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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2016.9.30

유럽

▣폴란드, ’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

¡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 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 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에너지부는 동 계획안을 통해 전력 수요가 낮은 심야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전기자동차 충전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전력 수요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함.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동차 시장 개척 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ElectroMobility

Poland’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

(2016.9.22).

¡ 최근 독일을 비롯한 여러 EU 회원국이 전기자동차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는 가운데, 폴란드는 다른 회원국에 비해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저조한 편임.

‒ 2015년에 폴란드의 전기자동차 판매대수는 427대에 불과하였으며, 2016년 1~4월 기간 동안

신규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겨우 44대로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약 0.03%를 차지함.

‒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Reuters, 2016.9.20; CCFA, 201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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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20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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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Maersk 그룹, 에너지사업 부문 분할 계획 발표

¡ 덴마크 최대의 복합기업인 ‘A.P. Moller–Maersk A/S’社는 자사의 해상운송・물류사업에 더욱 집 중하고자, 향후 석유 관련 사업 중심의 에너지부문을 분리해 2개의 독립적인 사업부문(‘Transport

& Logistics’, ‘Energy’)으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함(2016.9.22).

1904년 설립된 A.P. Moller–Maersk Group은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에 걸쳐 운송・물류 및 에너지 관련 다양한 사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덴마크의 복합기업이며, 특히 세계 최대 규모 의 컨테이너선 및 보급선 운용 해운회사(Maersk Line)를 소유함.

‒ Maersk 그룹은 국제무역 둔화 및 선박 공급 과잉으로 인한 해운업계의 위기,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자사의 2개 주요 사업부문(운송・물류와 에너지)이 모두 어려움을 겪으 면서 장기적인 기업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함.

・ 2015년 Maersk 그룹의 총매출액은 전년(476억 달러) 대비 약 15% 감소한 403억 달러로 추 산되며, 순이익은 전년(52억 달러)과 비교해 9.25억 달러로 약 82% 급감하였음.

‒ Maersk 그룹의 CEO가 Nils S. Andersen에서 Søren Skou로 교체된 이후(2016.6.23), 사업부 문 분할을 통한 구조조정 계획을 본격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짐.

‒ 향후 Maersk 그룹은 운송・물류부문을 중심으로 관련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 편, 에너지부문의 경우 합작회사 설립, 합병, 상장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의 일부 혹은 전체에 대한 분리 방안을 검토하여 2년 이내 결정할 예정

・ Maersk 그룹은 운송・물류부문 중심으로 통합된 사업부문(‘Transport & Logistics’)을 5개 계 열사(Maersk Line, APM Terminals, Damco, Svitzer, Maersk Container Industry)로 구성함. 그 중 Maersk Line은 기업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임.

・ 또한, Maersk 그룹에서 분리될 에너지부문의 4개 계열사(Maersk Oil, Maersk Drilling, Maersk Tankers, Maersk Supply Service) 가운데 Maersk Oil은 덴마크, 영국, 노르웨이 북해지역 내에서 의 입지 강화에 주력할 계획임.

‒ Maersk 그룹의 Michael Pram Rasmussen 이사회 의장은 분할 예정인 2개 사업부문이 매우 다 른 성격의 사업이며 각기 다른 경쟁 환경에 놓여 있다고 설명하면서, 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각 각의 시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Maersk 그룹의 에너지부문은 전 세계에 걸쳐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해상 시추, 원유 및 석

유제품 운송, 석유・가스산업 관련 해상서비스 등의 사업 분야를 포괄함.

‒ 2015년 기준, Maersk 그룹의 에너지부문 매출액은 약 98억 달러로서, Maersk 그룹 전체의 총

매출액(약 403억 달러)에서 약 1/4을 차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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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2016.9.30

매출(revenue) 이익(profit) 주요 사업활동

Maersk Oil 5,639 -2,146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Maersk Drilling 2,517 751 해상 시추

Maersk Tankers 1,058 160 원유 및 석유제품 선박 운반

Maersk Supply Service 613 147 석유・가스산업 관련 해상서비스

Maersk Group 40,308 925

자료 : Maersk Group 홈페이지

< Maersk 그룹의 에너지사업부문 재무 현황(2015년 기준) >

(단위 : 백만 달러)

(Maersk Group 홈페이지; Bloomberg; Le Monde, 2016.9.22)

▣영국, ’15년 북해지역 석유・가스 생산량 전년 대비 10.4% 증가

¡ 영국 북해지역 대륙붕(UK Continental Shelf, UKCS)의 석유・가스 생산량은 2015년에 이어

2016년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적어도 2018년까지는 이와 같은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Oil & Gas UK, ‘Economic Report 2016’).

현재 영국 북해지역 대륙붕(UKCS)의 가채매장량(recoverable reserve) 규모는 100~200억 boe로 추정됨(Oil & Gas UK).

‒ 영국 북해지역의 석유・가스 생산량은 2015년 전년 대비 약 10.4% 늘어나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2016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하였음.

‒ 북해지역 석유・가스 생산량의 증가세는 유가 하락 이전에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신규 및 기존 유・가스전의 (재)가동, 생산 효율성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영국 석유・가스산업협회(Oil & Gas UK)는 2016년 해당 지역의 석유・가스 생산량이 전년 대 비 약 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2~3년 동안은 석유・가스 생산량이 지난 5년간의 대 규모 투자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료 : BEIS; DUKES; Oil & Gas UK

< 영국 북해지역 석유・가스 생산량 추이(2005~2016년) >

(단위 : 백만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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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20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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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Oil & Gas UK는 2018년 이후 영국 북해지역의 석유・가스 생산량 증가 추세가 현행 투자규모 수준 하에서는 지속되기 어려워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장 기적 관점에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탐사활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 영국 북해지역의 자본투자(capital investment) 규모는 2014년 148억 파운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2015년에는 약 116억 파운드로 감소함.

‒ Oil & Gas UK는 북해지역 자본투자 규모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약 90억 파운드, 70억 파운드로 감소할 것이며, 향후 신규 투자 확보 없이는 투자 규모가 2020년 연간 약 20억 파운 드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

・ 2016년에 현재까지 승인된 신규 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1개(1억 파운드 미만 규모)에 불과함(2015년, 총 43억 파운드 규모).

‒ 한편, 현재 영국 해상 석유・가스산업계의 직・간접 일자리 수는 2014년(약 450,000개) 대비 27% 감소한 약 330,000개로 집계되었음. 이는 저유가로 인한 해당 산업의 침체로 2015년과 2016년에 일자리 수가 각각 약 84,000개, 40,000개 감소한 데 따른 것임.

자료 : Oil & Gas UK

< 영국 북해지역 자본투자 규모 추이(2012~2018년) >

(단위 : 십억 파운드)

(Oil & Gas UK; Telegraph, 2016.9.27)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