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4.30.(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4.30. 12:56)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65,153명(36,254명 완치), 사망자 203명 ᄋ 4.30(금) 추가 확진자가 1,58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65,153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4명(파키스탄 1명, 일본 1명, 인도 1명, 남수단 1명), 국내 지역감염 1,366명 및 Active Case Finding 213명 / 사망 15명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 : 총 1,075,756명 접종
ᄋ 4.29(목)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수는 총 1,075,756명이며, 이 중 335,858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집계됨(총 1,411,614회분 접종).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5.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21.3.1(월)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
-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 (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 (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 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 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4.1(목)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입국절차를 완화
- ① 출국 최소 14일전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소 7일 격리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SK 바이오사 이언스 생산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코비쉴드, 얀센, 모더나 백신만 인정), ② 백신 미접종 자 및 백신접종 미완료자는 최소 10일 격리(변이바이러스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경우는 기존 과 동일하게 14일 격리), ③ 비행적합 건강증명서(Fit-to-Fly Health Certificate)는 불필요, 백신 접 종 여부 관계없이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출 필요
2 언론 동향
□ 보건부, 태국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라고 발표
(Prachachat, 4.29)
o 4.29(목) 타위 보건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백신 효과에 대해 여전히 불신하고 있다고 하면서, 백신이 우리 인체에 침입하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중요한 예방 수단임을 고려하여 태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른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를 통한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진행 하고 있다고 언급함.
- 태국은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등 2가지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여 현재까지 국민 총 130만 명(전체 국민의 약 1.7%)에 대해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이 중 백신 부작용 확인 사례는 10건에 불과함. 백신 접종 후에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겠 으나, 모두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함.
- 시노백 백신 접종자의 20~30% 정도가 접종부위 통증, 부기, 발열, 몸살기운 증상을 보였으나 대부분 2일 내에 증상이 사라졌으며, 일부 의료진이 시노백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마비 증상을 보인 것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및 백신 접종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으로 확인되었음.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 역시 시노백과 비슷함. 전체 접종자 중 40~50%가 두통, 근육통, 발열 증상을 보였으나 2일 내에 증상이 사라짐. 일부 유럽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는 혈전증의 발생빈도는 100만 명당 4명 수준이며, 아시아에서 보고된 사례는 매우 적음. 또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희귀혈전증 발생률이 10만 명당 1명으로 나타난바, 이는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비율보다도 높음.
o 한편, 태국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관련해 중국이 실시한 시노백 백신 접종자 대상 연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변이가 없는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보다는 낮으나 변이 바이러스에도 어느 정도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현재 태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국 發 변이바이러스에 약 70%의 효능이 있는 것 으로 보고됨.
- 전 세계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등록을 마친 백신의 종류는 13~15가지인데, 모든 코로나19 백신은 중증 환자 및 사망자 감소 효과가 있으며, 치명률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됨.
□ CCSA, 정부 및 민간기업 재택근무 100% 전환 검토 요청
(Thairath, ThaiPBS 4.29)
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기자회견을 통해 타위신 박사는 지난 4월 1일부터의 누적 확진자 수가 방콕 및 수도권 내에서만 11,588명이라고 언급하면서, 방콕 내
확진을 막는다면 태국 전역에 대해 확산 억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함. 특히, 수도권 내 정부기관, 정부 유관 기관, 사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는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4일간 재택근무 100% 전환을 검토해달라고 언급함.
- 분석 결과 단체 음주 및 식사로 인한 감염이 가장 많았고, 30대의 감염률이 가장 높은 바, 출근 시 집단 접촉과 외부 식사 등으로 인해 재확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함.
□ 15개 주(州), 심야 시간대 이동 자제 권고
(Matichon, 4.29)
o 4.29(목)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와 내무부는 총 15개 주*가 아래 해당 시간 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발표함.
* 1. 프래 (23:00~03:00), 2. 차이낫 (23:00~04:00), 3. 나컨나욕 (23:00~04:00), 4. 나컨빠톰 (23:00~04:00), 5. 논타부리 (21:00~04:00), 6. 빠툼타니 (21:00~04:00), 7. 펫부리 (23:00~04:00), 8. 싸뭇쁘라깐 (21:00~04:00),
9. 싸뭇싸컨 (23:00~04:00), 10. 븡깐 (23:00~04:00), 11. 뜨랑 (22:00~03:00), 12. 얄라 (22:00~04:00), 13. 라농 (22:00~04:00), 14. 쏭클라 (22:00~04:00), 15. 쑤랏타니 (22:00~04:00)
□ 모더나, 태국 식약청에 백신 등록 신청
(Sanook, 4.29)
o 모더나 제약회사가 동남아시아 및 홍콩, 마카오, 대만에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의약품 유통기업 Zeullig Pharma의 산하 기업인 ZP Therapeutics 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하며, 태국 식약청에 백신 등록을 신청함.
- 모더나 제약회사는 등록 허가가 날 경우 태국 정부 제약기구와 협력하여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국에 공급하겠다고 밝힘.
□ 재무부 재정정책국(FPO), 금년 GDP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Bangkok Post)
o 재무부 재정정책국(FPO)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백신접종 지연으로 금년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가 당초 전망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년의 GDP 성장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3%로 하향 조정함.
- 꾼라야 FPO 국장은 전세계적 경기 회복세로 금년도 수출은 11% 성장이 전망되나 태국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19의 타격을 받고 있으며, 금년 외국인 입국자수 역시 당초 전망(500만 명)보다 적은 200만 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다만, 새로운 GDP 성장 전망치는 정부가 금년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9월 말까지 최소 1,000억 바트(약 32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며, 이 경우 4분기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현재 태국의 국가 재정은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재정정책을 시행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함.
※ 지난해 1조 바트 차입으로 마련한 코로나19 긴급 대응예산 중 작년에 3,400억 바트가 집행되었고 올해 6,000억 바트, 내년에 나머지 예산이 모두 집행될 것으로 전망.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