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현대인은 사회적 변동이 급격해지고 사회구조가 복잡해 짐에 따라 신체적 스트레스원에 노출될 기회가 증가할뿐 만 아니라 걱정, 압박감, 해결되지 않은 정신적 갈등 및 정
서적 긴장 등의 부정적인 정서반응을 유발시키는 정신, 사 회학적 스트레스원에 노출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시간 을 직업 활동 속에서 보내며 직업 활동에서의 업무는 타인 과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는 질병예방과 치유, 재 활 및 건강증진 등의 의료 업무 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협 업적인 활동을 요구받고 있다. 예컨대, 병원 내 전문분야 의 세분화에 따라 다양한 직종 종사자들과 협력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성, 연령, 학력, 지위, 사회문화적 가치 체계, 성격 등이 다양한 대상자에게 직․간접적인 간호를
임상간호사의 자기효능감 및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강 소 영․박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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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n Burnout of Clinical Nurses in Korea
So Young Kang and Young Sook Park
Department Education,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Ewha Woman's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on nurses' burnout.
Participants were 176 nurses working in university hospitals in Korea. Burnout was measured by the questionnaire developed by Pines (1981). Social support scale (Park, 1985), and self-efficacy scale (Kim, 1997) were used to measure each variables,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age, scholarly attainments, marriage status, the length of service, and work-post. Also,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erceived social support depending on work-post, age, scholarly attainments, the marriage status, and the length of service in self-efficacy. The older they were, the longer their work-career was, and the lower degree of burnout they sensed. In the area of social support, ICU (Intensive care unit) nurse highly perceived the social support. Nurses who were older highly perceived self-efficacy. Burnout was predicted through the regression analysis. Self-efficacy was a better predictor of burnout than social support. Overall, the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explained 22.6% of variance of burnout. The result of this study presented one of the methods to buffer the burnout of nurses by enhancing a cognition level of social support and by improving self-efficacy. (Korean J Str Res 2006;14:2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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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Burnout, Social support,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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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저자: 박영숙,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120-750,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Tel: 02-2227-0097,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06년 8월, 게재승인: 2006년 9월
제공하면서, 대상자의 안위, 회복, 안정에 대한 중대한 책 임을 갖게 된다. 또한 다차원적인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상자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습득, 대상자를 위한 교육과 상담, 친절교육 프로 그램 및 각종 임상연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방적인 건강 요구를 지닌 다양한 계 층의 환자와 그 가족들과 끊임없이 접촉해야 하는 간호 사들은 그 어떤 직업인보다 소진 발생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병원 내 일반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소 진현상은 환자나 가족들로부터의 정서적 요구, 환자의 죽 음, 과다한 업무량, 부적절한 업무체계, 상사로부터의 지 지 부족, 또는 병원 내 행정가, 의사, 동료 간호사들과의 갈등 등 업무의 수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직면하게 되 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들과 관련되어 있음이 많은 연 구에서 보고되고 있다(Kim, 2002). 특히 환자를 직접 대하 는 간호사들은 다른 전문직보다 스트레스 정도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Ahn, 2003). 간호업무의 질 적, 양적 기대와 임상 현실 사이의 부조화로 인한 스트레 스는 해소되지 않고 축적되기 쉽고, 이로 인해 소진에 이 르게 되며, 그 결과,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증후가 나타 날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정확한 판단 저하, 의욕상실, 대상자에 대한 무관심이 초래된다. 이에 따라 간호의 질 적 저하가 나타나게 되고, 동료 직원간의 협업적 활동 속 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영향은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이 속한 집단 전체에 파급된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결근, 근무태만, 이직 등으로 이어짐으로 써 결과적으로 간호인력 손실과 간호의 질적 저하를 초 래하게 된다(Hong, 1985).
심리적 소진은 간호사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주요 건강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점은 동 일한 스트레스 유발 상황에서도 어떤 간호사들은 소진을 덜 경험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가 하면, 어떤 간호사들은 쉽게 소진되어 대상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다. 전문적인 간호를 수행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 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여건들이 개선되어 야 하지만, 간호사의 실무에서의 심리적 적응과 안정 등의 자질 관리가 필요하며, 심리적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 력은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져야 할 주요 과제이다. 이러한 이유로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 가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Hong (1985)은 심리적 소진을 많이 경험하는 간호사들이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소진의 경험이 적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비해 Park(1995)은 사회적 지지가 사회복지사의 직무불만 족, 이직의도, 우울 및 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그 수준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하였고, Kwon(2002)은 항공승무원의 사회적 지지를 높게 지각할수록 심리적 소 진을 적게 느낀다고 하였으며, Chang(2003)은 간호장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을 높게 지각할수록 심리적인 소진을 덜 느낀다고 하였다. 한편 자기 효능감과 심리적 소진에 관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Sean and Stewart(1986)은 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이 높 을수록 직무만족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함으 로써 간접적으로 자기효능감과 심리적 소진과의 관련성을 밝혀주었다. 이에 비해 Lim(2000)은 유치원 초임교사의 자 기효능감이 높으면 직무스트레스가 낮다고 하였고, Kwon (2002)은 항공승무원의 자기효능감이 심리적 소진에 영향 을 미침으로써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소진을 덜 느끼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선행 연구들을 살펴 본 결과에 의하면,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개인적 심 리 요인으로서의 자기효능감과 환경적 요인으로서의 사회 적 지지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임상 현장에서 심리적 소진을 쉽게 또 강하게 느끼는 임상 간호사들의 경우 심리적 소진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 특히 선행 연구에서 효율 적으로 알려진 심리적 요인으로서의 자기효능감과 환경적 요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지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고 사 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소진의 예방과 완화를 위한 자기 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활용 방안을 밝힘으로서, 임상간 호사의 직무로 인한 스스로의 부적응적인 감정을 이해하 고 바람직한 심리적 적응과 정신 건강을 도모하는 데 도움 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 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직업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소진, 사회적 지지, 자기 효능감을 밝혀보고자 한다. 둘째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와 자기 효능감의 영향 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통하여 임상간호사들이 직무 상황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완충시킬 수 있는 중재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및 대상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심리적 소진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 연구로서 2005년 8월 15일부터 9월 10일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대상자는 서울시내 4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일반간호사들 가운데 행정직 근무자는 제외하고, 간호업 무에 직접 참여하고 있고 소속 병원의 근무경력이 최소 1 개월 이상인 일반간호사 176명이었다.
2. 측정 도구
1) 심리적 소진 척도: 심리적 소진의 측정을 위해 Pines et al.(1981)이 개발한 소진척도를 사용하였다. 소진척도는 신체적 소진 6문항, 정서적 소진 7문항, 정신적 소진 7문항 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5점 리커트식 척도로서 경험빈도에 따라 “없다”로 응답할 경우 1점, “가 끔” 2점, “보통” 3점, “자주” 4점, “항상” 5점이 주어지고, 긍정 문항에서는 역채점된다. 이에 따라 점수가 높을수록 소진 경험 정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하위 척도문항을 살펴 보면, 신체적 소진은 ‘근무를 마치고 나면 지친다’, 정서적 소진은 ‘근무를 계속할 의욕이 없다’, 정신적 소진은 ‘간호 업무를 수행하기가 귀찮다’ 등이다. 각 문항 중, ‘만족한 날 이다’, ‘즐겁다’ 등의 문항은 역점수로 환산한다. 본 연구에 서 사용한 소진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7로써 양호 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 사회적 지지 척도: 사회적 지지 측정을 위해서는 Park(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검사 중 ‘간접적으로 지각 한 사회적 지지‘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가족 및 상 사, 동료가 제공하는, 4가지 사회적 지지 유형, 즉 정보적 지지, 정서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를 측정하는 2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방식은 5점 Likert 척도에 따라 피검자가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 정도를 cp크하는 방 식이다. 각 하위 척도별 문항은 다음과 같다. 정보적 지지 는 ‘내게 생긴 문제의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정서적 지지는 ‘내가 사랑과 돌봄을 받고 있 다고 느끼게 해준다’, 물질적 지지, ‘의논할 문제가 생길 때 마다 나를 위해 시간을 내주고 응해준다’, 평가적 지지, ‘내 가 취한 행동의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준다’ 등이 다. Park(1985)이 산출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95로 높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도 Cronbach’s α .98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 자기효능감 척도: 자기효능감 측정에는 Kim and Cha (1996)이 개발한 일반적 자기 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조는 총 24문항으로 6점 Likert 척도이다(1=전혀 아니 다, 6=매우 그렇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신감은 자신 의 능력에 대한 개인의 확신 또는 신념의 정도이며, 문항 예는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곤 한다’와 같다. 자기조절 효능감은 개인이 어떤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조절, 자기관찰, 자기반응을 잘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효능 기대이며, 문항 예는 ‘나는 일을 조 직적으로 처리하는 편이다’와 같다. 과제난이도 선호는 개 인이 과제 수행 상황에서 목표를 선택하고 설정할 때 어떤 수준의 난이도를 선호하는가를 측정하며, 문항의 예는 ‘좀 실수하더라도 어려운 일을 좋아한다’와 같다. Kim and Cha (199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6∼.93으로 나타났으 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8로 양호한 신뢰도 수준 을 나타냈다.
3. 자료 처리 및 분석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배경에 따른 심리적 소진, 사회적 지 지, 자기효능감을 알아보기 위해 t-검정, ANOVA로 분석하 였고,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상 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1. 일반적 배경 및 직업적 배경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일반적, 직업적 특성을 분석 한 결과가 Table 1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 의 결혼상태, 연령, 학력, 임상경력, 근무부서 등의 배경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였다. 임상경력은 승진 시기를 기준으 로 하여 입사∼2년, 2∼5년, 5∼10년, 10년 이상으로 구분 하였다.
2. 일반, 직업적 배경에 따른 심리적 소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심리적 소진이 일반적 특성 및 직업적 특성에 따라 차이 가 있는지를 Table 2에서 살펴 본 결과, 결혼상태, 연령, 임 상경력, 근무부서에 따라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 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결혼상태에 있어서 미혼이 기혼
에 비해 심리적 소진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959, p
<.01]. 연령별로는 20∼25세 집단이 심리적 소진이 가장 높 았고(M=3.19), 36세 이상 집단이 가장 낮았으며(M=2.58), 연령집단 간 스트레스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드 러났다[F(3,172)=10.352, p<.001]. 임상경력에 있어서는 2∼5년 근무집단에서 심리적 소진이 가장 높았고(M=3.13) 10년 이상 근무집단이 가장 낮았으며(M=2.67), 임상경력집 단 간 심리적 소진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F(3,172)=
8.093, p<.001]. 근무부서에 따라 심리적 소진에 있어서 차 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바에 의하면, 심리적 소진은 중환자 실에서 가장 높았고(M=3.16), 기타 부서(정맥주사팀, 외래 등)에서 가장 낮았으며(M=2.58), 근무부서 간 심리적 소진의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F(4,171)=
4.932, p<.01].
사회적 지지가 일반적, 직업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 지를 Table 2에서 살펴보면, 근무부서에 따른 사회적 지지 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그 외 다른 변 인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환자실 간호사집단이 동료로부터의 사회적 지지를 가장 높게 지 각하였고(M=3.77), 수술실 간호사집단은 동료로부터의 사
Table 2. Differential tests of burnout,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according to general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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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out Social support Self-efficacy
Characteristics Category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M (SD) t or F M (SD) t or F M (SD) t or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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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al status Unmarried 3.09 (0.53) 3.13b 3.51 (0.65) -0.60 3.84 (0.44) -3.04b
Married 2.87 (0.41) 3.57 (0.61) 4.09 (0.59)
Age (yr) 20∼25 3.19 (0.62) 10.23b 3.58 (0.55) 1.12 3.68 (0.43) 10.17b
26∼30 3.07 (0.43) 3.50 (0.79) 3.96 (0.40)
31∼35 2.95 (0.34) 3.43 (0.56) 3.98 (0.52)
36∼ 2.58 (0.35) 3.70 (0.43) 4.33 (0.66)
Working 0∼2 3.10 (0.54) 8.09b 3.62 (0.50) 0.58 3.74 (0.49) 7.16b
time (yr) 2∼5 3.13 (0.56) 3.43 (0.77) 3.86 (0.40)
5∼10 3.06 (0.36) 3.54 (0.65) 3.96 (0.40)
More than 10 2.67 (0.40) 3.55 (0.46) 4.24 (0.68)
Working part General ward 3.06 (0.53) 4.93b 3.44 (0.68) 1.87a 3.88 (0.49) 1.89
Intensive care unit 3.16 (0.41) 3.77 (0.64) 3.91 (0.44)
Emergency room 2.95 (0.43) 3.61 (0.54) 4.12 (0.64)
Operating room 2.77 (0.34) 3.46 (0.47) 4.25 (0.79)
The others 2.58 (0.31) 3.63 (0.37) 3.96 (0.41)
Scholarly College 3.40 (0.58) 1.40 3.43 (0.59) 1.44 3.88 (0.40) 9.37b
attainment University 3.58 (0.63) 3.60 (0.67) 3.90 (0.51)
Graduate school 3.59 (0.56) 3.61 (0.58) 4.44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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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istic Category Num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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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al status Unmarried 109 (61.9)
Married 67 (38.1)
Age (yr) 20∼25 49 (27.8)
26∼30 59 (33.5)
31∼35 43 (24.4)
36∼ 25 (14.2)
Working time (yr) 0∼2 43 (24.4)
2∼5 42 (23.9)
5∼10 54 (30.7)
More than 10 37 (21.0)
Working part General ward 98 (55.7)
Intensive care unit 31 (17.6) Emergency room 21 (11.9) Operating room 10 ( 5.7) The others 16 ( 9.1)
Scholarly attainments College 72 (41.1)
University 86 (49.1)
Graduate school 17 ( 9.7)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회적 지지를 가장 낮게 지각하였다(M=3.46). 전체적으로는 근무 부서에 따라 간호사들이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사회 적 지지 정도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 다[F(4,171)=1.876, p<.1].
자기효능감에 있어서 일반적, 직업적 배경에 따라 차이 가 있는지를 Table 2에서 살펴보면, 결혼상태에서 기혼집단 이 자기효능감이 높았고(M=4.09), 미혼집단은 낮은 자기효 능감을 나타냈으며(M=3.84),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하 였다(t=3.260, p<.01). 연령에 따른 자기효능감을 살펴보 면, 36세 이상 집단에서 자기효능감 점수가 가장 높았고 (M=4.33), 20∼25세 집단은 36세 이상 집단에 비해 낮은 자 기효능감 점수를 나타냈다(M=3.68). 그리고 연령집단간 자 기효능감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F(3,172)=10.710, p<.001]. 학력에 따른 자기효능감을 살펴 보면, 대학원 학력집단에서 가장 높았고(M=4.44), 대학의 학력집단(M=3.90), 전문대 학력집단의 순으로 이어졌다(M=
3.88). 학력집단 전체적으로는 자기효능감이 유의미한 차이 를 나타냈다[F(2,173)=9.370, p<.001]. 근무부서에 따른 자 기효능감을 살펴보면, 수술실에서 가장 높았고(M=4.25), 일반병동에서 가장 낮았으며(M=3.88), 근무부서 간 자기효 능감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드러나지 않았다.
임상경력에 따라서는 10년 이상 경력집단에서 자기효능
감이 가장 높았고(M=4.24), 입사경력 2년 미만 집단이 가 장 낮았다(M=3.74). 자기효능감에 있어서 임상경력집단 간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3,172)=7.166, p<.001].
3. 심리적 소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 분석
심리적 소진,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 분석 결과를 Table 3에서 살펴보면, 심리적 소진과 사회적 지지 (r=-.287, p<.01), 심리적 소진과 자기효능감(r=-.439, p
<.01)에서 유의한 수준에서 부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한 편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에서는 유의한 정적 상관(r=
-.256, p<.01)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낮은 수준의 상관 을 보임으로써 다중공산선 문제를 배제할 수 있는 수준으 로 보여진다.
4.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 의 영향력
심리적 소진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 그리고 일반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심 리적 소진을 준거변수로 하고 연령, 학력, 결혼상태, 종교 의 일반적 특성, 근무부서와 임상경력의 직업적 특성, 사회 적 지지 및 자기효능감을 예측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
Table 3. The correlation analysis of burnout, self-efficacy, social support
ꠧꠧꠧꠧꠧꠧꠧꠧꠧꠧꠧꠧꠧꠧꠧꠧꠧꠧꠧꠧꠧꠧꠧꠧꠧꠧꠧꠧꠧꠧꠧꠧꠧꠧꠧꠧꠧꠧꠧꠧꠧꠧꠧꠧꠧꠧꠧꠧꠧꠧꠧꠧꠧꠧꠧꠧꠧꠧꠧꠧꠧꠧꠧꠧꠧꠧꠧꠧꠧꠧꠧꠧꠧꠧꠧꠧꠧꠧꠧꠧꠧꠧꠧꠧꠧꠧꠧꠧꠧꠧꠧꠧꠧꠧꠧꠧꠧꠧꠧꠧꠧꠧꠧꠧꠧꠧꠧꠧꠧꠧꠧꠧꠧꠧꠧ
PB1 PB2 EB MB SS IS ES MS AS SE SC1 SC2 PD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PB1 1.000
PB2 .836b 1.000
EB .892b .644b 1.000
MB .788b .620b .626b 1.000
SS -.287b -.126 -.366b -.192a 1.000
IS -.272b -.097 -.348b -.164a .976b 1.000 ES -.255b -.102 -.349b -.173a .981b .930b 1.000
MS -.141 -.088 -.226b -.126 .848b .805b .839b 1.000
AS -.358b -.204b -.402b -.257b .958b .913b .918b .766b 1.000
SE -.439b -.394b -.432b -.376b .256b .215b .229b .154a .353b 1.000
SC1 -.423b -.450b -.456b -.269b .113 .067 .102 .063 .200b .720b 1.000
SC2 -.276b -.211b -.253b -.232b .232b .217b .200b .108 .306b .836b .356b 1.000 PD -.309b -.255b -.287b -.390b .225b .188b .212b .195b .281b .657b .294b .343b 1.000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ap<.05, bp<.01.
PB1: Psychological Burn-out, PB2: Physical Burn-out, EB: Emotional Burn-out, MB: mental Burn-out, SS: Social Support, IS: Information Support, ES: Emotional Support, MS: Material Support, AS: Apraisal Support, SE: Self Efficacy, SC1: Self Confidence, SC2: Self-Control Efficay, PD: Preferecne of Difficult Problems.
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에서 보면, 자기효능감 (t=-4.45, p=.000), 사회적 지지(t=-2.60, p=.010)가 주요 예측변수로 드러났고 그 외에는 연령(t=-2.49, p=.014), 근무부서(t=-2.489, p=.014), 종교(t=-2.29, p=.023)의 순 으로 드러났다.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연령, 근무부서, 종교가 임상간호사의 심리적 소진을 예측하는 설명량은 3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의 상대적 중요도는 표 준화된 회귀계수에 의하면,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 가 운데 자기효능감이 사회적 지지보다 임상간호사의 심리적 소진에 있어서 더 높은 설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고 찰
임상간호사들의 병원근무는 반복되는 일상적 교대근무 이며, 좋은 팀워크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간호 지식이나 서 비스 경험 등을 공유하고 친목의 시간을 자주 갖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그들만의 특정한 문화와 조직 체계 등을 형 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의 심리적 소진과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과정으로 서 결혼상태, 연령, 임상경력, 근무부서 및 학력별 차이를 살펴보았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결혼 상태에 따른 심리적 소진은 미혼이 기혼보다 심리적 소진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환자를 대하는 직접적 간호 활동이 기혼보다 미혼 임상간호사에 게 치우치고 있다는 병원의 실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혼 상태에 따른 자기효능감은 기혼이 미혼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세 가지 하위요인 - 자신감, 자기조 절 효능감, 과제 난이도 선호 -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기혼 간호사가 미혼 간호사보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신념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혼 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관련이 없었다.
둘째, 연령에 따른 심리적 소진은 20∼25세 연령 집단이 심리적 소진 정도가 가장 높고, 36세 이상 연령 집단이 가 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30세 연령 집단도 비교적 심리적 소진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일정 간격의 부서 이동에 따른 새로운 근무환경 적응에 따른 결 과라고 볼 수 있겠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보통 일을 시작한 지 1∼2년이 되면서부터 의욕상실을 경험하고 나이가 어 릴수록 심리적 소진을 많이 경험한다는 선행연구(Hong, 1985: Kwon, 2002)와 일치한다. 그리고 신입 초기에 사회화 과정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이상적인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경험하면서 심리적 소진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 로 판단될 수 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경험에 의해 심리 적 소진을 극복하는 요령을 습득하게 되기도 하고, 환자를 대면하는 직접적 간호 활동보다는 총체적인 조정과 관리 의 업무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업 무가 완화되는 점 등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연령별 자기 효능감은 36세 이상 집단의 자기효능감 평균이 높게 나타 났으며, 20∼25세 집단은 36세 이상 집단에 비해 낮은 평 균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을 높 게 지각한다는 선행연구(Kwon, 2002)와 일치한다. 사회적 지지는 연령과 관련이 없었다.
셋째, 임상경력에 따른 심리적 소진은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집단 차이를 보여 2∼5년 사이의 근무 집단이 심리적 소진 정도가 가장 높고, 10년 이상 근무 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은 10년 이상 경력의 집 단이 입사∼2년 경력의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The effect of positive & negative function on bur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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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able R2 B β 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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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support -0.138 -0.175 -2.60b 0.010
Self efficacy -0.311 -0.324 -4.45c 0.000
Marital status 0.000 0.041 0.45 0.654
Age (yr) -0.165 -0.334 -2.49a 0.014
0.332
Religion 0.000 -0.153 -2.29a 0.023
Scholarly attainments 0.000 0.002 0.034 0.973
Working time(yr) 0.000 0.147 1.20 0.233
Working part 0.000 -0.174 -2.489a 0.014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ap<0.5, bp<.01, cp<.001.
보통 대학 졸업 후 병원 임상 근무가 시작되는 시기는 사 회 초년생으로 가장 높은 자기효능감이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되나 간호실무 및 다양한 의료진과의 대인관계와 임상 실무에서의 경험부족으로 인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 다. 따라서 경력이 짧은 임상간호사에 대한 자기효능감 증 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임상경력이 많을수록 자기효능감 정도가 높아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경력이 많아질수록 전문성이 높아지고 업무에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효능감 가운데 성취 경험은 개인의 실 제 경험을 토대로 할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보원이므로 임상경력이 길어짐에 따라 성취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이 해될 수 있겠다.
넷째, 근무부서에 따른 심리적 소진은 중환자실 간호사 집단에서 심리적 소진 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이 밀폐된 공간이며, 중환자실 입원 환자들 이 일반병동, 응급실 등 다른 부서의 입원 환자들에 비해 급박한 상태 변화 및 사망 등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그 에 따른 간호사의 임무와 책임이 더 많아짐으로써 중환자 실 간호사 집단이 심리적 소진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근무부서에 따른 사회적 지지는 중환자실 간호 사 집단이 일반병동 간호사 집단보다 정서적 지지를 높게 지각하고, 일반병동과 수술실 간호사 집단보다 물질적 지 지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 사 집단이 다른 부서에 비해 심리적 소진 정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실제로 낮은 정도의 사회적 지지를 제공받았 다 하더라도 높게 지각할 수 있다는 사회적 지지 지각 정 도의 민감성의 차이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중환자실은 다른 부서보다 동료 간의 팀워크가 더 많이 요 구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동료로부터의 정서적, 물질적 지 지를 받을 기회나 상황이 더 많았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임상간호사가 지각한 사회적 지지 정도와 자기효능감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결 과, 임상간호사의 심리적 소진에 대해 자기효능감이 사회 적 지지보다 설명력이 더 높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간호사가 심리적으로 소진을 덜 느끼고 건강한 근무 를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근무자 개개인의 스스로의 효능감이 더욱 중 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아가서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소진의 예방에 있어서 사회적 지지를 통한 개개인 의 효능감 증진을 촉진하는 환경 조성이 효율적일 수 있음
을 제안해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들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임상간호사가 심리적으로 소진을 덜 느끼 고 건강한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을 높이도록 하며, 사회적 지지를 많이 지각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간호사의 심리적 소진 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을 높여야 하고 그 중에서도 자기효능감을 특히 높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경력이 짧은 임상간호사가 직무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수행의 경험을 통해서 직무 활동에서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임상간호사들이 직 무수행에서 성취 경험을 갖도록 하게하고 이에 대한 격려 와 인정, 동료나 선배의 대리경험들이 제공되도록 하여 자 기효능감을 높게 지각함으로써 심리적 소진을 완화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임상간호사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실현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기계발 영역에 대한 교육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하겠다. 이러한 임상간호사들을 위한 교육에는, 간호직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계적인 오리엔테이션, 직무만족 및 심리적 소진에 관한 워크숍 및 보수교육 등을 제시할 수 있겠다. 워크숍을 통해서 심리적 소진을 가중시키는 조직 의 요소에 대해 점검해보고 대처방안을 제시해주거나, 자 기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무와 관련된 스트 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를 살펴보면,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의료 서비스직 근로자의 복지에 바탕이 되는 연구가 된다는 점 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업무로 인해 경험하는 심리적 소진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 원인 규명에만 그치는 것이 아 니라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조직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서비스를 최 우선으로 하는 병원이라면, 고객 서비스의 효과성 향상뿐 만 아니라, 업무로 인해 수시로 경험하고 누적되고 있는 심리적 소진과 같은 부정적 감정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 조 직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데, 본 연구 결과 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전문 서비스직 근로자의 복지에 관 한 중요한 제안을 해주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와 같 은 조직적 차원에서의 적극적 대처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의 직무 만족감, 직업적 자부심과 서비스 정신이 퇴 색함으로써 서비스 질 향상에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
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본 연구 결과는 서비스직 근로자 의 심리적 소진 예방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라는 측면에서 주요한 제안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사료된 다. 한편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면, 서울 시내 4개 대 학병원에 근무하는 행정직이 아닌 대상자 중심의 직접적 인 간호에 참여하면서 현 병원 근무경력이 최소 1개월 이 상인 일반간호사 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는 제한점 이 있다. 따라서, 연구대상의 대표성과 일반화 가능성을 높 여 보다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사용 한 측정도구의 재검사를 시행하지 못함으로써 측정 도구 의 엄정한 신뢰도 측정에 미흡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임상 간호사 업무의 현실적 조건에 따른 제한점이었지만, 추후 연구에서는 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하여 측정 도구의 신뢰 도 검증을 보다 완전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 구는 임상간호사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개입에 있어 사회 적 지지 지각과 자기효능감의 효과를 제시하고자 했으며, 사회적 지지 지각과 자기효능감은 심리적 소진에 유의미 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연구에서 는 이러한 요인들 외에 조직 환경적 변인, 심리 환경적 변 인들을 통합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임상간호사의 개 인적, 환경적 변인에 대한 수준 측정이 자기 보고식 질문 지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관성 개입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과 오류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하며, 추후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 자기효 능감, 심리적 소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질적인 면접, 사례 연구 등의 방법을 병행하여 보다 심층적인 연 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토 대로 하여, 심리적 소진 완화를 위해 사회적 지지와 자기 효능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개인, 집단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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