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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5장의 추가 분석에서
‘사회인지적
스킬 의존도’가 높은 직업군에서만 스킬 획득에 자동화 대체 가능성이 영향을 미치는 결과는 기술적 실업에 대한 우려 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새로운 기술 발전과 닿아있는 역량을 지닌 노동자는 기존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킬을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노동자는 고용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획득하지 못하여 단순 서비스 직종으로 밀려나거나 일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노동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주어지는 기회의 격차는 큰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또한 현재 고용시장에서 취업과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은 많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역량의 불일치(Mismatch)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의 경제적 성장과 발전 위해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고용과 관련하여 생겨나는 사회적, 경제적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역량 발전의 경로의존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로를 개척(Path Breaking)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제도적, 사회적 해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두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한국 데이터를 사용하였 다는 점에서 모든 직업에 해당하는 모든 스킬을 설명하는데 근본적인 한계점 이 존재한다. 두번째로 (Frey & Osborne, 2017)에서 제시된 직업별 자동화 확률은 2010년 미국의 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데이터를 본 연 구에 적용함에 있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직업별 자동화 대체 가능성을 반영 할 수 없었다. 또한 미국 직업별로 산출된 자동화 대체 가능성 데이터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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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매칭하는 방식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국가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위와 같은 한계점이 있음에도 미국의 직업별 자동화 대체 가능성 데이터를 사용한 이유는, 먼저 (Frey & Osborne, 2017)의 연구 결과 가 특정 시점에서 위협을 예상하기 보다 20~30년 뒤에 있을 상황에 대해 예 측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Frey & Osborne, 2017)의 연구결과를 그대로 사용하여 이루어진 다양한 국가의 연구들에서 미국의 직업별 자동화 대체 가능성이 글로벌 경쟁 시장 안에서 보편적인 수용성이 있다고 주장하였 다. 본 연구에서도 위 주장을 수용하여 (Frey & Osborne, 2017)의 직업별 자동화 가능성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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