무형태가 상용근로자와 임시 및 일용근로자 등 근로자인 가구보다 사업자와 자영업자 등 사업주인 가구의 총생활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주거관리비의 경우 주거관리비가 낮을수록 소득이 낮고 주거관리비가 높을수 록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이 높을수록 주거 여건이 양호해지고 주거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따른 주거관리비 역시 높기 때문인 것 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근무형태에 따라서는 생활비와 마찬가지로 근무형태가 상 용근로자와 임시 및 일용근로자 등 근로자인 가구보다 사업자와 자영업자 등 사 업주인 가구의 주거관리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관리비가 낮을수록 부채가 적은 경향을 보이며 주거관리비가 높을수록 부채도 많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소득과 부채가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주거관리비에 대한 부담감은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다가구단독주택, 오피스텔 등에서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청년 1인 가구가 주거관리비 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용면적이 작아질수 록 주거관리비가 매우 부담된다는 가구가 많고 전용면적이 커질수록 주거관리비 가 약간 부담된다는 가구가 많아 주거관리비의 부담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청년 1인 가구가 주거관리비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 고 소득의 수준과 관계없이 매월 임차료를 지불하거나 대출금을 상환 하고 있는 가구 전체에서 이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청년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