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다니社, 호주 카마이클 탄광 개발사업 개시결정
건설길이 건설비(NAIF 신청액) 특징
아다니 388km(전체신설) 25억 호불(9억 호불) 표준궤간(퀸즐랜드 표준과 상이) 오리존 190km(기존연결) 12.5억 호불(미공개) 협궤철도(퀸즐랜드 표준)
(2017.6.9 주호주대사관)
1. 핵심요지
ㅇ 퀸즐랜즈州 미개발 탄전 최초 개발을 준비해온 인도 아다니社가 그동안 미뤄온 카마이클 탄광 최종투자결정을 마치고 개발에 착수한다고 17.6.7일 발표함. 그 러나, 투자금 부족 문제해결이 않된 상태여서 금명간 착수되기는 어렵다는 분석 이 있음.
2. 상세내용
ㅇ 인도 아다니(Adani)社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카마이클(Carmichael) 탄광개발 사 업개시를 결정하였다고 17.6.7일 발표함. 카마이클 탄광은 퀸즐랜드州 내륙 갈릴 리(Galilee) 탄전을 최초로 개발하기 위해 총 투자비 165억 호불을 들여 연간 60 백만톤 생산능력의 탄광과 철도, 항만을 건설하는 대형 투자 사업임.
ㅇ 동사는 15.12월까지 주ㆍ연방정부로부터 필요한 모든 승인을 마쳤으나 거액의 투 자재원 마련을 못해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미뤄옴.
총 투자비 165억 호불(1단계 투자비 67억 호불)중 33억 호불을 아직 마련하지 못 한 상태며, 최근 호주 연방정부에 철도건설비(25억 호불)중 일부인 9억 호불을 북부호주인프라개발기금(NAIF, Northern Australia Infrastructure Fund)에 융자 를 신청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음.
- 한편, 호주 민간 철도회사 오리존(Aurizon)社는 아다니社의 철도 건설계획과 경합하는 저렴한 철도 투자안을 별도로 마련, NAIF 기금지원을 신청한 상태여 서 호주 연방정부가 지원방향 결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음.
<양사 철도건설案 비교>
ㅇ 우리 포스코건설은 카마이클 철도건설(388km)과 항만확장(Abbot Point港)에 대한 설계ㆍ조달ㆍ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계약 우선협상 대상자(preferred EPC contractor)로 이미 선정된 상태임. 그러나 아다니社의 투 자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금 확보가 늦어져 EPC 계약협상도 함께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
3. (관찰 및 평가)
ㅇ 아다니社 카마이클 탄광은 퀸즐랜드州 내륙에 막대한 석탄자원량을 가진 갈릴리 탄전의 개발물꼬 트는 의미를 가진 사업으로 개발이 착수될 경우 同 탄전내 여타 석탄사업(Alpha 프로젝트, China First Coal 프로젝트 등)들의 후속개발을 촉진 하는 역할을 할 전망임.
- 반면, 호주연방정부에 신청한 NAIF 기금융자 여부 결정이 금년말까지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Australian Financial Review, 17.6.8)이 있고, 동사의 발표가 실제 개발착수 보다는 同 정부융자금 확보를 위한 언론 플레이라는 의견(관계 기업)도 있는바 추가 관찰이 필요하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