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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가공사업 현황과 강원감자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3.1. 강원도 감자 가공사업의 현황

□ 소규모 가공업체들이 강원도 내에 산재해 있는 상황임.

○ 강원도의 감자 가공업체들을 보면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으로, 주로 감자

떡, 전분류 등을 가공하는 경우가 많음.

- 일부 업체들은 감자 옹심이, 감자 고로케 및 퓨전 돈까스, 찐빵 등의 식 품을 생산하고 있었고, 미용 제품인 감자 팩을 생산하는 업체도 있음.

-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로는 양구 농수산, 마츄피, 한국산토미야 등 이 해당됨.

□ 대규모 스낵업체가 도내 생산농가와 계약 재배를 수행하고 있음.

○ 대규모 스낵 제조업체인 오리온, 롯데 등이 대관령 지역에서 가공용 감자 를 계약 생산하고 있음. 전체 재배 규모는 약 1,000 ha 수준이고, 1천여 농가가 참여하여 연간 17,000톤의 감자가 업체에 공급되고 있음.

- 가공용 감자 재배 면적은 도내 감자 재배 총 면적 (5,000 ha)의 20% 수 준으로 추정됨.

○ 강원도 감자로 생산되는 스낵은 생감자 칩으로 전분을 성형하여 만드는 감자 칩과 차별화되고 있음. 도내 생산 농가들은 가공용 감자 계약 재배 에 더 참여하고자 하나, 스낵 시장 규모의 제약으로 추가 확대는 어려운 실정임.

업체명 대표자 주소 주요 생산품

그림 3-10. 감자 뻥튀기 스낵 예

3.2. 문제점

□ 영세 업체 중심의 가공 산업 구조

○ 강원도의 경우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아이템은 많지만, 이를 상품으로 개 발하여 판매하는 업체 규모가 영세함. 특히 감자 떡, 감자 옹심이 등의 전통 식품의 경우 거의 가내수공업 수준으로 규모 있는 산업화가 되지 못 하는 상황임.

○ 가공업체가 영세한 경우,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개선 등을 위한 연구 개발 여력이 매우 미약하고, 추가 판로 개척 등을 위한 마케팅 능력도 떨어짐.

또한 물류 비효율에 따른 각종 비용 상승으로 경영 여건도 좋지 못함.

□ 도 차원의 가공 산업 네트워크 관리 부족

○ 강원도 가공업체의 경우 도내에 분산 위치하고 있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네트워킹하는 주체가 없음. 식품 가공관련 업체들이 상호 연계

○ 타 지역의 경우, 특정 대상을 중심으로 하는 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으나, 강원도에는 이러한 움직임이 상 대적으로 미약함. 따라서 이러한 가공식품산업 클러스터 도입 또는 가공 식품 중심 축 마련 등이 필요한 시점임.

- 식품산업 클러스터 사례로는 전북 고창군 복분자 클러스터, 충북 영동 군 포도 클러스터 등을 참조

□ 식품 가공을 위한 원료 농산물의 충분한 공급 부족 및 계절성 발생

○ 강원도의 경우 지역 특성상 고유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농산물의 종류 는 많지만, 이를 가공하여 판매할 만큼의 규모가 생산되지 않음. 또한 북 쪽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관계로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가 상대적으로 짧아 가공 원료의 계절성이 뚜렷함.

○ 따라서, 소량 다품목을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개발하여 생산하거나 타 지역 생산 원료 농산물을 시기에 따라 공급받아서 도내 원료 농산물과 병 행하여 사용하여야만 식품 가공의 경제적 규모 달성이 가능할 것임.

□ 도내 식품 개발 및 가공기술 개발 자원 부족

○ 강원도의 경우 자체 농업기술원, 대학교, 강원 웰빙 특산물 산업화 지역혁 신센터 등의 R&D 기관이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자체적인 식품 개발 또 는 식품 가공 기술 연구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함.

○ 특히 강원도에 기반을 둔 식품 대기업이나 식품 관련 클러스터 단지가 부 족하여 관련 연구 개발을 대규모로 진행할 구심점이 없는 실정임.

3.3. 강원감자공조합공동사업법인 추진 현황과 가공사업 추진 계획

□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감자의 수매, 선별, 세척, 포장, 판매 등을 일괄 처리하 여 시장교섭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강원 감자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함.

○ 2008년 8월 14개 주산지 농협이 참여하여 자본금 28억원 규모의 강원감 자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함.

- 서춘천, 강릉, 내면, 둔내, 대관령원예, 진부, 봉평, 대화, 대관령농협, 평 창, 임계, 대암, 인제, 기린 등 14개 농협이 참여함.

□ 설립 이후 2년간 90억원을 투입하여 감자 유통 및 가공과 관련된 시설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임.

○ 국비 36억원, 지방비 27억원, 자부담 27억원으로 90억원의 총사업비를 확 보함.

- 67.8억원을 투입하여 8개소에 5종, 16대의 시설을 확보하고 감자 유통 사업을 전개할 예정임.

- 기존 시설 5대를 활용하고 선별기 7대, 레토르트기 1대, 세척설비 1대, 저온저장고 2개소 등 11개의 시설을 신규 설치함.

○ 120억원 규모의 원물 수매자금을 확보하고 농가 조직화와 브랜드 마케팅 등 다각적인 유통활동을 전개할 계획임.

- 농안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에서 각각 50억원을 조달하는 등 120억원 규모의 원물 수매자금을 확보함.

- 브랜드 리뉴얼 및 브랜드 홍보, 농가조직화 및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연합 사업 기반을 강화함.

○ 2010년까지 도내 생산량의 75% 수준인 12만톤을 취급하는 것을 목표로

구분 선별기 레토르트

시설 세척설비 전분생산

시설

저온 저장고

사업비 (백만원)

6,780

서춘천농협

-강릉농협 기존 활용 신규 도입 600

내면농협 신규 도입 550

둔내농협 신규 도입 600

대관령원협 기존 활용 신규 도입 기존 활용 기존 활용 800

진부농협 기존 활용 신규 도입 1,140

봉평농협 신규 도입 480

대화농협 신규 도입 550

대관령농협 신규 도입 480

평창농협 신규 도입 480

임계농협 신규 도입 550

대암농협 인제농협

기린농협 신규 도입 550

표 3-3. 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 주산지별 시설

- 세척, 탈피, 레토르트 가공 출하량 1.2만톤, 전분 처리 2천톤 등 다양한 감자 가공사업을 전개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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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유통센터의 필요성과 운영 전략

1. 강원권 유통센터의 필요성

1.1. 연합판매사업의 물류 거점

□ 강원도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통합적으로 저장, 선별, 포장하는 물 류 거점을 확보하여 품질관리 및 상품화의 효율성을 제고시킴.

○ 현재 강원 농협 연합사업은 개별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산지유통시설을 활용하고 있어 품질 관리 및 상품화 작업을 일관되게 관리하기 곤란한 측 면이 존재함.

- 현행 사업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우선적으로 제 고시키되 신규 필요시설은 통합화, 규모화를 추진함.

○ 개별 농협 산지유통시설에서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류, 친 환경 농산물, 복숭아 등 과일류, 파프리카 등 수출 농산물 등을 전문적으

□ 물류 규모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규모화된 종합 유통시 설이 필요함.

○ 강원도에서 고랭지 채소가 독점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강원도의 고랭지 채소는 전국 각지로 공급되고 있음.

- 개별 농협이 전국 각지에 농산물을 배송하게 되면 소량의 농산물을 다 수의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물류 비용이 발생함.

○ 강원도 내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채소를 각 일선조합은 물류 거점까지만 수송하고 물류 거점에서 이를 종합하여 전국으로 배송함으로써 강원권 농산물 물류의 효율화가 가능함.

- 아래 그림과 같이 개별 농협이 직접 다수의 소비지에 배송하는 것(왼쪽) 에 비해 물류 거점을 경유하는 물류 체계(오른쪽)에서는 종합화, 규모 화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음.

그림 4-1. 물류 거점을 통한 물류 효율성 제고

□ 현대적인 물류 시설을 활용하여 강원 농협 연합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 시킬 수 있음.

○ 친환경 농산물, 복숭아 등은 독립적인 산지유통시설이 부족하여 연합사업 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음.

○ 물류 거점 내에 예냉, 저온저장, 선별 시설 등을 확보함으로써 연합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음.

- 농가 측면에서는 농협의 유통시설을 통해 거래 가격과 출하량을 안정시 킴으로써 소득을 안정시킬 수 있음.

□ 저장 및 가공 시설을 활용하여 농산물 유통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음.

○ 강원도에서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감자의 99%가 생산되고 있으므 로, 저장 및 가공을 통해 출하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감자 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음.

- 탈피, 전분 등의 기존 가공 이외에 신선편이, 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하 감자 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음.

○ 강원도의 고랭지 감자 생산을 전후하여 수확이 이루어지는 타 지역의 봄 감자 및 가을 감자를 확보하여 연중 감자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 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감자의 거래 교섭력을 제고시킬 수 있음.

- 타 감자 생산지역과 릴레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연계 체계가 수립되 어야 함.

- 감자의 원물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선별․포장․가공할 수 있는 현대 적인 설비를 확보해야 함.

1.2. 통합 물류 사업 확대

□ 독립적인 물류센터를 확보하여 통합 물류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시킴으로써 농협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가공식품 마케팅을 활성화시키고, 경영 효율성 을 증대시킬 수 있음.

케팅과 통합물류를 통해 마케팅 활성화와 물류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임.

- 현재 서원농협에서 임차해서 활용하고 있는 330㎡ 규모의 상온 창고로 는 사업규모 확대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

- 통합물류를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통합 물류를 효율화시 키고 사업 규모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음.

○ 강원 농협의 연합사업은 춘천에서 이루어지고, 통합물류는 원주에서 이루 어지고 있어 연합 사업 운영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어,

○ 강원 농협의 연합사업은 춘천에서 이루어지고, 통합물류는 원주에서 이루 어지고 있어 연합 사업 운영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어,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