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Ⅴ. 논의 및 결론

1. 결과에 대한 논의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관계적 공격성, 공감 능력 및 Cyberbullying 경향 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 중학생의 관계적 공격성과 Cyberbullying 경향 성의 관계에서 공감 능력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며,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시 간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남학교, 여학교, 남녀 공학 3개교, 서귀포시 소재 남학교, 여학교, 남녀 공학 3개 교의 총 6개 중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 포하였다. 총 450부를 배부해 성실하지 못한 응답과 결측 값이 있는 응답을 제외 한 395부를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목적으로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통 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 해 구조 방정식 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ing : SEM)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 방정식 모델 분석을 위해 Anderson & Gerbing(1988)의 2단계 접근법 (two-step analysis)을 통해 1단계에서 확인적 요인 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 CFA)을 하였고, 2단계에서는 최대 우도법(Maximum Likelihood : ML)을 통하여 구조 모델의 모수를 추정하였다. 또한 측정 모델과 구조 모델의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해  검증과 RMSEA, CFI, TLI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 고, 효과 분해(effect decomposition)를 통해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고, 간접 효과 와 총 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랩핑(Bootstrapping) 검정 방식을 사용하였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 이용 시간에 따른 연구 모델의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고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 집단 분석(multi-group simultaneous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구조 모델 분석을 통한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개 효과가    수준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관계적 공격성과 Cyberbullying 경 성을 연구한 국외 연구(Endresen & Olweus, 2002; Jolliffe & Farrington, 2006, 2011; Warden & Mackinnon, 2003)에서도 공격성이 높은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bulliying 경향성의 문제 현상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스마 트폰 사용 시간에 따라 관계적 공격성, 공감 능력 및 Cyberbullying 경향성 간의 경로에 유의미한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관계적 공격성과 공감 능력 간의 경로, 공감 능력과 Cyberbullying 경향성 간의 경로와 관계적 공격성과 Cyberbullying 경향성 간의 경로에서 전부 부정적인 문 제 현상이 증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자면, 중학생의 관계 적 공격성과 Cyberbullying 경향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생각과 느낌 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따른 연구 모델의 경로의 유의미한 조절 효과를 확인한 결과, 관계적 공격성, 공감 능력 및 Cyberbullying 경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스마트폰의 사용 빈도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