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해 외 에너지 시장 동향 2002 . 3. 11. 분 석 동북아 지역 천연가스 장기수 요 전 망 동북아시아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곳으로 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하여, 에너지자원 개발과 수송망 연계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역내 에너지 공급기반 구 축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역내 천연가스 자원의 개발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역외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개선시킬 수 있고 동북아 지역의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다. 또한 천연가스는 전세계적으로 풍부한 매장량과 가스복합발전시스템과 같은 이용 기술의 발달, 그리고 환경친화 요인 등으로 인하여 역내 에서 향후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천연가스 수급 현황과 성장 잠재력 동북아 지역의 천연가스 수요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과 일본, 대 국 별 천연가 스 소비 (단위: 백만 TOE) 한국 일본 중국 대만 (계). 1980 0 21.4 12.0 1.6 (32.0) .. 2000 18.9 68.6 22.3 12.7 (115.4). 만 등의 가파른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3배 이상 늘어나 2000년말 현재 1억 890만 TOE(1,289억 입방미터)를 기록하고 있다. 천연가스 는 주로 발전용, 산업용 및 도시가스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국 별 로는 한국이 총 수요의 약 60%를 도시가스 용도로 소비하고 있 고 일본과 대만은 약 70% 이상을 발전용으로, 그리고 중국은 85% 정도를 산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북아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을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대만은 수요량의 거의 대부분을 LNG 형태로 동남아와 중동, 호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국별 천연가스 수입의존도는 일본이 97%, 한국 100%, 대만 87%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아직까지 국내 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로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최근 LNG 수입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역내 천연가스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 선 역내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이용측면에서 쾌적성, 편. 2. 에너지경제연구원. (3) Ove rse a s Ene rg y Ma rke t Inte llig e nc e Vol. 19 No. 의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고, 향후 각국의 산업구조가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되면서 천연가스와 같은 청정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져 소비가 확산될 전망이다. 둘째, 천연가스 관련 기술(CCGT, GTL, CNG 자동차 등)의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으 로 천연가스 사용 비용이 낮아져 타 에너지에 비하여 천연가스 사 용에 대한 상대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셋째, 천연가스가 21세 기 청정에너지로 부각되면서 발전용 연료로서 소비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원자력 발전을 대체하 는 발전연료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는 남북한의 화해와 협 력, 중국과 러시아의 시장경제가 본격화되면 역내 천연가스 교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역내 파이프라인 건설투자 등이 활성화 될 것으 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기후변화협약과 관 련하여 국제적 환경보전 노력에 동참(Task-sharing)할 경우, 효율적 인 에너지 소비구조로의 전환 및 청정연료 사용 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천연가스의 이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북아 지역 천연가스 수요 전망 <표> 동북아 주요국의 천연가스 수요 전망 (단위: 백만 TOE) 향후 10년간 동북아 역내 천연가스 수요는 한국과 중국의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 이고, 2020년까지는 현재 수준의 약 3.5배정도 증가될 전망 .. 2000년. 2010년. 2020년. 일 본. 68.6. 93.4. 101.8. 중 국. 22.3. 97 - 130. 196 이상. 한 국. 18.9. 34.2. 49.8. 합 계. 109.8. 225 - 257. 347 이상. 자료: 1) 에너지경제연구원, 2001, 21세기에너지부문의 여건변화 및 중 장기 정책 연구 2) IEEJ, 1998.12, '일본의 장기에너지수급 전망' 3) Zhou Dadi, 2001.6, 'Energy Future for China', 동북아시아 지역 에너지협력에 관한 서울국제심포지움 발표논문. 앞에서 살펴본 동북아시아 지역의 천연가스 시장 잠재력을 바탕 으로 평가할 때, 향후 10년 동안 역내 천연가스 수요는 한국과 중국 의. 수요 증가세에 등에 힘입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까지는 현재 수준의 약 3.5배정도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중 국의 수요는 2010년까지 현재의 약 5배 수준으로 늘어나 소비 규모. 3. (4) 해 외 에너지 시장 동향 2002 . 3. 11. 가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2010년까지 현재 수준의 2배, 2020년까지는 3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토의정 서에 의하여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안고 있는 일본은 환경부하가 낮 은 천연가스의 수요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발전용 연료로써 천연가스의 역할은 향후 크게 증대할 것으로 전 망된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중국은 천연가스의 발전용 소비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 상되어 1998년 10% 수준이었던 중국의 발전용 수요 점유율은 2010 년 이후 총 천연가스 수요의 약 4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향후 중국의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는 2010년까지 연평균 12%씩 증가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기존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가 향후 수명을 다하여 은퇴하는 경우,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는 원자력 발전의 대안으로서의 가장 매력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될 수 있음.. 한국의 경우,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진행되. 고 있는 상황으로 천연가스의 발전용 수요의 증가 잠재력이 매우 높다. 장기전망에서 LNG 수요는 1999년 4,769천 톤(LNG 톤)에서 2020년에는 12,843천 톤으로 연평균 5%의 소비 증가율을 보일 전망 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기존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가 향후 수명을 다하여 은퇴할 경우에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는 원 자력 발전의 대안으로서의 가장 매력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 표> 한국의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 (단위: 천 톤). 1999년. 2010년. 2020년. 발전용. 4,769. 8,323. 12,843. 도시가스. 7,886. 17,483. 24,731. 합. 12,961. 26,332. 38,342. 계. 지료: 에너지경제연구원, 2001, 21세기에너지부문의 여건변화 및 중장기 정책 연구. 주요국 천연가스 개발 현황 1) 중국 중국은 천연가스 총 확인매장량이 1조5천억 ㎥에 달하지만 생산 량은 아직 많지 않다. 2000년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77억 ㎥를 기록하였다. 대부분의 천연가스 산지가 인구밀집 지역과는 원거리에 떨어져 있고 생산 및 수송을 위한 하부구조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4. 에너지경제연구원. (5) Ove rse a s Ene rg y Ma rke t Inte llig e nc e Vol. 19 No.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이 부진한 실정이다. 중국정부는 천연가스 중국정부는 향후 늘어날 천연가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대형 가스전 개발과 LNG 도입, 인접국가로부터의 PNG 도입 등 천연가스 공급 확충을 위한 정책 추진 중, 2010년까지 중국내 천연가스 생산규모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개발 생산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공급 확충을 위하여 국내 천연가스전의 개발과 해외로부터 LNG 수 입, 인접 국가로부터의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의 수입 등 공급 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본부족과 시장제도 미 비 등으로 인하여 관련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은 2010년까지 국내 천연가스 생산규모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개발, 생산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표> 중국의 주요 천연가스 개발 사업 사 업. 대규모 가스전 개발. LNG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건설. 주요 내용 ① 육상: 서부 신강자치구 가스전 개발, 내몽고 자 치구의 오르도스 분지 Sulige 가스전 개발, 동 지역 Changbei 가스전 개발(Shell 합작개발) ② 연안 대륙붕: 남중국해 Yacheng 13-1 가스전 (1996년 생산 개시, 해저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홍콩과 하이난성으로 수송, 판매), 동중국해 Chunxiao 가스전 개발 광동성 지역에 BP가 참여하는 콘소시움(BP 지분 30%)이 LNG 인수기지 건설 중, 2006년 완공 예정 서부지역 신강 - 동부연안 상해까지 장거리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서기동수, 2004년 완공목표), 산서 성 - 북경, 산동, 하북d,f 연결하는 가스파이프라인, 사천성 - 호북, 호남지역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 라인, Qaidam분지 - Lanzhou 가스파이프라인. 자료: US DOE/ EIA(Energy Information Analysis Administration),. Homepage.. 2) 러시아 러시아는 극동 시베리아 가스 매장지역을 중심으로 천연가스를 개발하여 동북아 역내국가들에게 판매할 것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제도적 장치가 완비되지 않은 상태로 활발한 개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사업 등이 수행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한국, 중국과 공동으로 몽골 북부지역에 위치한 Irkutsk 가스전 개발 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Sakhalin지역에서는 2000 년대 중반부터 천연가스를 생산하여 수출할 예정으로 있다.. 5. (6) 해 외 에너지 시장 동향 2002 . 3. 11. <표> 극동러시아 주요 천연가스 개발사업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가스전을 개발, 생산해 동북아 역내국가에 천연가스 수출을 추진하고 있음.. 현재 몽골 북부지역에 위치한 Irkutsk 가스전의 개발 타당성 검토를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Sakhalin지역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천연가스를 생산하여, 수출할 예정... 이르쿠츠크 위치. 동시베리아. 야크추크 극동시베리아. 사할린 사할린섬 북부. 매장량. 1.4조 cm. 1조 cm. 9,440억 cm. 프로젝트 수. 1개. 1개. 6개 이상. 주 마켓팅지역. 한국, 중국. 한국. 한국, 일본. 경로(PNG). 개발여건. 한국과 거리 참여기업. 하바로브스크 - 사할린 북부 몽골(또는 만주)블라디보스톡 - 블라디보스톡 중국 - 황해(또 북한(또는 중국 북한(또는 중국 는 북한) - 한국 - 북한) - 한국 - 북한) - 한국 대륙붕지역, 매 기후 양호, 하부 동토지역, 하부 장량 풍부, LNG 구조 발달, 추가 구조 열악, 매장 경우 남사할린까 탐사 필요(확인 량 풍부 지 파이프라인 매장량 작음) 건설 필요) 4,115 - 4,252㎞. 3,656 - 4,159㎞ 2,649 - 2,766㎞. 한국 Kogas 콘 소시움, CNPC, 한국 콘소시움 러시아 R.P. 등. 석유메이저, 본 종합상사. 일. 자료: 김명남, 2000. 11, 러시아 가스사업과 남북 에너지협력의 현황, 한국 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2001, 21세기에너지부문의 여건변화 및 중장기 정책 연구에서 인용). 동북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구축의 경제성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천연가스개발 및 동북아 지역의 파이프라 인 구축의 성사 여부는 프로젝트의 경제성 여부에 달려 있다. 파이 과거에 진행된 이르쿠츠크 PNG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의 투자비를 근거로 하여 경제성을 판단하여 보면 동북아지역의 파이프라인 사업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프라인 구축방안에 대해 현재 타당성 조사이거나 논의단계에 있으 나 과거 이르쿠츠크 PNG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파악되었던 투자비 를 근거로 하여 경제성을 판단하여 보면 동북아지역의 파이프라인 사업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주요 개발프로젝트의 경제성 검토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사할린 프로젝트 사할린 가스전에서 한국까지의 배관 수송료는 $2.364/ Mbtu (중국 경유시 $2.401/ Mbtu) 추정되고 있으며, 상류전 가스가격이 일반적으. 6. 에너지경제연구원. (7) Ove rse a s Ene rg y Ma rke t Inte llig e nc e Vol. 19 No. 로 $0.5 ~ $1.0/ Mbtu임을 감안하면 한국 도입가격은 $3.5/ Mbtu 이 내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7개 LNG 도입가격이 원유가격 $20/ bbl 기준으로 $3.7 ~ $4.01/ Mbut이고 도 입에 따른 저장 및 기화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할린 PNG 프로젝트는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이르쿠츠크 프로젝트 이르쿠츠크 가스전에서 한국까지 배관 수송료는 노선에 따라 $3.027 ~ $3.153/ Mbtu로 판단되고, 도입가격은 $4.2/ Mbtu 이내 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도입되고 있는 LNG와 비교할 때 경쟁 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내 부존 천연가스 자원을 개발하고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아가면, 동북아 지역 에너지 안보 증진에 기여할 전망임. 특히 천연가스는 역내 국가들의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경감하고 역내 에너지 수요증가와 환경문제에 효과적 대안으로 평가됨. 3) 야크추크 프로젝트 한국을 주요 마케팅 지역으로 논의되었던 야크추크 프로젝트가 향후 충분한 매장량 확보와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일정량 이상의 천연가스 소비가 가능하다면 경제성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러한 경우 한국까지의 수송료는 노선에 따라 Mbtu당 $2.79 ~ $3.083로 한국 도입가격이 백만btu당 4달러 이내로 역시 LNG와 비 교하여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론 향후 동북아 지역은 역내 국가들의 경제 발전에 따라 에너지 수 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중동 석유의존도가 상승하는 등, 역내 에너지 자급도는 점차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북 아 역내에 부존 되어 있는 천연가스를 개발하고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아가면, 동북아 에너지 안보역량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 이다. 특히 천연가스는 중국의 석탄과 한국과 일본의 석유 및 원자 력 등으로부터의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경감하고 역내 에너지 수요 증가와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효과적 대안으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선 임연 구 위원 류지 철 jcryu @keei.re.kr 연 구 위원 박창 원 cwpark @keei.re.kr. 7. (8) 해 외 에너지 시장 동향 2002 . 3. 11. 단 신. EU, 에너지시장 개방 협상 진통 유럽국가들은 3,800억 유로(3,300억 달러) 규모의 역내 에너지시장을 개방함으로써 더욱 경쟁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하려하고 있다. 유럽연 EU 회원국들은 잠정적으로 역내 가스와 전력시장의 야심찬 개방계획에는 동의했었지만 구체적인 시장개방 일자에 대한 협상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음. 프랑스는 전력시장 개방에 반대하고 있음.. 합(EU)의 교통·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인 로욜라(Loyola)씨는 3월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고위급회담에서 에너지시장 자유화에 대 한 협정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시장 자유 화는 유로화의 가치상승과 유럽경제의 회복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전력시장 개방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었던 프랑스에 대해 협정 서명을 촉구했다. 최근 열린 유럽연합 재무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잠정적으로 역내 가스와 전력시장의 야심찬 개방계획에는 동의했었지만 협상은 얼마 남지 않은 시장개방 일자를 둘러싼 협상에서 중단되었다. EU 장관 들은 프랑스의 전력시장 개방 반대에 대한 대응으로 한정된 사업 분야에만 시장개방을 추진키로 했었다. 이는 비록 시장개방 협정이 체결된다 하여도 A국가의 전력회사가 B국가 국민들에게 직접 전력 을 팔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는 전력이 공공재이기 때문 에 시장개방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지도자들은 이번 달 바르셀로나 회담에서 에너지 시장 자유화 에 대한 의제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EU의 규정은 가스 와 전력같이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화 이전에 반드시 EU 회 원국의 만장일치 합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독일 , 에너지집약산업에 과세유예 제도 적용 독일은 유럽위원회(EC)의 개정된 환경세제 하에서 에너지 집약산업 에 대해서도 과세유예(tax break)제도를 계속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동 과세유예 제도는 독일정부가 에너지 집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99년에 도입한 정책으로 전력 소비와 늘어나는 석유 소비에 대해 부분적으로 과세를 면제해주는 제도이다. 유럽위원회는 독일의. 8. 에너지경제연구원. (9) Ove rse a s Ene rg y Ma rke t Inte llig e nc e Vol. 19 No. 국고 보조금 규정에 대하여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유럽위원회는 이번의 사례가 환경분야 국고보조를 위한 가이드라인 독일정부는 EU의 승인으로 에너지집약 산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전력 및 석유소비 증가분에 대한 과세의 유예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설정의 실례가 될 수 있기 신중하게 이번 조사를 진행하였다. 독일 정부는 2002년 3월 31일 이후 동 계획을 확대 실시 할 수 있게 되었 다. 경쟁 위원인 Mario Monti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환경 보호라는 근본적인 취지에 어긋난 분야에 정부 보조금의 지급이 실현됨에 따 라 역내 기업들의 절세방안 강구 가능성을 열어주었다고 주장했다. 유럽위원회가 동의한 독일정부의 관련 정책은 다음과 같다. ① 석탄 산업, 철강업, 농림수산업을 포함하는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연료용 석유소비 증가분에 대하여 향후 10년 동안 과세금액의 80% 공제, ② 상기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사용과 관련한 세금에 대하여 향 후 10년간 20% 공제, ③ 열병합발전기기의 설치를 위한 투입연료(원 유, 가스)에 대하여 향후 10년 동안 우대조치, ④ 전철사업 운영에 대하여 향후 10년간 전력세의 50% 감면, ⑤ 대중교통의 차량용 연 료로 사용되는 석유세 증가분의 50% 감면 등이다.. 아라비안 오일 , 중립지대 유전반환 협상 거의 종결 일본 아라비안 오일(Arabian Oil Co.)와 쿠웨이트간의 중립지대 (Neutral Zone) 사업에 대한 회담이 3월 초순에 종결될 전망이다. 동 2003년 1월 만료되는 중립지대 탐사권을 쿠웨이트에 반납하는 대신 쿠웨이트측에 기술지원 및 자문, 투자비 지원을 하고, 쿠웨이트측은 아라비안 오일에 장기 원유공급을 보장하는 조건에 합의,. 경에 본사를 둔 석유회사 아라비안 오일은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50%씩 소유하고 있는 중립지대 연안지역 개발, 생산에 관하여 새로 운 협상을 진행시켜 왔으며 마무리 단계에 있다. 양측은 실질적으로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초에 쿠웨이트 의 전 석유장관 Adel al-Sabeeh씨가 사임을 하지만 그것이 아라비안 오일과 쿠웨이트간의 협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 로 전망된다. 아라비안 오일이 소유했던 쿠웨이트 영역 중립지대에 대한 40년간 의 탐사권은 2003년 1월 4일로 만료된다. 아라비안 오일은 자사의 원유탐사 사업과 자산을 쿠웨이트에 양도하고 채굴권을 종결하게 된다. 쿠웨이트의 헌법은 천연자원에 대한 외국의 소유권을 인정하 지 않는다. 아라비안 오일과 쿠웨이트간에 새로운 협상은 아라비안. 9. (10) 해 외 에너지 시장 동향 2002 . 3. 11. 오일이 연안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비를 조달하고 쿠웨이 트에게 기술지원과 자문을 해 줄 것과 쿠웨이트가 장기적으로 아라 비안 오일에 대한 원유판매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 , 1월 중동산 원유 수입의존도 감소 일본의 1월달 원유수입량이 2,034만 ㎘로 전월대비 -0.2%, 전년동기 1월 원유 정제물량은 작년동기 대비 4.5% 감소하였으며, 특히 작년 9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음. 수입원유의 중동 의존도는 87.0%로 2001년 1월의 91.7% 보다 4.7% 하락. 대비 13.4%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었다. 원유 정제물량은 2,147만 ㎘ (436만 b/d)로 작년 대비 4.5% 감소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정제물량 이 4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다는 사실이다. 수입원유의 중동 의존도 는 87.0%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01년 1월의 91.7% 보다 4.7% 하락 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아직 1월의 정유공장 가동율에 대한 자료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요 수입국별 물량은 사우디 아 라비아가 550만 ㎘(중립지대 제외)로 수위를 차지하였다. <표> 1월 일본의 주요 국별 수입물량 (단위: 백만 ㎘, %) 국가명. 수입량 2002. 1. 증감율 전월대비 전년동기 대비. 이란 사우디 아리비아 쿠웨이트. 2.112 5.509 1.505. -25.0 +21.1 -11.4. -34.8 +7.1 -16.8. (중립지대). 1.130. -0.4. -8.0. 카타르 오만. 2.055 1.087. -7.9 -10.4. -22.4 +40.8. UAE. 4.305. -13.7. -29.8. 인도네시아. 0.979. +77.2. +36.3. 자료: 통산산업성(MITI) Preliminary Monthly Oil Statistics, APDJ. 중국 국영석유사 , 작년에 저유가로 순익 큰폭 감소 지난해 저유가로 인해 중국 3대 국영 석유회사들의 이윤이 총 150 억 위안(약 18억 달러)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중국석유총공사 (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China National Offshore Oil Corp), 중국석유화공그룹(Sinopec)의 3개 사 2001년도 총 이익이 971.34억 위안으로 2000년 대비15.43%나 감. 10 에 너지 경제 연구 원. (11) Ove rse a s Ene rg y Ma rke t Inte llig e nc e Vol. 19 No. 소했다고 알려졌다. 이익 감소의 대부분은 급락한 국제유가로 인한 발생분이라고 한다. 2001년 이들 3사의 원유생산은 1억 64백만 톤으 로 1.32% 증가되었으나 석유제품 생산은 2억 9백만 톤으로 0.41%감 소되었다. 천연가스의 경우 303억 4천만 입방미터로 11.52% 늘어났다. 전문가 들은 올해에도 2001년에 이어서 국제유가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 중국 국영석유사들의 수익률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중국석유총공사(CNPC).의 지주회사인 PetroChina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자회사인 CNOOC Ltd. 는 뉴욕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중국석유화공그룹 (Sinopec)의 자회사 Sinopec Corp.은 뉴욕, 홍콩,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대만 , 핵폐기물 중국 본토로 수출할 수도 대만 국영전력회사 Taipower는 양안관계가 회복국면에 이른다면 대 Taipower는 가동중인 3기의 원전에서 약 160,000 배럴의 핵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 폐기물은 발전소내 핵폐기물 저장소와 대만에서 멀리 떨어진 Orchid 섬에 저장되고 있음.. 만의 핵폐기물을 중국 본토로 수출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 다. 사실 대만 정부는 약 50년 전 국공내전 종결 이후 현재까지 중 국 본토와 직접적인 선적과 수송을 금지하고 있다. 아직 Taipower와 중국간의 핵폐기물 처리에 관한 어떤 계약의 체결이나 예산 책정 등의 문제에 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양안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징후의 차원에서 귀추가 주 목된다. Taipower는 가동중인 3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약 160,000 배럴의 핵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 폐기물은 발전소내 핵폐기물 저장소 와 대만에서 멀리 떨어진 Orchid 섬에 저장되고 있다. 현재 Taipower 는 4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지만 핵페기물 처리에 대한 계 획이 없는 실정이다. 동사는 러시아와 북한에 발생되는 핵폐기물의 수출을 시도해왔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11. (12) 해 외 에너지 시장 동향 2002 . 3. 11. 국제원유시황 국 제 유 가 , O P EC 총 회 앞 두 고 연 일 상 승 세 지 속.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 【원유 현물가격】.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 가능성과 산유국들 의 감산으로 인해 원유에 대한 공 급 제약이 연중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2월 하순 이후 유가 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상업용 석유제품 재고가 그 동안의 증가 추세에서 다시 감 소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 성 등도 최근 유가상승을 몰고 온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3월 15일 개최되는 OPEC 정기총회를 앞두고 러시아 등 일부 비OPEC 산유국들이 2/ 4분기에도 OPEC의 감산에 동참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소식도 엇갈리고 있다. 3월 6일 현재 유가는, 두바이 $21.75/ bbl, Brent $22.45/ bbl, WTI $23.26/ bbl으로 2주일 전보다 배럴당 평균 2달러 이상 오른 상황이다. OPEC 관계자는 1분기 중 러시아가 OPEC과의 석유수출 감축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 다고 평가하고 2분기에도 감산에 협조할 것이라고 공언하였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 (IEA) 관계자는 러시아가 OPEC과의 수출감축 약속을 완전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 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러시아 석유업계는 실제로 수출감축 조치를 반기지 않는 것 으로 알려졌다. 3월 유가는 주요 비OPEC 산유국들이 어느 정도 OPEC과 생산공조를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유가 향방이 엇갈릴 전망이다. 국제 현물 원유가격 (단위 : $/bbl) 월평균. 최근 일일 동향. 11월. 12월. 1월. 2/ 28. 3/ 1. 3/ 4. 3/ 5. 3/ 6. WTI. 19.62. 19.30. 19.70. 21.74. 22.38. 22.46. 23.22. 23.26. Brent. 19.19. 18.93. 20.18. 21.19. 21.65. 21.72. 22.50. 22.45. Dubai. 17.69. 17.89. 18.54. 20.27. 20.70. 20.95. 21.77. 21.75. 12 에 너지 경제 연구 원.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