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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호Ⅰ[도판-35], 공간기호Ⅱ[도판-36], 공간기호Ⅲ[도판-37]은 건축도면기 호를 silk wallpaper 위에 표현한 것으로 기호가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 문과 창문 의 건축도면기호를 통해 개념과 사상을 전달한다. 건축도면기호를 다양한 패턴으 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구축한 것이다. 기호를 활용한 작업으로 본 연구 자의 다른 작품과 달리 더욱 단순화되고 평면적 작업이 되며 바탕이 가지고 있 는 효과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서 회화적 느낌을 가져다준다. 또한 앞선 작품에서 보인 계단이 가지고 있는 기능적 요소를 바탕으로 기호적 표현을 통해 패턴화 하였으며 문과 창문의 건축도면기호와의 연관성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도판-35] 공간기호Ⅰ, 나수빈, 2016

45) Harold Osborne, Aesthetics and Art Theory, , 대왕사, 1984, p.246.

[도판-36] 공간기호Ⅱ, 나수빈, 2016

[도판-37] 공간기호Ⅲ, 나수빈, 2016

이처럼 연구자의 작품은 건축요소 즉 공간 조형을 통한 이음의 상징적 표현으 로서 다양한 기하학적 구조와 반복적 중첩, 그리고 선을 통한 공간구성, 마지막 으로 건축기호로 분류할 수 있다. 기하학적 구조는 공간의 형태를 통해 보여 주 고 있으며 복잡한 도시의 모습을 간결한 사각형으로 재현하여 극도로 단순화된 순수한 형태로서의 빈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반복적 중첩의 효과를 통 해 시간적 효과를 부합하였으며 반복된 선으로 공간을 형성해 선이 가진 특징을 들어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건축도면기호를 사용하여 기호적 상징성을 통해 이음에 대한 개념과 사상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회화와 건축의 융합을 형상으로서 표현할 뿐 아니라 오브제를 통해서도 보여 주고자 하였다. 그 예로 벽지를 작품의 바탕으로 활용해 그 효과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앞으로 본인의 작업에서 건축적 오브제를 회화로 끌어들인 첫 시도라고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발해 회화와 접목시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생

상징 예술

소통 = 계단·문·창문 회화

이음

건축

건축요소

[표-7] 건축요소와 이음의 상징성

[표-7]은 본 연구자의 작품에서 건축요소를 통한 이음의 상징성에 대한 내용을 나타낸 것이다. 이와 같이 회화와 건축은 동시대 예술 안에서 서로 공생관계이며 건축이 가지고 있는 건축요소인 계단과 문, 창문을 회화로 끌어들여 공간 조형으 로서 이음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사회적 소통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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