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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2016.7.15

북미

▣미 정부, 북극해에서의 자원생산을 위한 탐사활동 지침 최종안 발표

¡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북극해에서 자원생산을 위해 실시하는 탐사 시추(exploratory

drilling)의 안전 및 환경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지침의 최종안을 발표하였음(2016.7.7).

‒ 이번 지침은 연방 정부가 최초로 발표하는 북극해에 대한 안전 규정이며, 앞으로 알래스카州 의 외변 대륙붕(Outer Continental Shelf, OCS)에서 실시하는 탐사에 적용될 예정임.

・ 최종안은 알래스카州 OCS 중에서도 특히 Chukchi Sea와 Beaufort Sea 보호를 위해 작성됨.

자료 : Ecowatch

< 미국 알래스카州 외변 대륙붕 위치도 >

‒ 이번 지침은 탐사 기업에 예비 시추 리그(backup drilling rig)를 개발 현장 근처에 보유토록 하 여 2010년 발생했던 미국 멕시코만 연안 원유 유출과 같은 사고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함.

‒ 또한, 기업들은 북극해의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시추 및 원유 유출에 대비한 세부 계획을 세우 고, 화학적 분산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유 유출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어야 하며, 빙하 로 덮인 계절에는 시추가 금지됨.

‒ 내무부(Department of the Interior, DOI)는 이번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약 20.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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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I의 토지・자원관리과 Janice Schneider 차관보는 이번 규제가 해양・연안 환경, 알래스카 원 주민의 전통문화, 자원 접근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북극해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는 석유・가스 탐사가 진행되도록 보장해 줄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규제 시행으로 누리게 될 장점이 비용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며, 원유 유출 시 드는 막대한 비용 및 향후 원유 유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원유 유출 시 피해 규모도 훨씬 작아질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 공화당은 이번 지침에 반대해 왔으며, 업계에서도 신규 규제는 비용만 많이 드는 불필요한 규 제이며, 에너지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미칠 것이라며 즉시 비판하였음.

‒ 석유・가스 개발을 지원하는 공화당은 지난해 안전 지침 강화가 제안된 이후부터 무효화시키거 나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바 있음.

‒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 API)의 상류부문 담당 이사 Erilk Milito는 “이번 규제는 해상 석유・가스 생산을 억제하게 될 것이며, 이번 규제를 포함해 해상 자원 개발에 관 련된 여러 규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힘.

(The Hill, 2016.7.7; Energy Intelligence, 2016.7.8)

▣미 에너지기업, 가스관 안전 규제 강화에 거세게 반발

¡ 미 연방정부의 지시에 따라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산하 파이프라인 및 유해 물질 안전 관리국(Pipeline and Hazardous Materials Safety Administration, PHMSA)이 미국 내 가스관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하려 하자 에너지기업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음.

‒ 미국 석유・가스 업계는 이번 규제는 연방 정부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며, 규제 준수에 지나치 게 큰 비용이 소요된다고 주장하고 있음.

‒ PHMSA는 파이프라인의 압력이 최대 허용치 이하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경이 8인치 또는 그

이상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수압시험(hydrostatic test)을 실시하고, 현재 적용대상이 아닌 1970 년 이전에 건설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압력 테스트를 하고자 함.

・ 이에 따라 가스정에 연결된 가스포집배관(gathering line)도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임.

‒ 독립계 에너지 생산기업들은 연방 정부의 파이프라인안전법(Pipeline Safety Act)이 적용되지 않는 생산시설에까지 상기 규제가 적용될 것을 우려함.

・ 미국독립계석유기업협회(Independent Petroleum Association of America, IPAA)는 이번 결정으 로 웰 패드(well pad)에 위치한 파이프라인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기능을 기준으로 하면 well pad도 州정부 차원에서 규제되어야 한다고 밝힘.

・ 그러지 않으면, 소규모 생산자들이 규제 준수에 드는 비용 때문에 개발정을 너무 일찍 폐 쇄해 버릴 수도 있다고 언급함.

‒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 API)의 중류부문 담당 이사 Robin Rorick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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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A와 의견을 같이하며, 직경 8인치는 지나치게 작은 기준이라고 밝힘.

・ 위험 요소 규제를 위해서는 직경 16인치 또는 그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규제 대상이 되어야 하며, 인구 밀집 지역이나 위험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개더링 라인의 경우 이미 규제 강도 가 매우 높다고 전함.

¡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22일 연방 정부의 파이프라인 안전 프로그램을 갱신하는 2016 파 이프라인보호 및 안전 강화법(Protecting our Infrastructure of Pipelines and Enhancing Safety Act of 2016, PIPES)에 서명한 바 있음.

‒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 이후, PIPES는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며, 이에

따라, PHMSA에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안전 프로그램을 2019년까지 시행하도록 하였음.

‒ 비상사태 발생 시 파이프라인 업계에 긴급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PHMSA를 감독하는 교통부 장관에 위임함.

‒ 또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9만 7,000톤의 가스를 유출한 Aliso Canyon 가스 누 출 사고에 대한 대처로 천연가스 지하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국가 기준을 마련하고, 2011 파이프라인안전법(Pipeline Safety Act)에 따른 명령을 처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PHMSA에 지시함.

(The Hill. 2016.6.22; Energy Intelligence, 2016.7.11)

▣Rystad Energy, 세계 원유 매장량 분석 결과 발표

¡ 에너지 전문 컨설팅 기업 Rystad Energy가 3년에 걸쳐 전 세계 유전 6만 개를 분석한 결과, 2015년 말 기준 세계 원유 매장량은 2조 920억 배럴로 현재 연간 원유 생산량인 300억 배럴 의 7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Rystad Energy는 현존하는 유전의 가채매장량(recoverable reserves), 발견 매장량(discovered reserves), 미발견 매장량(undiscovered reserves)을 각각 구분하여 동일한 기준으로 각국의 원 유 매장량을 집계하였음.

‒ 그 결과 미국의 원유 매장량은 2,640억 배럴로 추산되어, 사우디의 원유매장량 2,120억 배럴과 러시아의 2,560억 배럴을 누르고 세계 1위를 차지하였음.

・ Rystad의 애널리스트 Magnus Nysveen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원유 매장지를 발견할 가능

성은 거의 없지만, 텍사스州와 뉴멕시코州의 최근 매장량 발견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은 예외라고 지적하였음.

・ 미국 원유 매장량의 50% 이상이 비전통 셰일오일이며, 텍사스州에만 600억 배럴 이상의 셰일오일이 매장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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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stad Energy BP Statistical Review

1P 2P 2PC 2PCX

미국 290 400 1,090 2,640 550

러시아 510 770 1,060 2,560 1,020

캐나다 240 410 1,060 1,670 1,720

브라질 100 170 410 1,200 130

멕시코 60 80 160 720 110

중국 160 320 420 590 180

카자흐스탄 50 110 280 450 300

아르헨티나 20 20 80 290 20

노르웨이 40 70 140 270 80

영국 20 40 80 140 30

기타 비OPEC 산유국 250 440 760 2,160 740 비OPEC 소계 1,750 2,830 5,550 12,690 4,860

사우디 700 1,200 1,680 2,120 2,670

이란 320 590 990 1,430 1,580

이라크 190 480 940 1,170 1,430

베네수엘라 120 220 410 950 3,010

쿠웨이트 230 410 480 520 1,020

UAE 230 350 420 480 980

카타르 70 110 400 440 260

나이지리아 60 100 220 300 370

기타 OPEC 산유국 1,500 260 440 820 1,070

OPEC 소계 2,050 3,720 5970 8,230 12,120

비OPEC+OPEC 소계 3,810 6,550 11,520 20,920 16,980

1P: 확인매장량, 매장량의 최소 평가량

2P: 확인+추정매장량, 매장량의 최적 평가량

2PC: 현존하는 유전과 발견에 대한 최적 평가량

2PCX: 현존하는 유전과 발견 및 미발견 매장량에 대한 최적 평가량 자료 : Rystad Energy

< 국가별 원유 매장량(2015년 말 기준) >

(단위 : 억 배럴)

¡ 그러나 각국 정부의 공식적인 보고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BP 통계에 의하면 사우디, 러시아, 캐나다, 이라크, 베네수엘라, 쿠웨이트의 원유 매장량이 여전히 미국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 예컨대, 베네수엘라는 미발견 매장량도 포함해 보고하는 반면, 중국과 브라질은 현존하는 유전 의 최소 평가량만을 포함함.

¡ 한편, Energy Aspects의 애널리스트 Richard Mallinson는 자원개발에는 매장량 외에도 장·단기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힘.

‒ 생산비는 특히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의 원유 매장량에 대한 전망이 높아졌다고 해도, 세 계 원유시장에서 사우디나 러시아의 역할이 축소된 것은 아니며, 사우디와 러시아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생산비가 가장 낮은 지역이라고 덧붙임.

(Rystad Energy, 2016.7.4; Energy Intelligence; Financial Times, 2016.7.5)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