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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관 석회화의 예측 인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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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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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862

― S-231 ―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관 석회화의 예측 인자로서 osteoprotegerin (OPG) 및 fetuin-A의 유용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학교실

*안혜림, 이용규, 신유근, 김좌경, 문성진, 이정은, 하성규, 박형천

목적: 혈관 석회화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 및 사망률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의 발생 및 조절 에 관여하는 인자들과 이들간의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Fetuin-A (α2-Heremans-Schmid glycoprotein)는 급성 반응 단백질 로서 칼슘-인 대사물의 합성 및 침착을 억제하여 골격근 외 연조직의 석회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Osteoprotegerin (OPG)은 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super-family에 속하는 단백질로 OPG 결핍 형질전환 마우스에서 혈관 석회화가 촉진되며 임상적으로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OPG의 증가가 혈관 석회화 및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증가와 관련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관 석회화의 예측인자로서 OPG 및 fetuin-A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법: 2009년 3월부터 5월까지 본원에서 3개월 이상 유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신부전 환자 67명 (남자 32명, 여자 35명, 당뇨 89%)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당뇨유무, 당뇨유병 기간, 투석기간, 칼슘포함 인결합제의 평균 사용량 등을 조사하고 혈청 칼슘, 혈청 인, 혈청 부갑상선 호르몬, 혈액요소질소, 혈청 크레아티 닌, 혈청 OPG 및 fetuin-A 등을 측정하였다. 혈관 석회화는 환자의 양 손 및 골반의 단순 X선 촬영상 보이는 혈관의 석회화 정도를 점수로 환산하여 0점에서 8점까지로 정하였다 (경도: 1-3점, 중등도: 4-6점, 중증: 7-8점). 결과: 대상환자의 총 68.7%에서 혈관 석회화를 보였으며 당뇨 환자군이 비당뇨 환자군보다 혈관 석회화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3.9±2.5 vs 0.9±1.2, p=0.02). 혈관 석회화의 유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양군간에 나이, 성별, 혈청 칼슘, 혈청 인, 인결합제에 의한 칼슘의 부하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혈관 석회화 점수가 중등도 이상인 환자군에서 경도의 환자군 보다 당뇨유병기간이 유의하게 길었고, 혈청 OPG 농도는 높았으나 낮은 fetuin-A 값을 보였다 (p<0.01). 단변량 분석시 혈관 석회화 점수는 혈청 OPG (r=0.37, p=0.02), 투석기간 (r=0.30, p<0.01), 당뇨유병기간 (r=0.44, p<0.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fetuin-A (r=-0.32, p<0.01)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독립변수로 하여 시행한 다중회 귀분석상 혈관 석회화는 당뇨유병기간 (β=2.192, p=0.01), 투석기간 (β=0.03, p=0.006) 및 혈청 OPG (β=0.001, p=0.02)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혈청 OPG의 증가는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관 석회화의 증가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생각된다.

― S-232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의한 만성 간질성 신염 1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정환, 박무용, 최수정, 김진국, 황승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는 류마티스성 질환 외에도 여러 통증 유발 질환에서 치료 및 증상 완화를 위해 빈번히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고령화와 약제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의한 부작용, 특히 신장과 관련된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부작용들 중 많이 발생하는 임상양상은 수분과 염분의 저류, 고혈압, 급성 신부전 등이며, 이는 NSAID가 신기능의 자가 조절에 관여하는 Prostaglandin (PG)의 생산을 억제하여 발생한다1). 그 외에도 기전이 충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연성 과민반응에 의한 급성 간질성 신염이나 만성 간질성 신염과 유두부 괴사, 신증후군 등 여러 형태로 신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부분은 급성 신부전의 임상 경과로 약제 중단 후 단백뇨 및 신기 능이 정상화 되나 드물게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증례: 29세 남자환자는 2년 전부터 간헐적으로 관절통(gouty arthritis) 있어 naproxen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소염제를 간헐적으로 복용하였고 최근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골수이식 공여를 위한 사전 검사 중 혈청 creatinine 상승과 단백뇨 소견 관찰되어 내원하였다. 2년전에 통풍 진단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환자는 일반혈액검사, 일반화학검사, 방사선검 사, 신장생검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만성 간질성 신염 진단하에 NSAID의 사용을 중단하고, 하루에 losartan 100 mg을 복용하였으며 혈중 요산은 benzmarone으로 조절하였다. 1년 후 단백뇨는 331 mg/day로 감소하였으나 혈청 creatinine은 1.4 mg/dL, 2년 후에는 1.7 mg/dL로 NSAID 중단 후에도 회복되지 않고 신부전이 진행하였다. 최근 NSAID를 복용하는 환자가 증가하여,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복용은 비가역적인 신손상을 초래하고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 자들은 29세 젊은 남자에게서 반복된 NSAID 복용으로 비가역적인 신기능 감소가 발생한 만성 간질성 신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 과 함께 보고한다.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