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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1.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직계가족의 성별,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1-1.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직계가족의 성별에 따라 유의 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Ⅳ-2>와 같다.

<표 Ⅳ-2> 직계가족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분석 결과 통계치

삶의 질 성별 N M SD t

건강상태

남자 79 3.26 .64

1.880

여자 106 3.08 .65

경제적 상태

남자 79 3.01 .68

1.137

여자 106 3.13 .75

심리적 요인

남자 79 3.37 .72

2.009*

여자 106 3.15 .75

일과 여가

남자 79 3.05 .58

.173

여자 106 3.06 .45

사회적 관계

남자 79 3.20 .58

.289

여자 106 3.17 .60

* p<.05

<표 Ⅳ-2>의 직계가족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은 심리적 요인 영역 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즉, 남자의 심리적 요인은 3.37, 여자의 심리적 요인은 3.1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2.009, p<.05). 그러나 심리적 요인을 제외한 다른 요인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직계가족 중 아들이나 사위가 딸 며느리보다 노인의 삶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으며, 감정의 변화에 치우치지 않 고 폭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남성의 특성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가설 1-2.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직계가족의 연령에 따라 유의 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Ⅳ-3>과 같다.

<표 Ⅳ-3> 직계가족의 연령에 따른 삶의 질 분석 결과 통계치

삶의 질 연령 N M SD t(F)

건강상태

30대 85 3.19 .64

1.656

40대 72 3.20 .66

50대 이상 28 2.95 .60

전 체 185 3.16 .65

경제적 상태

30대 85 3.11 .79

0.360

40대 72 3.03 .69

50대 이상 28 3.14 .60

전 체 185 3.08 .72

심리적 요인

30대 85 3.28 .75

1.945

40대 72 3.30 .70

50대 이상 28 2.99 .82

전 체 185 3.24 .75

일과 여가

30대 85 3.07 .55

0.029

40대 72 3.05 .46

50대 이상 28 3.05 .49

전 체 185 3.06 .51

사회적 관계

30대 85 3.20 .59

0.384

40대 72 3.20 .63

50대 이상 28 3.09 .48

전 체 185 3.18 .59

가설 1-2는 위와 같이 응답자의 연령에 따른 분석결과, 삶의 질 모 든 영역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등 전반적인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하여 직계가족의 연령에 관계없이 같은 수준으로 지각하 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가설 2.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그들의 연령, 종교 배우자 유무, 거주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1.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 다.

위의 가설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Ⅳ-4>와 같다.

<표 Ⅳ-4> 노인의 연령에 따른 삶의 질 분석 결과 통계치

삶의 질 연령 N M SD t

건강상태 74세이하 100 3.32 .62

3.705***

75세이상 85 2.97 .63

경제적 상태 74세이하 100 3.12 .75

0.819

75세이상 85 3.04 .69

심리적 요인 74세이하 100 3.28 .73

0.710

75세이상 85 3.20 .76

일과 여가 74세이하 100 3.08 .52

0.527

75세이상 85 3.04 .49

사회적 관계 74세이하 100 3.27 .56

2.304*

75세이상 85 3.08 .60

* p<.05 *** p<.001

노인의 연령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신체적 건강상태와 사회 적 관계에서 각각 0.1% 수준과 5%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건강상태의 경우 74세 이하 집단(M=3.32)이 75세 이상 집 단(M=2.97)보다 높게 나타났고(t=3.705, p<.001), 사회적 관계의 경우 74세 이하 집단(M=3.27)이 75세 이상 집단(M=3.08)보다 높게 나타났다 (t=2.304, p<.05). 그러나 경제적 상태, 심리적 요인, 일과 여가 영역에 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체적으로 젊을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 미하며, 고보선 유용식(2002)의 신체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삶의 질이 높 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부딪치는 여 러 가지 문제들로 인한 불만족스러움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적응력과 정신적 여유로움으로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는 윤선이 (2002)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가설 2-2.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종교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Ⅳ-5>와 같다.

종교 유무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종교가 있는 집단 (M=3.23)이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집단(M=2.98)보다 신체적 건강상 태에서 높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t=2.413, p<.05), 심리적 요인도 역시 종교가 있고(M=3.32) 없음(M=3.07)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2.111, p<.05).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종교가 있는 집단(M=3.26) 이 종교가 없는 집단보다(M=3.01)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t=2.647, p<.01). 그러나 경제적 상태와 일과 여가 영역은 종교 의 유무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표 Ⅳ-5> 종교 유무에 따른 삶의 질 분석 결과 통계치

삶의 질 종교유무 N M SD t

건강상태 유 130 3.23 .64

2.413*

무 55 2.98 .65

경제적 상태 유 130 3.12 .72

1.180

무 55 2.99 .73

심리적 요인 유 130 3.32 .72

2.111*

무 55 3.07 .79

일과 여가 유 130 3.07 .48

0.617 .

무 55 3.02 .57

사회적 관계 유 130 3.26 .55

2.647**

무 55 3.01 .63

* p<.05, ** p<.01

이러한 결과는 종교가 있음으로써 삶의 질은 물론 가족의 결속도까 지 강화될 수 있다는 김수연(1987)의 연구와 일치하며, 종교 활동이 사 회적 관계 측면에서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윤선이(2002) 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가설 2-3.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배우자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Ⅳ-6>과 같다.

<표 Ⅳ-6> 배우자 유무에 따른 삶의 질 분석 결과 통계치

삶의 질

배우자 유무 N M SD t

건강상태 유 109 3.26 .66

2.554*

무 76 3.01 .60

경제적 상태 유 109 3.16 .71

1.669

무 76 2.98 .73

심리적 요인 유 109 3.38 .81

3.065**

무 76 3.05 .60

일과 여가 유 109 3.12 .52

1.945*

무 76 2.97 .48

사회적 관계 유 109 3.29 .61

3.071**

무 76 3.03 .53

* p<.05, ** p<.01 배우자의 유무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상 태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집단(M=3.26)은, 배우자가 없는 집단 (M=3.01)보다 높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t=2.554, p<0.5), 심리적 요인 역시 배우자의 유(M=3.38), 무(M=3.05)가 삶의 질에 차이를 보이는 것 으로 나타났다(t=3.065, p<0.1). 일과 여가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집단 은(M=3.12) 배우자가 없는 집단(M=2.97)보다 높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 (t=1.945, p<0.5), 사회적 관계도 배우자가 있는 집단(M=3.29)이 배우자 가 없는 집단(M=3.03)보다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3.071, p<0.1). 그러나 경제적 상태의 삶의 질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 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 결과는 배우자가 있는 집단의 노인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높은 삶 의 질을 보인다는 김양순(2003), 김연희(200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배우자가 있음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상태를 유지하며, 배우자 와 함께 여가를 즐기며 노후를 보냄으로써 생활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설 2-4. 제주도 노인의 삶의 질은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위의 가설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Ⅳ-7>과 같다.

거주지역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관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는데 우선 심리적 요인은 제주도의 4 개 시군을 비교한 결과 남제주군(M=3.44), 제주시(M=3.37), 서귀포시 (M=3.14), 북제주군(M=3.11)순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398, p<0.5).

사회적 관계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는데, 남제주군이 3.57로 가장 높고 제주시(M=3.21), 서귀포시(M=3.08), 북제주군 (M=2.99) 순으로 나타났다(t=4.200, p<0.1). 각 지역 간 차이를 밝히기 위해 Scheffe 검증한 결과 서귀포시보다 남제주군이, 북제주군보다 남 제주군의 사회적 관계 영역의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요인은 지역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지만 두 지역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건강상태, 경제적 상태, 심리적 요인, 일과 여가 영역에 대한 차이는 밝혀지지 않았다.

위의 결과는 거주지역이 노인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는 않지만 농촌노인이 도시노인보다 정서영역의 삶의 질이 높다는 김 유경(2000)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이며, 특작물 재배를 많이 하는 남제 주군이 수눌음을 통하여 마을구성원간 결속력이 높고, 도시보다는 공동 으로 진행하는 마을 행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표 Ⅳ-7> 거주 지역에 따른 삶의 질 분석 결과 통계치

삶의 질 거주지 N M SD t(F) Scheffe

건강상태

제주시(A) 74 3.27 .59

1.680

서귀포시(B) 39 3.07 .74

북제주군(C) 34 3.02 .59

남제주군(D) 24 3.26 .58

무응답(E) 14 2.96 .84

전 체 185 3.16 .65

경제적 상태

제주시(A) 74 2.99 .64

1.935

서귀포시(B) 39 3.31 .69

북제주군(C) 34 3.10 .69

남제주군(D) 24 3.14 .86

무응답(E) 14 2.80 .90

전 체 185 3.08 .72

심리적 요인

제주시(A) 74 3.37 .69

2.398*

서귀포시(B) 39 3.14 .77

북제주군(C) 34 3.11 .80

남제주군(D) 24 3.44 .68

무응답(E) 14 2.86 .82

전 체 185 3.24 .75

일과 여가

제주시(A) 74 3.15 .47

2.292

서귀포시(B) 39 3.09 .41

북제주군(C) 34 2.84 .57

남제주군(D) 24 3.04 .49

무응답(E) 14 3.04 .68

전 체 185 3.06 .51

사회적 관계

제주시(A) 74 3.21 .53

4.200** B<D C<D

서귀포시(B) 39 3.08 .61

북제주군(C) 34 2.99 .61

남제주군(D) 24 3.57 .58

무응답(E) 14 3.11 .54

전 체 185 3.18 .59

* p<.05, ** p<.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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