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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ctors Associated with Abdominal Obesity in Korean Middle-Aged Postmenopausal Women: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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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대사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인 인 복부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대사 장애를 포함하는 대사 이상 질환들의 집합체이다.1,2) 우리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Na- 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ATP III)를 기준으로 할 때 2010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서 30%를 넘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연구 에서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중요한 병태생리이며 이들에 환 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5) 이러

한 이유로 세계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은 대 사증후군의 진단 기준 중에 복부 비만을 최우선 필수 항목으로 선 정하였다.

복부 비만이란 복부의 피하조직 및 내장에 지방이 축적된 경우를 말하며 이는 지방 분포에 따라 내장형 비만과 피하형 비만으로 구분 할 수 있고, 연령, 성별, 호르몬 상태에 따라 지방 분포양상이 다르 다.6)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자보다 남자에서 내장지방 축적이 현저 하며 여자에서는 폐경 후 급격하게 내장지방 축적이 심화된다.7) 폐 경 후 여성에서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이와 관련된 사망률이 증가 하였다.8)

복부 비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었

Original Article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2년 자료 이용

강자연, 이연지*, 최지호, 조혜진, 이은정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The Factors Associated with Abdominal Obesity in Korean Middle-Aged Postmenopausal Women: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2

Jayeon Kang, Yeon Ji Lee*, Jiho Choi, Hyejin Cho, Eunjung Lee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Inh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ncheon, Korea

Background: Postmenopausal status increases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Abdominal obesity is the most important criterion of metabolic syndrom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abdominal obesity among postmenopausal women.

Methods: We included 2,217 women aged between 45 and 65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between 2010 and 2012. We analyzed the factors influencing abdominal obesity with logistic regression.

Results: The mean waist circumference of this population was 81.37±8.97 cm and the prevalence of abdominal obesity was 32.9%. Abdominal obesity was associated with age (odds ratio [OR], 1.030; 95% confidence interval [CI], 1.005–1.054), parity (OR, 1.170; 95% CI, 1.043–1.312), education (OR, 0.763; 95% CI, 0.684–0.853), and use of hormone replacement therapy (OR, 0.735; 95% CI, 0.572–0.945).

Conclusion: We found that abdominal obesity was associated with age, education, parity, and use of hormone replacement therapy.

Keywords: Women; Abdominal Obesity; Waist Circumference; Menopause

http://dx.doi.org/10.21215/kjfp.2016.6.3.199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6;6(3):199-204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Received February 29, 2016 Accepted April 4, 2016 Corresponding author Yeon Ji Lee

Tel: +82-32-890-2240, Fax: +82-32-890-2195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6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Jayeon Kang, et al. Postmenopausal Women and Abdominal Obesity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다. 폐경 후 여성에서 복부 비만이 급격히 진행됨에도 대부분의 연 구는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저자는 국민건강영양 조사를 이용하여 폐경 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1. 연구대상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대한 국가 통계 생산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여 질병관리본 부에서 시행하는 법정조사이다. 이 연구는 제5기 1, 2, 3차년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서 복부둘레 측정에 참여한 45–65세 자연 폐경 여 성 중 폐경 연령, 음주력, 흡연력, 출산력 등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제 외한 총 2,2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자연 폐경의 정의

자연 폐경은 생리적, 병적 요인 없이 연속적으로 12개월간 생리가 없는 경우를 말하며 이 연구에서는 면접 시 자연 폐경으로 응답한 경우로 정하였다.

3. 허리둘레 측정

검진자의 마지막 늑골 하단 및 장골능선 상단 두 지점을 촉지하 여 두 지점의 중간지점을 표시한 다음 줄자가 바닥과 수평면을 이루 도록 한다. 그후 검진자가 숨을 내쉰 상태에서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줄자의 버튼을 사용하여 조인 다음 소수점 한 자리까지 측정하였다.

비만도가 심하여 촉지가 어려운 경우 측정위치가 배꼽보다 약간 위임을 고려하여 측정하였다.

4. 복부 비만의 정의

복부 비만의 진단기준은 2005년 American Heart Association/Na- 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AHA/NHLBI)에서 제시한 기 준과 2006년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기준을 참고로 성인 여성에 서 허리둘레 85 cm 이상으로 정하였다.

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활용 방법

교육 및 직업, 소득수준과 같은 항목은 면접방법으로 조사하였 고, 흡연력, 음주력, 운동행태, 폐경 연령, 출산력, 호르몬 대체 치료 여부, 모유수유 여부, 하루 평균 수면시간, 스트레스 여부와 같은 항 목은 자가 기입식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흡연은 비흡연자, 과거흡 연자, 현재흡연자로 구분하였고, 음주는 비음주자, 월 2–4회 이하로

술을 마시는 사교성 음주자, 주 2–3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주자로 구분하였다. 운동행태는 the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 naire (IPAQ)를 이용하여 규칙적 운동 군은 격렬한 신체활동 1회를 20분 이상, 주 1일 이상 실천한 경우로 정의했다. 소득수준은 가구 총 소득액을 가구원수로 보정한 개인당 소득액을 사등분하여 하위, 중 하위, 중상위, 상위군으로 나누었고,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이하, 중 학교 이하, 고등학교 이하, 대학교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호르몬 대 체 치료 여부는 한 달 이상 경험이 있는 경우로 정의했다. 직업 유무 는 최근 일주일 동안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을 하거나, 18시 간 이상 무급 가족 종사자로 일한 경우 또는 원래 일을 하고 있지만 일시 휴직 상태를 포함하여 정의했다. 스트레스 여부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군과 적게 느끼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6. 통계 분석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연속 변수는 평균

±표준오차로 제시하였고, 범주 변수는 빈도(백분율)로 나타냈다. 각 변수에서 독립변수 t-검정과 ANOVA 검정을 이용하여 허리둘레의 평균±표준오차와 범주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복부 비만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모든 분석은 P-value가 0.05 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 하였다. 이 논문은 IBM SPSS Statistics ver. 19.0 (IBM Co., Armonk, NY, USA)을 사용하였다.

결 과

1. 인구적 특성

Table 1에서 대상 인구의 일반적 특성을 나타냈다. 평균 나이는 57.51±4.68세이다. 허리둘레는 81.37±8.97 cm이고 복부 비만의 유병률 은 32.9%였다.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가구소득은 하위 18.5%, 중하위 28.4%, 중상위 25.2%, 상위 28.0%였으며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이하 42.4%, 중학교 이하 21.5%, 고등학교 이하 26.8%, 대학교 이상 9.3%였 고, 직업이 있는 군은 50.1%, 직업이 없는 군은 49.9%로 나타났다. 생 활습관요인으로 음주력은 비음주자가 44.4%, 사교음주자가 50.0%, 과음주자가 5.6%이고, 흡연력은 비흡연자가 94.1%, 과거흡연자가 2.3%, 현재흡연자가 3.6%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수면시간은 6.61±1.37 시간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군은 76.1%, 적은 군은 23.9%였다. 운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군이 22.6%, 하지 않는 군이 77.4%였다. 부인과 적 요인으로 평균 초경 연령은 15.83±1.98세, 평균 폐경 연령은 50.87±2.91세였으며 평균 출산력은 2.5±1.09회이며 모유수유를 경험 한 군은 87.7%, 경험하지 않은 군은 12.3%였다.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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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연 외.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달 이상 받은 군은 18.6%, 받지 않은 군은 81.4%였고 만성질환 중 고혈 압의 유병률은 29.2%, 당뇨는 8.6%였다.

2. 각 요인에 따른 허리둘레

Table 2에서 각 변수들에 따른 허리둘레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교 육수준(P=0.011)과 소득수준(P=0.019)이 증가할수록 허리둘레가 감 소하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 군은 하지 않은 군에 비해 허리둘레 가 유의하게 작았다(P=0.009). 수면시간이 8시간 초과인 군에서도 허 리둘레가 유의하게 큰 것을 볼 수 있었고(P=0.021), 출산력이 많아질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opulation from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2 (n=2,217)

Variable Subgroup Data

Age (y) 57.51±4.68

Waist circumference (cm) 81.37±8.97

Abdominal obesity Yes 729 (32.9)

No 1,488 (67.1)

Education Elementary 939 (42.4)

Middle 477 (21.5)

High 594 (26.8)

≥College 207 (9.3)

Income Low 410 (18.5)

Low-mid 630 (28.4)

Mid-high 556 (25.2)

High 621 (28.0)

Job Yes 1,111 (50.1)

No 1,106 (49.9)

Smoking Non 2,084 (94.1)

Past 51 (2.3)

Current 82 (3.6)

Alcohol intake Non 985 (44.4)

Social 1,108 (50.0)

Heavy 124 (5.6)

Exercise Yes 502 (22.6)

No 1,715 (77.4)

Stress High 1,687 (76.1)

Low 530 (23.9)

Sleep (h) 6.61±1.37

Menopause (y) 50.87±2.91

Menarche (y) 15.83±1.98

Parity 2.5±1.09

Breast feeding Yes 1,945 (87.7)

No 272 (12.3)

HRT Yes 413 (18.6)

No 1,804 (81.4)

Diabetes Yes 190 (8.6)

No 2,027 (91.4)

Hypertension Yes 647 (29.2)

No 1,570 (70.8)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error or number (%).

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

Table 2. Mean waist circumference by each variables

Variable Subgroup Waist circumference P-value*

Education Elementary 83.57±8.87 0.011

Middle 81.44±8.89

High 79.22±8.69

≥College 77.42±7.54

Income Low 83.48±9.63 0.019

Low-mid 82.14±8.85

Mid-high 80.86±8.68

High 79.65±8.55

Job Yes 81.33±8.84 0.842

No 81.41±9.11

Smoking Non 81.42±8.89 0.376

Past 81.60±9.62

Current 80.02±10.39

Alcohol intake Non 81.49±9.17 0.519

Social 81.19±8.69

Heavy 82.04±9.89

Exercise Yes 80.45±8.73 0.009

No 81.64±9.03

Stress High 81.37±9.61 0.995

Low 81.37±8.77

Sleep (h) ≤8 81.26±8.86 0.021

>8 83.14±10.49

Parity 0 78.84±9.84 <0.001

1 78.72±9.44

2 80.06±8.25

3 82.83±8.95

≥4 84.62±9.45

Breast feeding Yes 81.77±8.88 <0.001

No 78.47±9.12

HRT Yes 80.06±8.40 <0.001

No 81.67±9.08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error.

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

*P-values were obtained by Student's t-test or ANOVA test.

Table 3.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the relation between variables and abdominal obesity

Variable Subgroup OR (95% CI) P-value

Age 1.030 (1.005–1.054) 0.016

Education 0.763 (0.684–0.853) <0.001

Income 0.926 (0.841–1.019) 0.115

Job 1.094 (0.900–1.330) 0.368

Smoking Non 1

Past 1.390 (0.755–2.562) 0.290 Current 0.805 (0.471–1.379) 0.430

Alcohol intake 0.991 (0.843–1.165) 0.916

Exercise 0.909 (0.718–1.151) 0.428

Stress 1.128 (0.905–1.405) 0.283

Sleep 1.266 (0.860–1.865) 0.231

Parity 1.170 (1.043–1.312) 0.007

Breast feeding 1.206 (0.861–1.688) 0.277

HRT 0.735 (0.572–0.945) 0.016

ORs and 95% CIs were obtain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ll vari- ables were adjusted for diabetes and hypertension.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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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eon Kang, et al. Postmenopausal Women and Abdominal Obesity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수록 허리둘레가 증가하였으며(P<0.001) 모유수유를 한 군에서 하 지 않은 군보다 허리둘레가 더 컸다(P<0.001).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한 달 이상 한 군에서 하지 않은 군보다 허리둘레가 더 작았다(P<0.001).

3.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로지스틱 회귀분석)

Table 3는 한국 여성의 복부 비만 기준을 허리둘레 85 cm 이상으 로 정의한 후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 으로 검정한 결과이다. 나이가 들수록 교차비는 1.030 (95% confi- dence interval [CI], 1.005–1.054)으로 복부 비만과 연관성을 가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교차비는 0.763 (95% CI, 0.684–0.853)으로 복부 비만이 감소하는 것을 보였다. 출산력의 교차 비는 1.170 (95% CI, 1.043–1.312)으로 출산력이 많을수록 복부 비만의 유병률이 상승하였다. 호르몬 대체 치료 여부에 따른 교차비는 0.735 (95% CI, 0.572–0.945)로 치료 경험이 있는 군에서 유의하게 복부 비 만의 유병률이 낮아졌다.

고 찰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대표성 있는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 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복부 비만 여부에 대한 진단기준인 허리둘레 85 cm 이상에 맞춰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나이가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출산력이 많을수록, 호르 몬 대체 치료를 하지 않을 수록 복부 비만의 유병률이 상승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복부 비만 유병률이 3% 증가하였는데 이는 교육 수준, 사회활동, 문화적 특성, 폐경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열량 소 모 감소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Seidell 등9)에 의 한 연구에서 3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내장 지방량을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에서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내장 지방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회인구적 요인 중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복부 비만의 유병률 이 각각 23.7% 감소하였다. 이와 유사한 국내 다른 연구를 살펴보면, Jung 등10)의 연구에서 한국 성인의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복부 비만의 유병률이 감소하였고, 스웨덴에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시 행한 연구에서도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감 소하였다.11) 이에 대해 Björntorp12)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정신사 회적 스트레스와 동반되면서 시상-뇌하수체-부신피질 축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허리-둔부비와 같은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률을 증가 시킨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출산력이 많을수록 복부 비만의 유병률이 17% 증

가함을 보였고, 이는 Blaudeau 등13)의 연구에서 18–76세 여성을 대상 으로 나이, 체지방량, 운동, 흡연 등을 보정한 후 내장 지방과 출산력 의 관계를 알아보았는데 출산력이 많을수록 내장 지방이 증가하여 본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임신 기간이 길수록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중 지질농도를 변화 시켜 복부 비만을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14) 모유수유 경험 여부 는 허리둘레 또는 복부 비만 유병률과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Rebuffé-Scrive 등15)의 연구에서 모유수유 중인 여성에서 복 부의 지방대사는 수유 및 임신 전후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 반 면, Ram 등16)의 연구에 따르면 모유수유의 기간이 길수록 중년 여성 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낮아졌다. 본 연구 및 다른 연구에서 상이한 결과를 보여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갱년기 여성 호르몬 대체 치료 경험이 있는 군에서 유의하게 허리둘레가 감소하였으며 복부 비만 유병률은 26.5% 감소 함을 보였다. 여성 호르몬은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 한 요인이다. 남자는 복부에, 여자는 대퇴부에 주로 지방이 축적된 다. 때문에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 폐경 이후에는 여성의 지 방축적 위치가 대퇴부에서 복부로 변화되어 내장형 지방이 증가하 고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상승하게 된

다.17-20) Salpeter 등21)의 연구에서 1966년부터 2004년까지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은 군에서 받지 않은 군보다 복 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 당뇨 진단, 이상지질혈증, 혈압이 모두 낮았 다.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한 군에서 신체적 증상의 호전이 있고 심리 적으로 안정되며 수면의 질도 향상되어 활동적인 생활을 하게 되므 로22) 복부 비만의 유병률이 낮아질 수 있다.

운동은 비만의 유병률을 줄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되어 왔 다.10)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허리둘레 또는 복부 비만과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규칙적 운동의 정의를 주 3회 이상 격렬한 신 체활동을 20분 이상 시행한 군으로 분석했을 때에도 유의하지 않았 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한 다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는데 Paek과 Hong6)의 연구에서 35세 이상 여성에서 운동과 허 리둘레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가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을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으며, 운동과 허리둘레와의 선후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단면연구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각자 개인에 맞는 효율적인 운동의 방 식에 차이가 있어 복부 비만과의 연관성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 외 직업 유무, 흡연, 음주, 스트레스, 소득수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에서도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이는 한국 중년 여성에서 흡연 과 음주를 하는 인구가 적어 적절한 연구를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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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연 외.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수 있다.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감 등 기분장애가 있을 수록 복부 비만이 증가하는 연구들이 있다.23) 하지만 이 연구들은 주로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고 폐경 후 여성에 대한 연구는 많 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기분 장애와 복부 비만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득수준은 허리둘레와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 당뇨, 혈압의 유병 여부를 보정하였을 경우 유의하 지 않았다. 20세 이상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Yoon 등24)의 연구에 서 남성에서는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양 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여성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 은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과 복부 비만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이에 관해서는 여러 상반된 연구들이 있다. Park 등25)의 연구에서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한 군에서 body mass index, 복부 비만의 유병률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페인에서 진행된 연 구에서는 수면시간에 따른 복부 비만의 유의한 증가는 보이지 않았 다.26) 수면시간과 비만의 관련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 으나 수면시간이 감소할 경우 탄수화물 대사와 혈당 조절 및 식욕자 극 호르몬들에 영향을 주어 체중을 증가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 만 반대로 식사량이 증가할 경우 수면시간이 증가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6-28)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변수들과 복부 비만과의 시간적 선후관 계를 알 수 없어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허리 둘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습관에 대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 고 비만에는 가족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또한 조사가 이뤄지 지 않아 보정할 수 없었다. 여성 호르몬 치료와 관련하여 치료 기간 과 현재 치료 여부 및 약제의 종류에 대해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이 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본 연구는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최초로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부 인과적 요인들을 보정하여 복부 비만과 관련 있는 요인들을 분석했 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은 나이, 교육 수준, 출산력, 호르몬 대체 치료 여부와 연관이 있다. 앞으로 복부 비 만과 이 요인들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 다.

요 약

연구배경:

폐경 여성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부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

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제5기 1–3차년도(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5–65세 여성 중 2,21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복부 비만에 영향을 주 는 요인들에 대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인구집단의 허리둘레의 평균은 81.37±8.97 cm였고 복부 비만의 유병률은 32.9%였다. 허리둘레 85 cm을 기준으로 로지 스틱 회귀분석으로 알아본 복부 비만의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할수 록(odds ratio [OR], 1.030; 95% confidence interval [CI], 1.005–1.054), 출 산력이 많을수록(OR, 1.170; 95% CI, 1.043–1.312) 증가하였고, 교육수 준이 높을수록(OR, 0.763; 95% CI, 0.684–0.853), 호르몬 대체치료를 받을수록(OR, 0.735; 95% CI, 0.572–0.945) 감소하였다.

결론:

한국 폐경 후 중년 여성에서 복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나이, 교육수준, 출산력, 호르몬 대체 치료 여부이다.

중심단어:

여성; 복부 비만; 허리둘레;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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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3.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the relation between variables  and abdominal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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