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배럴)
9/2 9/9 증감
WTI 86.53 87.28 +0.75
브렌트 114.18 113.88 -0.30
두바이 108.93 109.15 +0.22
1.현물 유가
주간 현물원유 가격 추이
자료: 한국석유공사
9 월 첫째 주 (9.5~9.9) 국제유가는 리비아 종전 임박과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도 불구하고 열대성폭풍에 따른 멕시코 만 원유생산 중단 및 미국 원유재 고 감소 소식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냄 .
리비아 내전 종식이 다가오면서 리비아 과도정부위원회 (NTC) 의 국가 재건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원유생산도 조속히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
9 월 1 일 파리에서 개최된 리비아 재건회의 이후 리비아의 신 정부출범이 탄 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원유생산 재개도 조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전쟁피해를 받지 않은 해상유전과 일부 육상유전 (Sarrir, Messla) 에서 원유생 산이 우선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분석되며 , 원유수출은 이번 달부터 Mellitah 항에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로 미국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 기 침체 우려는 확산됨 .
중국 8 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PMI) 는 전월대비 2.9p 하락한 50.6 을 기록하 여 2010 년 1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미국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 천 건 증가한 41.4 만 건을 나타내어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높임 .
유럽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3%p 와
주간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0.4%p 낮춘 1.6% 와 1.3% 로 하향 조정함 .
한편 , 미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이번 달에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킴 .
미국 멕시코 만 열대성폭풍의 영향으로 석유시설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단 기적인 석유공급차질 우려가 증폭됨 .
열대성폭풍 Lee 가 루이지애나 지역에 상륙함에 따라 멕시코 만 지역의 석유 생산이 약 61%(84.7 만 b/d)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추가 열대성폭풍 발생으로 멕시코 만 석유시설의 조업중단이 지연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음 .
미국의 지난주 석유재고는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감소하였으며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증가함 .
에너지정보청 (EIA) 에 따르면 지난주 9 월 2 일까지의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 비 4.0 백만 배럴 감소한 353.1 백만 배럴을 기록함 .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소비감소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각각 20 만 배럴 과 70 만 배럴 증가한 208.8 백만 배럴과 156.8 백만 배럴을 기록함 .
2.선물 유가
Nymex-WTI 선물거래 가격 및 비상업 순매수 추이 (9월 6일 기준)
(단위: 계약)
매수(A) 매도(B) 순매수
(A-B)
상업용 726,687 901,488 -174,801
비상업용 337,970 172,828 165,142
주: (A-B)가 (-)인 경우 순매도를 나타냄 자료: Reuters, CFTC
9 월 6 일 기준 Nymex-WTI 선물유가는 전주대비 3.2% 하락한 $86.02/ 배럴 을 기록함 .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 가 발표한 9 월 6 일 기준 Nymex 의 대형 투기
자금에 의한 원유 (WTI) 선물거래 순매수는 전주대비 12.5 백만 배럴 증가한
원 유 354.0 351.8 357.1 353.1 -4.0 -1.1%
휘발유 210.1 211.4 208.6 208.8 +0.2 +0.1%
중간유분(난방유 등) 154.0 155.7 156.1 156.8 +0.7 +0.4%
중 유 37.4 38.1 38.4 37.6 -0.8 -2.1%
2) 원유정제투입량
(단위: 백만 b/d, %) 일자
구분 8/12 8/19 8/26 9/2 전주대비
물량 변동률
원유처리량 15.42 15.66 15.44 15.45 +0.01 +0.0%
가동률(%) 89.1 90.3 89.2 89.0 - -0.2%p
3) 석유제품 소비
(단위: 백만 b/d) 일자
구분 8/12 8/19 8/26 9/2 전주대비
물량 변동률
휘발유 9.20 9.01 9.23 8.96 -0.27 -3.0%
중간유분(난방유 등) 3.55 3.85 4.09 3.85 -0.23 -5.7%
중 유 0.42 0.39 0.42 0.42 0.00 -0.7%
총석유제품 19.41 19.24 19.56 19.39 -0.18 -0.9%
4) 수입 및 생산
(단위: 백만 b/d) 구분
수 입 생 산
8/19 8/26 9/2 전주대비
8/19 8/26 9/2 전주대비
물량 변동률 물량 변동률
원유 8.81 9.61 8.57 -1.04 -10.8% 5.59 5.60 5.64 +0.04 +0.8%
휘발유 0.89 0.61 0.60 -0.01 -1.8% 9.34 9.58 9.16 -0.42 -4.4%
중간유분 0.16 0.18 0.15 -0.02 -13.6% 4.68 4.71 4.55 -0.16 -3.4%
중유 0.31 0.28 0.15 -0.14 -48.8% 0.57 0.59 0.56 -0.03 -5.4%
자료: EIA/DOE
주간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리비아 내전 종식과 파급효과 분석
1. 리비아 내전 경과
〇 2011년 2월 반정부 시위로 시작된 리비아 내전이 반정군의 수도 트리폴리 입성으로 종전을 목전에 두고 있음.
- 카다피 가족과 측근 인사들은 알제리와 니제르 등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다피의 막내아들 카미스는 트리폴리에서 교전 도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반면 카다피의 생사 및 소재는 현재까지 전혀 파악되고 있지 않음.
- 카다피 도주에도 불구하고 카다피 후계자인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이 이끄는 카다피 친위대가 석유시설을 공격하는 등 남아있는 정부군과 반군과의 산발적 교전이 지속되고 있음.
〇 리비아 과도정부위원회(NTC)는 국제사회로부터 합법적인 정부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위한 구상단계에 들어감.
- 최근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중국이 NTC를 공식정부로 인정하고 나섬에 따라 국제사회로부터의 외교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아프리카연합(AU)은 NTC에 대한 리비아 합법정부 인정을 보류하고 있으나 54개 회원국 중 20여개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인정하고 있어 아프리카연합의 공식인정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한편, 9월 1일 파리에서 개최된 리비아 재건회의에서 NTC 위원장인 무스타파 압델 잘릴(Mustafa Abdel Jalil)은 리비아 체제에 대한 정치․경제 로드맵을 발표하였으며 서방국가들은 지원을 약속함.
※ NTC 위원장은 8개월 내 국민 직접선거로 선출된 200명의 대표들로 헌법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헌법초안을 마련하고, 국민투표를 통한 대통령 및 의회의원 선출 등 새 정부 구성을 20개월 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함.
2. 리비아의 대외관계 변화
〇 리비아 내전이 반정부군의 승리로 종지부를 찍는 것이 확실 시 됨에 따라 리비아의 외교적 관계 재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 카다피 군에 대한 공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노르웨이 등은 리비아 차기 정부와의 외교적 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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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대처에 미온적이던 독일은 6월에 NTC를 리비아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리비아 재건지원을 약속하는 등 NTC와의 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반면 러시아, 중국, 브라질은 뒤 늦은 대처로 향후 對리비아 관계에 있어 난항이 예상됨.
〇 석유개발과 관련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프랑스, 미국, 영국이 리비아 내에서 신규계약에 우선권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됨.
- NTC가 외국기업들의 기존 계약을 존중하겠다고 하면서도 기존 계약의 부정체결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언급하여 경제적 관계의 변화를 예고함.
- 특히, 신규 석유개발권을 획득하는데 있어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영국은 이미 리비아 내 석유개발에 투자 중에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됨.
〇 한편, 리비아 NTC는 국가 재건을 위해 UN에 의해 동결된 리비아의 해외자산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반대로 동결 해제가 지연되고 있음.
- 중국은 리비아의 해외자산(약 1,700억 달러) 중 즉시 필요한 150억 달러에 대한 동결해제는 동의하였으나 나머지 자산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란 이유로 반대함.
- NTC는 중국이 리비아 내 이권 보호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함.
3. 리비아 원유생산 및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
〇 리비아의 종전 임박에 따라 리비아 원유생산 재개도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50만b/d 이상의 원유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됨.
- Total(프랑스), Repsol(스페인), Eni(이탈리아), OMV(오스트리아), Wintershall(독일), Marathon(미국)은 리비아 내 피해 석유시설 복구를 위한 기초 실사작업 및 일부 가동재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 13일까지 리비아 원유생산은 Agoco(리비아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 소유의 Sarir 유전에서 16만b/d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수일 내에 Messla 유전에서의 22~23만b/d의 추가 원유생산도 재개될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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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내전 종식과 파급효과 분석
- Eni와 Total가 각각 운영하는 해상유전인 Al-Jurf와 Bouri에서도 총 10만b/d의 원유생산이 곧 재개될 예정에 있음.
〇 한편, 리비아 원유생산능력의 원상복구는 최소 1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됨.
- 리비아는 내전 발생 이전에 약 1.6백만b/d의 원유생산을 해왔으나 전쟁에 따른 내륙지역의 석유시설 파괴로 원유생산능력이 급감한 가운데 하반기 이후 생산량은 5만b/d 이내인 것으로 파악됨.
- 전 리비아 석유장관 겸 국영석유회사 사장인 쇼크리 가넴(Shokri Ghanem)은 리비아 원유생산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2012년 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시설보안과 사회 안정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함.
- NTC의 현 국영석유회사 사장 노리 베루인(Nouri Berouin)은 석유시설 자체에 큰 피해는 없기 때문에 15개월 이내에 리비아 원유생산을 정상화 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석유수출항인 브레가(Brega) 주변 지뢰지대가 원유수출 조기정상화에 걸림돌이나 수개월 내에 제거될 것이라고 설명함.
〇 리비아 원유생산 증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정상화되는데 15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사우디, 쿠웨이트, UAE 등의 GCC 국가들은 리비아 원유증산에 맞춰 감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경질원유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렌트원유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가격하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오세신 부연구위원([email protected]) 참고문헌
Oil & Gas Journal, “Libya Sees Oil Production Rising To Prewar Levels in 15 Months,” 2011. 8 Petroleum Intelligence Weekly, “Libyan Recovery Won’t Be Easy, Ex-Oil Chief Warns,” 2011.9.5.
Petroleum Intelligence Weekly, “Libyan Endgame Leaves Oil Markets on Edge,” 2011.8.29.
Reuters, “China Is Blocking Release of Libya’s Frozen Assets-NTC Head,” 20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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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