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원유가 동향 및 전망

문서에서 2014년 국제 원유시황과 유가 전망 (페이지 37-49)

Ⅳ. 원유가 동향 및 전망

1. 2013년 원유가 동향

(1) 원유가 변동 추이

○ 2013년 국제 원유가는 석유수급 개선으로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 나, 중동 북아프리카 원유공급 차질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하락 폭이 소폭으로 제한됨.

- 두바이유와 브렌트유의 연평균 현물가격은 각각 $105.25/배럴, $108.70배 럴로 2012년 대비 각각 $3.78/배럴(3.5%), $2.97/배럴(2.7%) 하락하여 4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됨.

- WTI 가격은 WTI 재고 감소로 전년 대비 $3.88/배럴 상승한 $98.04/배

럴을 기록함.

[그림 8] 2013년 원유가 변동 추이

자료: www.petronet.co.kr

30

○ 상반기 두바이유 가격은 1분기 이란 핵문제 등 지정학적 요인들이 복합 적으로 겹쳐 평균 $108.09/배럴로 상승했으나, 2분기에는 석유공급 과잉 및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로 하락세를 보여 $100.76/배럴을 기록함. - 1분기 두바이유 가격은 서방의 제재로 인한 이란 원유생산 감소와 시

리아 내전,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정불안 및 세계 경기 회복으 로 연중 최고치 113.62/배럴(2월 13일)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냄. - 2분기에는 석유공급 과잉 지속, 미국 시퀘스터(Sequester) 발동에 따른

영향, 키프로스 디폴트 우려, 신흥국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연중 최저

치 $96.71/배럴(4월 18일)까지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임.

○ 하반기 두바이유 가격은 3분기에 중동-북아프리카 정정불안과 세계 석 유수요 확대로 $106.09/배럴로 상승했으며, 4분기에는 이란 핵협상 타결 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원유생산 차질 확대로 $106.17/배럴을 기록함. - 3분기에는 이라크와 리비아의 원유생산 차질, 이집트의 정국불안, 시리

아 화학무기 사용 및 미국, 유럽 경기개선에 따른 세계 석유수요의 예 상 외 증가로 상승세로 전환됨.

- 4분기에는 이란과 서방 간 핵협상 잠정 타결로 중동 정세불안이 완화 되었으나 리비아에서 원유생산 차질이 확대되면서 세계 석유수급 악화 로 이어져 두바이 유가는 $106/배럴 내외의 강세를 유지함.

○ WTI와 브렌트 간 가격 역전현상은 미국 내 석유공급 과잉과 송유관 네 트워크 부족 등으로 2010년 8월 이후 41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음.

- WTI-브렌트 가격차는 WTI 재고의 사상 최고치(51.7백만 배럴) 기록(1월

25일)으로 2월까지 $20/배럴 수준을 나타냈으나 씨웨이(Seaway) 송유관 확장(15만b/d → 40만b/d)으로 3월부터 축소되기 시작하여 한때 $0.59/배 럴(7월 19일)까지 줄어듦.

Ⅳ. 원유가 동향 및 전망 31

- 8월 이후 리비아 원유생산 차질로 유럽으로의 원유공급 불안이 확대되 고 미국 내 원유재고가 정제시설 보수 및 원유생산 증대로 증가하면서 WTI-브렌트 가격차는 12월까지 $10~15/배럴로 다시 확대됨.

유 종 2012년 2013년 변동

(B-A) 평균(A) 1/4 2/4 3/4 4/4 평균(B)

두바이 109.03 108.09 100.76 106.09 106.17 105.25 -3.78

브렌트 111.67 112.62 102.93 109.97 109.30 108.70 -2.97

WTI 94.16 94.33 94.13 105.81 97.65 98.04 +3.88

<표 16> 원유 현물가격 변동 추이

(단위: $/배럴)

자료: www.petronet.co.kr

(2) 원유가 변동 요인

○ 2013년 국제 원유가는 비OPEC의 공급 증대가 석유시장의 과잉공급 상 황을 지속시킴으로써 하락압력을 받게 됨.

[그림 9] 세계 석유수급 및 재고 변동 추이

: 2013년 4/4분기 데이터는 추정치

자료: IEA, Oil Market Report, January 2014.

32

- 비OPEC은 북해 유전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미지역 비전통원유 생산 확대와 3분기 남수단의 원유생산 재개 등으로 중동-북아프리카 공급 차질을 만회하며 수요 증가분 이상으로 공급을 증가시킴.

○ 이란 핵문제는 이란과 P5+1(UN 상임이사 5개국 및 독일)의 핵협상이 부진하여 연중 불안요인이 되었으나 11월 말에 잠정적인 타결에 이르면 서 이후 원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함.

- 이란과 P5+1 간 협상이 2013년 들어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재개

되었으나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포르도(Fordo) 핵시설 가동에 대한 견 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또 다시 결렬됨.

- 핵협상 결렬로 이란의 원유생산은 2013년에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2012년의 3.00백만b/d보다 32만b/d 낮은 2.68백만b/d를 기록함.

․이란의 원유생산은 미국과 EU의 이란 산 원유거래 관련 제재(2012년 1월 1일 발효) 이전인 2011년에는 평균 3.62백만b/d 수준이었음.

- 이란 대선(6월)에서 중도파인 로하니(Rohani) 대통령의 당선으로 9월 이 후 양측 간 교섭이 진전을 보였고 11월에 핵협상이 잠정 타결에 이름.

․양측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와 고농축 우라늄 폐기 및 원심분 리기 증설 중단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도달했으며, 이후 6개월 간 이행사항 점검 및 완전 타결을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임.

○ 시리아 내전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으로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가 군사개입을 표명하면서 9월중 원유가 급등 요인이 됨.

- 시리아 내전은 2010년 말 ‘아랍의 봄’ 이후 2011년부터 2년 넘게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시아파인 아사드(Assad) 정권과 수니파 반군 간의 종 파분쟁이라는 점에서 중동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레바논이 시리아 정부군을 직 간접적으로 지원

Ⅳ. 원유가 동향 및 전망 33

하고 있으며,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 UAE, 요르단 등은 반군에 군사 물자 등을 지원하고 있음.

- 3분기 중 화학무기(사린가스)에 의한 대량 살상 발생(8월 21일)으로 미

국 등 NATO 회원국들은 군사개입을 결정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됨.

․서방의 군사개입 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격 및 중동전쟁 가능성으 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며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함.

- 이후 러시아의 중재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포기 선언으로 서방의 군사개입은 무효화되었으며 UN 결의안 채택으로 마무리 됨.

○ 리비아에서는 지역부족들의 반정부 세력화와 석유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원유생산이 7월 이후 연말까지 1백만b/d 이상 감소함.

- 리비아 원유생산은 2011년 내전 이후 2013년 3월까지 1.45백만b/d로 회 복되었으나 7월부터 동부지역 부족들의 석유수출항 점거 및 무장시위 와 석유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감소하여 12월에는 21만b/d에 그침.

․리비아 동부 주요 수출항이 반정부군 무장시위로 모두 폐쇄되었으며, 최대 유전인 El-Sharara 유전(35만b/d)은 노동자 파업으로 10월부터 가 동 중단됨.

○ 이라크의 원유생산은 신규 유전개발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무장단 체들의 폭탄테러 및 정부군과의 교전, 북부 송유관 사고 등으로 정체됨.

- 2014년 4월 총선을 압두고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단체의 폭탄테러와

정부군과의 교전이 확대되는 가운데 6월 중 시설 확장 공사 도중 송유 관이 파손되면서 이라크의 원유생산은 전년과 같은 3.1백만b/d에 그침.

○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지표 개선 및 이상 기후로 인한 석유수요 증가는 유가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 미국은 하반기부터 산업생산 증대에 따른 실업률 하락과 주택시장 및

34

소비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석유소 비도 LPG와 중간유분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냄.

ㆍ미국 GDP 증가율은 1분기와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1.1%와 2.5%를 기 록했으나 3분기와 4분기에는 4.1%와 3.2%로 확대됨.

- OECD 유럽은 유로존의 GDP가 2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

된 가운데 산업생산도 8월부터 확장국면으로 전환되면서 3분기부터 석 유수요 감소세를 마감함.

ㆍOECD 유럽의 석유수요는 2010년부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가 계속

되어 오다 3분기부터 3만b/d 증가세로 전환됨.

○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이 연말까지 유지됨에 따라 달러화 가치의 하락과 더불어 석유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이 확대되어 추가적인 유가 하락을 억제함.

- 미국의 초저금리(0~0.25%) 기조 지속 및 3차에 걸친 양적완화 시행으로 달러화 공급이 증가하면서 유로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하락세를 지속함.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2013년 원유 선물시장의 투 기성 자금(Managed money)에 의한 순매수 규모는 30~35만 계약으로 전 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냄.

ㆍManaged money: CFTC에 등록된 상품거래자문가(Commodity trading advisor)나 선물신탁운용자(Commodity pool operator)가 관리하는 자금, 또는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CFTC에 의해 파악이 가능한 자금임.

- 그러나 미국이 연말에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하기로 결정(12월 18일)하면서 달러화 가치의 하락세는 제 한됨.

Ⅳ. 원유가 동향 및 전망 35 [그림 10] Nymex-WTI 선물유가와 투기성 자금의 순매수 규모

: 1계약=1천배럴 자료: Nymex, CFTC

2. 2014년 원유가격 전망

(1) 원유가격 영향 요인

○ (세계 경제상황) 2014년 세계경제는 미국의 경기회복 및 유로존 재정위 기 완화, 신흥국들의 꾸준한 성장세로 전년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은 산업생산, 고용, 주택가격 및 민간소비 개선으로 경제성장률이 2% 후반대로 높아질 전망이나, 이상 한파로 인한 경제위축과 양적완화 축소 및 정부 부채한도 증액 문제는 변수로 작용할 것임.

- 유로존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정지출 감소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융시장 불

36

안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 대에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와 ASEAN 5 등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높

아질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는 소치 올림픽 개최에 따른 효과로 4%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은 투자회복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 로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석유수급) 석유수요는 비OECD 중심의 증가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

OPEC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분을 상회하여 대OPEC 원유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표 17>).

- OECD 수요는 감소세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비OECD의 수요 증가세

지속으로 세계 석유수요는 전년 대비 120만b/d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ㆍOECD에서는 북미지역의 석유수요가 경기회복 및 겨울철 이상 한파

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하는 반면, 유럽과 아태지역의 석유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비OPEC 공급은 북미 비전통원유의 생산 증가와 카스피해 신규 유전의

가동, 북해 및 남미 해상유전의 생산 회복, 남수단의 생산 재개 등으로 전년 대비 140만b/d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대OPEC 원유수요는 NGL 증가분 20만b/d 전제 시 전년보다 40만b/d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됨.

○ (OPEC 생산정책) 대OPEC 원유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00/배럴(브

렌트 기준)을 현저히 하회하지 있는 한, OPEC은 2014년에도 전년과 비 슷한 수준인 30.3백만b/d(NGL 제외)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됨.

-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회원국들의 원유생산 차질과

회복 정도를 고려하여 공급량을 조절해 나갈 것으로 보임.

문서에서 2014년 국제 원유시황과 유가 전망 (페이지 37-49)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