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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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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39호 2015.10.23 63

중동 ・ 아프리카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구체적인 석유・가스 생산 목표량 제시

¡ 이란 석유부 장관의 고문이자 상류부문 투자 개혁 총책임자 Mehdi Hosseini는 향후 對이란 경 제제재 해제 이후 5년 내에 산유량은 총 570만b/d, 가스 생산량은 25~26Bcf/d로 늘리고, 자국의 자원을 최대한 개발하기 위해 2020년까지 총 1,500억 달러의 투자를 조성하겠다고 밝힘.

지난 9월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280만b/d를 기록하였으나 경제제재 이전에는 360만b/d 이 상을 생산하였음.

‒ Hosseini 총책임자는 원유 생산 목표가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며,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처음 몇

달간 원유 50만b/d, 1년 내에 총 140만b/d까지 추가하고, 그로부터 2~3년 내에 다시 200만b/d 를 추가 증산해, 3~4년 내에 총 340만b/d를 증산할 것이라고 밝힘.

‒ 상기 생산 목표는 약 34~74개의 신규 유전 개발을 통해 달성될 것이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올해 10월 23일~11월 21일 사이 테헤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임.

‒ 이를 위해서 총 1,2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나, 하류부문과 LNG 개발까지 더하면 투자규모 는 총 1,5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기존 Buyback 방식을 대체할 IPC(Iran Petroleum Contract)도 의회 승인을 받았으며,

2016년 2월 런던에서 열리는 로드쇼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임(인사이트 제15-22호(6.12일

자) pp.60~61 참조).

¡ 외국 석유기업들은 상류부문 개발을 위해 이란의 국영 또는 민간 기업과 합작투자를 해야 한 다는 IPC 조항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음.

‒ 외국 기업들은 자사와 이란 기업 간에 경험 및 기술의 격차 때문에 개발이 더뎌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 또한, 전문가들은 이란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상류부문의 프로젝트를 최악의 시기에 발표하 게 되었다며, 소규모 투자 자금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평하였음.

‒ 그러나 Hosseini 총책임자는 이란 석유기업은 경제제재 하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과거와 비할 수 없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란은 석유 및 가스 개발 비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 저유가 상황에서 자국이 더욱 매력적인 투자지로 부각된다 고 반박하였음.

(MEES, 2015.10.16; Financial Times, 2015.10.19)

(2)

6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39호 2015.10.23

▣사우디, 저유가와 비경제부문에 대한 정부지출 증가로 재정수지 더욱 악화

¡ Moody’s는 저유가와 예맨에 대한 군사력 지원 등으로 사우디 정부의 재정압박이 더욱 심화되

고 있으며, 2015년 사우디 경제성장률이 2.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음.

‒ 2014년 중반 이래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사우디의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 모두 악화되었음.

・ 최근까지 원유 수출이 사우디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7%였으나, 올해 말에는 25% 수 준으로 하락할 전망임.

・ 2015년 사우디 재정적자는 GDP의 1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이에 따라 국채 발행규모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힘.

그러나 IMF는 사우디 재정적자가 GDP의 19.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였음.

・ 사우디 중앙은행(Saudi Arabian Monetary Agency, SAMA)의 2015년 경상수지는 2014년 대비 9.8% 감소한 6,598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임.

‒ 무디스는 사우디 정부에 각종 보조금을 줄이고 정부 수입을 올리기 위한 정책을 도입할 것을 권고하였음.

¡ 사우디 정부는 현재 지출을 줄이고 재정적자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 중이며, 연말까지 모든 신 규 계약 체결을 중단하라고 10월 초 정부 투자 사업자에게 지시하였음.

‒ 사우디 정부는 이번 가을 안에 이슬람채권 Sukuk를 발행할 계획이며, 4분기 안에 27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인사이트 제15-35호(9.18일자) pp.63~64 참조).

Sukuk 채권은 이자를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이자 대신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배당금의 액수는 약정에 의해 정해짐. Sukuk 채권은 안 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 대상이자 윤리적 투자라는 특징을 장점으로 고유가 시절 중동, 유럽, 아시아 등지의 국제 금융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었음.

‒ 사우디 국영 SEC(Saudi Electricity Company)는 지난 봄 PP9 전력발전소를 복합터빈발전소로 개조하기 위해 Initec Energia/SSEM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나, 프로젝트 자체를 취소 하였음.

(MEED, 2015.10.7,20,21)

▣OPEC 특별 회의, 석유부문 투자 저조 위험 논의

¡ OPEC 회원 및 非회원국의 대표들이 지난 21일 비엔나에서 특별 회의를 열고 현재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시장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는 데 실패하였음.

‒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신규 석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저조에 대해 깊이 우려하였으나, 이 번 회의에서 감산에 대한 논의는 배제하였음.

(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39호 2015.10.23 65

‒ 베네수엘라 Eulogio del Pino 에너지부 장관은 시장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가가 배럴당

88달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유 고갈 및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피력하였음.

・ 베네수엘라는 알제리와 함께 유가 조절을 위해 OPEC 회원국 및 非회원국이 함께 감산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참가국들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자, OPEC 회원국과 다 른 산유국이 함께 11월에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 위해 필 요한 유가의 수준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하였음.

‒ 러시아의 에너지부 Ilya Galkin 국제협력국장도 석유부문 투자규모가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 고 베네수엘라와 의견을 같이 하였음.

‒ 이번 회담에는 총 8개 OPEC 非회원국이 초청되었으나, 러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카자흐스 탄, 브라질 등만 대표단을 파견하였음.

‒ OPEC 회원국은 12월 4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임.

¡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저유가와 원유시장 공급 과잉의 주요 원인으로 OPEC 회원국을 지목하 고, 현 상태가 2016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였음.

‒ IEA는 지난 10월 13일 발표된 월례 보고서를 통해 2016년 원유 수요가 120만b/d 증가할 것이 라고 발표하여 지난 9월 발간된 보고서의 수치보다 20만b/d 축소하였음.

‒ 원유 수요가 더디게 증가하면서 현재 과잉공급 상황이 해소되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사우디, 이라크, UAE, 쿠웨이트 등 주요 걸프 국가들이 아시아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러시아까지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자, 사우디가 유럽을 상대로 저가 공세를 펼치는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음.

(MEES, 2015.10.16; Bloomberg; Wall Street Journal, 2015.10.21.)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