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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은 증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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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학회지 2005;45:45-51

한국인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은 증가하는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오길찬⋅박상훈⋅박진철⋅진도균⋅박철성⋅김경오⋅장현주⋅이자영 박철희⋅한태호⋅유교상⋅김종혁⋅김동준⋅이명석⋅박충기

Is the Prevalence of Cryptogenic Hepatocellular Carcinoma Increasing in Korea?

Kil Chan Oh, M.D., Sang Hoon Park, M.D., Jin Cheol Park, M.D., Do Kyun Jin, M.D., Chul Sung Park, M.D., Kyong Oh Kim, M.D., Hyun Joo Jang, M.D., Ja Young Lee, M.D., Cheol Hee Park, M.D.,

Tai Hoo Han, M.D., Kyo-Sang Yoo, M.D., Jong Hyeok Kim, M.D., Dong Jun Kim, M.D., Myung Seok Lee, M.D., and Choong Kee Park,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nyang-si, Korea

Background/Aims: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has been characterized by a wide spectrum of liver damages that span from steatosis to cryptogenic liver cirrhosis and even to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determine whether the prevalence of HCC arising from cryptogenic cirrhosis has increased during the last ten years and to characterize the clinical features of cryptogenic HCC in Korea.

Methods: A retrospective and hospital-based analysis of the clinical data was done in 1,145 HCC patients; group A (Jan. 1993-Dec. 1995), group B (Jan. 2000-Dec. 2002). The etiologies of HCC with liver cirrhosis in group A and group B were analyzed. The risk factors of NAFLD such as obesity, type 2 diabetes mellitus, hypertri- glyceridemia and hypertension between cryptogenic HCC and HCC with well-defined etiologies were compared.

Results: The major leading causes of HCC in each group were hepatitis B virus infection, followed by alcohol, hepatitis C virus and cryptogenic.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roportion of cryptogenic HCC in group B (A: 2.3%, B: 5.4%, p<0.05). In the case of HCV, it was 5.3% in group A and 9.9% in group B (p<

0.05). Although the prevalence of cyptogenic HCC was significantly increased at an interval of seven years apar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portions of risk factors of NAFLD between cryptogenic HCC group and well-defined etiology group. Conclusions: The prevalence of cryptogenic HCC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Korea during the last decade. Although statistically insignifcant, there was a trend toward the higher proportion of risk factors with NAFLD in patients with cryptogenic HCC. This suggests that increased proportion of risk factors associated for NAFLD may have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cryptogenic HCC. (Korean J Gastroenterol 2005;4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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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Hepatocellular carcinoma; Cryptogenic;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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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896 Pyungchon-dong, Dongan-gu, Anyang-si 431-070, Korea Tel: +82-31-380-3705, Fax: +82-31-386-2269

E-mail: sanghoon@hallym.or.kr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접수: 2004년 7월 16일, 승인: 2004년 12월 24일

연락처: 박상훈, 431-07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6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내과학교실

Tel: (031) 380-3705, Fax: (031) 386-2269 E-mail: sanghoon@hallym.or.kr

* 본 논문의 요지는 2003년 춘계 간학회에서 발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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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대한소화기학회지: 제45권 제1호, 2005

서 론

간세포암종은 우리나라에서 빈도가 높은 암 중의 하나이 며 대부분의 경우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 이다.1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 원인미상 간경변 (cryptogenic cirrhosis)의 빈도가 감소되어, 원인미상 간세포 암종도 감소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아직까지 약 5%에서 는 원인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2-4 비만, 당뇨, 고지혈 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 원인미상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의 하나이고, NAFLD 환자 중 일부는 간경변 및 간부전으로 진행하며, 드물게는 간세포암종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보고되면서 NAFLD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5-9 최근 10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되어 NAFLD 환자도 증가되었을 것으 로 보이며,10-12 장기간 추적하면 NAFLD에 의한 원인미상 간경변, 간세포암종도 증가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이 최근 10년 동안 증가하였는지 알아보고, NAFLD의 원인 으로 생각되는 위험요소들의 빈도를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환자와 원인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비교하여, NAFLD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발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 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1993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서로 다른 지역에 분포 된 5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간세포암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환자들의 임상 특성을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이고 단면적으로 분석하였다. 1993 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3년 동안 간세포암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군을 A군,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3년 동안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받은 환자군을 B군으로 분류하였 으며, 각 군에 포함된 환자들은 모두 간경변에 합병된 간세 포암종 환자들이었다. A군에는 374예, B군에는 771예로 총 1,145예의 환자들이 대상에 포함되었다.

2. 방법

간세포암종의 진단은 간조직검사에서 간세포암종으로 진 단된 경우, 간세포암종에 합당하는 두 개의 영상검사가 같 이 존재하는 경우, 간경변이 있으면서 α-FP이 400 ng/mL 이상이고 한 개의 방사선 소견을 만족하는 경우로 하였다.

두 개의 영상검사는 각각 역동 복부전산화단층촬영 검사에 서 초기 동맥기에 조영증강되고 간문맥기에 조영증강이 빠 져나가는 전형적인 소견과 동맥혈관촬영에서 과혈관 종양 이 발견되는 경우이다.13,14

간세포암종의 원인별 분류는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된 환 자의 혈청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HBsAg)이 검출된 경우에는 HBV,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anti-HCV)가 검출 된 경우는 HCV, 10년 이상 하루 80 g 이상의 과도한 알코올 을 섭취한 경우는 알코올, B형 간염 바이러스 core 항원에 대한 항체(anti-HBc)가 검출된 경우를 anti-HBc 그리고 원인 미상(cryptogenic)으로 구분하였다. HBsAg, anti-HCV와 과도 한 알코올 섭취가 같이 있던 경우는 각각 HBV+alcohol, HCV+alcohol로 구분하였고, HBsAg과 anti-HCV가 동시에 존 재하는 경우를 HBV+HCV로 구분하였다. B형, C형 간염 바 이러스 간염, 과도한 알코올 섭취, 헤모크로마토시스, 자가면 역 간염, 원발 담즙 간경변, 원발 경화 담도염, 윌슨병 등이 모두 배제된 환자에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한 경우를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으로 정의하였다. 일주일에 140 g 이상의 알코올 을 섭취하는 환자들과 혈청에서 anti-HBc만 양성을 보이는 환자들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대상군에서 제외하였다.

간경변은 임상, 생화학검사 및 간부전과 문맥압 고혈압의 방사선 소견을 통해 진단하였다. 제2형 당뇨병은 간경변으 로 진단받기 전에 인슐린 혹은 혈당강하제을 복용하던 경우 와 간세포암종 진단 당시 최소 연속 2회의 공복 시 혈당 측 정 결과 126 mg/dL 이상이 나오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고혈 압은 환자가 간세포암종 진단 전부터 항고혈압제를 복용하 거나 진단 당시 연속 2회의 측정에서 혈압이 130/85 mmHg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고중성지방산혈증은 공복시 중 성지방산이 150 mg/dL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15 비만은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으며, 이는 아시 아 성인의 경우 World Health Organization Western Pacific Region에서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을 비만 등급 I로 권유 한 바에 따랐다.16

A군과 B군에서 간세포암종의 원인별 빈도를 알아보고 서 로 비교 분석하였고, 간경변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세포암 종 환자들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과 원인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군으로 나누어, 각 군에서 NAFLD의 특징적인 위험요소라 생각되는 인자들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두 군 간에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두 군 에서 비교한 위험인자는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인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중성지방산혈증과 고혈압 등이었다.

3. 통계 분석

통계 처리는 SAS 8.1을 이용하였다. 통계는 평균과 표준 편차 및 백분율을 이용하여 기술하였다. 평균은 Student'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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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찬 외 14인. 한국인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은 증가하는가? 47

검정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A군과 B군 사이의 각 간세포 암종의 원인별 빈도의 비교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과 원인 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 환자의 임상 특징의 비교는 Pear- son's chi-square 검정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p값이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1. 간세포암종의 원인별 빈도

대상 환자 1,145예의 평균 연령은 55.1±9.9세였다. 간세포 암종의 원인별 빈도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60.7%로 가장 높았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과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가 동시에 원인이 된 예가 13.0%, 알코올 단독이 원인 인 예는 13.0%,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8.4%였다. 원인 미상인 예는 4.4%였다(Table 1). A군 374예의 평균 연령은 55.0±9.5세였고, B군 771예는 55.2±10.4세로 두 군 간에 유 의한 차이는 없었다. A군에서 여성의 비율은 25%였고, B군 에서는 26%였다. A군과 B군 간의 간세포암종의 원인별 빈 도를 비교하면, B형 간염 바이러스, 알코올, B형 간염과 알 코올의 동시 원인인 경우, C형 간염과 알코올이 동시 원인 인 경우는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1). Anti- HBc가 원인이 된 경우는 양군 모두에서 적었으며, 두 군 간 에 차이가 없었다.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빈도는 B군에서 A군보다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5.4% vs 2.2%, p<0.05).

Anti-HBc만 양성인 예를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에 포함시켜 도 B군에서 A군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 C형 간염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세포암종도 B군에서 A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9.9% vs. 5.3%, p<0.05). 단독으로 C형 간염 바 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된 경우와 알코올과 혼재된 예들을

합하여 A군과 B군을 비교했을 때도 B군에서 A군보다 통계 적으로 의미 있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12% vs. 6.6%, p<

0.05).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동시 감염이 된 예는 A 군에서는 없었으며, B군에서는 3예가 있었다(Table 1).

2. 두 군 사이의 NAFLD의 특징적인 위험요소의 비교

A군과 B군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은 모두 50예였다.

이들 중에서 6예는 간조직검사를 통해 간세포암종을 확진 하였다. 간경변에서 체중은 복수의 유무에 따라 달라져, 체 질량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은 병력을 통하 여 간경변 혹은 간세포암종의 진단 전에 기록된 것을 기준 으로 하였다. 50예 중에서 37예만을 대상으로 비교하였고 나머지 13예에서는 자료가 부족하여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 였다. 원인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군에서는 임상 특징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NAFLD 위험요소마 다 각각 체질량지수 339예, 제2형 당뇨병 유무 397예, 고중 성지방산혈증 257예 및 고혈압 유무 397예를 대상으로 비교 하였다(Table 2).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 50예의 평균 연령은 63.5±11.0세 였으며, 원인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군 397예는 56.7±12.0 세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에서 더 늦은 나이에 간세포암 종이 진단되었다. 여성의 비율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에 서는 32%, 다른 군에서는 21%로 나타났다. 원인미상 간세 포암종군에서 체질량지수는 평균 23.8±3.5 kg/m2였고, 체질 량지수가 25 kg/m2 이상인 경우는 37예 중 11예로 비만 유 병률은 29%였고, 원인이 밝혀진 간세포암종군에서는 23%

로, 비만의 유병률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고중성지방 산혈증의 경우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에서는 50예 중에서 11예였으며,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예는 9예,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11예였다. 대부분의 진행된 간질환의 경우와 마찬가

Table 1. Prevalenc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according to the Etiology

Etiology Group A (n=374) (%) Group B (n=771) (%) All (n=1,145) (%)

HBV 222 (59.4) 473 (61.3) 695 (60.7)

HCV* 20 (5.3) 76 (9.9) 96 (8.4)

Alcohol 47 (12.6) 71 (9.2) 118 (10.3)

HBV+Alcohol 70 (18.7) 79 (10.3) 149 (13.0)

HCV+Alcohol 5 (1.3) 16 (2.1) 21 (1.8)

HBV+HCV 0 3 (0.3) 3 (0.3)

Anti-HBc 2 (0.5) 11 (1.4) 13 (1.1)

Cryptogenic* 8 (2.2) 42 (5.4) 50 (4.4)

* p<0.05, Group A vs Group B.

Group A, between Jan. 1993 to Dec. 1995; Group B, between Jan. 2000 to Dec.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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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Vol. 45, No. 1, 2005

지로 AST/ALT 비가 1 이상인 경우는 96%였다(Table 2). 비 만, 제2형 당뇨병, 고중성지방산혈증, 고혈압 등의 임상 특 징을 비교한 결과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에서 이러한 요소 들의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고 찰

NAFLD는 가장 흔한 간질환 중의 하나로 단순 지방증에 서 비알코올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간 경변 및 심지어 간세포암종으로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스 펙트럼을 포함하는 임상, 병리적 상태라 할 수 있다.8,17-20 NAFLD가 NASH로 진행하여 원인미상 간경변을 일으키는 것은, NASH의 발생 위험요소의 빈도가 원인미상 간경변 환 자들에서 확실히 증가되어 있으며 NASH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하면 많은 예에서 간경변으로 진행된 것을 직접 확 인하여, 어느 정도 입증되어 있다.5-8,21 그러나 NAFLD가 직 접 혹은 NASH, 간경변을 거쳐 간세포암종을 일으키는지, 혹은 NAFLD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비만이나 당뇨병 자체가 간세포암종을 일으키는 원인인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미 흡하다. 최근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과 NAFLD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5,22 잘 알려진 원인 에 의해 생긴 간세포암종의 경우보다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환자들에서 간세포암종의 원인이 NASH임을 암시하는 여러 독립 인자들이 보고되었으며,5 또 다른 대조군 연구에서는 대사 증후군의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는 원인미상 간경변의 후기 합병증으로 간세포암종이 발생되었다.8 NASH로 조직 진단을 받은 한 여자 환자에서 10년 추적관찰 결과 간세포 암종이 발생하였다.23 또한, 동물실험에서는 NASH인 실험 동물에서 간경변을 거치지 않고 간세포암종이 발생하기도

한다.24 따라서 현재까지는 NAFLD가 간세포암종을 일으키 는 직접 혹은 간접적인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되나 결론을 내리기에는 증거가 부족한 형편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건 강검진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가 25 kg/m2 이상인 비만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1995년 에 남자 16.7%, 여자 11.0%였으며, 1999년에 남자 26.0%, 여 자 29.5%, 2001년에는 남자 32.4%, 여자 29.4%로 조사되어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고,25 제2형 당뇨병 유병률도 증 가하였다.10-12 이번 연구는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등의 유 병률이 증가된 시기 동안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이 증가되었 는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증가가 NAFLD의 위험요소들 의 유병률 증가와 서로 관련이 있는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 였다. 연구 결과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유병률은 증가 하여 간접적으로 NAFLD와의 연관성을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기간 동안 NAFLD의 위험요소 인자들은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것으로 잠복성 원인 간세포암종이 NAFLD에 의하지 않고 다른 잘 알려지지 않은 원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후향적 연구의 한계로 모든 예 를 대상으로 비교하지 못한 것과 비록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에서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 소견으로 미루어 볼 때, 많은 수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 를 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에서 간세포암종의 원인으로서 C형 간염 바이 러스 감염의 빈도는 서구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적었 지만,5 B군에서 A군보다 빈도가 증가하였다. 이것은 1990년 대 후반부터 anti-HCV를 검출하기 위해 사용된 3세대 면역 측정법과 RT-PCR을 이용해 HCV RNA를 더 민감하게 검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아울러 HIV 감염자, 동성애자, 마약 등의 약물 남용자의 증가와도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겠다.

Table 2. Comparison of Characteristics between Cryptogenic and Defined Group of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s Characteristics Cryptogenic

n1/n2 (%)

Defined n1/n2 (%)

All n1/n2 (%) Age (yr, mean±SD) 63.5±11.0 56.7±12.0 60.1 (27-91)

Male:Female 2.1:1 3.6:1 2.9:1

AST/ALT >1 46/50 (96) 345/397 (86) 391/447 (87.5) BMI ≥25 kg/m2 11/37 (29) 81/339 (23) 92/376 (24.5) TG >150 mg/dL 11/50 (22) 35/257 (13) 46/307 (14.9) Diabetes 9/50 (18) 55/397 (13) 64/447 (14.3) Hypertension 11/50 (22) 62/397 (15) 73/447 (16.3)

Defined, hepatitis B and/or C virus infection and/or alcohol; BMI, body mass index; TG, triglyceride; Diabetes, type 2 diabetes mellitus; n1/n2, number of patients satisfying the criteria of characteristics/total number of patients obtained the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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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KC, et al. Is the Prevalence of Cryptogenic Hepatocellular Carcinoma Increasing in Korea? 49

잠재 B형 바이러스 간염은 혈청에서 HBsAg 없이 HBV DNA가 발견되는 경우로 정의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원인미 상 간질환 환자, B형 바이러스 표지자 음성인 간염 환자, C 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된 만성 간염 환자에서 발견되었 고, 간세포암종 발생의 위험요소가 된다.26-28 이번 연구에서 는 HBV DNA검사를 많은 환자에서 시행하지 못했고, 통계 처리도 하지 못했다. 다만, 적은 빈도이지만 잠재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 환자들을 원인미상 간세포암군에서 제외하기 위해 anti-HBc만 양성인 환자들을 따로 구분하였다.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이 간경변 및 간세포암종의 발생 에 중요한 위험요소이며 독립적인 예측인자였다.21,22 이번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이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는 없었고, 서구의 원인 미상 간세포암종에서의 유병률과 비교해 볼 경우에도 상대 적으로 낮은 빈도를 보였다.5 또한, 제2형 당뇨병은 원인에 상관없이 간부전의 결과 혹은 간경변 환자에서 자주 관찰되 므로,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제2형 당뇨병이 간경변이나 간 세포암종 등의 진행된 간질환에 의한 이차적인 결과에 의해 나타난 것인지 혹은 NAFLD와 연관되어 원인미상 간세포암 종을 일으킨 것인지 알 수 없다.

최근 미국에선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과 원인미상 간경 변에 의한 간세포암종 발생이 증가하고, 원인미상 간경변의 50% 이상에서 조직 소견 및 임상적으로 NAFLD와 관계가 있다.5,29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비율 은 4.4%로 미국에 비해 매우 낮았다. 또한 우리나라 다른 기관의 연구에서도 원인미상 간경변의 빈도는 3%였다.30 그 러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에 비해 원인미 상 간세포암종의 빈도가 증가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에 서도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간경변으로의 진행을 미리 막 는 것이 간세포암종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는 것 은 잘 알려져 있다. B형 간염 백신 및 치료약제, C형 바이러 스 간염의 예방과 치료, 과다한 알코올 섭취의 방지를 통해 서 간세포암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간세포암종의 조기발견이 간경변 환자들의 생존을 증가시킬 것이다.31,32 따라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에서도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 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원인미상 간질환에 의 한 간세포암종은 간세포암종 감시 프로그램에 덜 포함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고 진단 당시 종양의 크기도 더 크게 발견된다.5 이번 연구에서도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 환자에 서 나이가 유의하게 많았다. 현재까지 NAFLD가 간세포암 종의 발생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지 혹은 NAFLD의 원인 이 되는 질환(비만, 당뇨 등)에 의한 간세포암종의 발생인지 확실치 않으나,33 이론적으로는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고 혈압 등의 NAFLD의 위험요소를 조절함으로써 원인미상 간

세포암종 발생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NAFLD 환자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한 간세포암종의 조기발견 노력도 필요하겠다.

이번 연구 결과 7년 기간 동안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유 병률이 증가되었고, 이들 환자에서 NAFLD 특성이 증가된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NAFLD가 원인미상 간 세포암종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할 수 없었 다.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연구 자료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며, 대상 수 또한 분석하기 위한 자 료로 충분하지 못하였다. 둘째, 이러한 환자들에서 간세포 암종 발생의 위험요소를 결정하고 원인 관계를 규명하기 위 해서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일반인을 대상으 로 한 연구가 아니라, 병원에 입원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대상군의 선택과 각 임상 인자들의 결과에 있어서 선택 편견이 있을 수 있다. 넷째, 간세포암종 진단 당시의 단면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병의 진행 과정에 따른 위험요소들의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간세포암종 진단 당시의 체중은 간부전, 복수, 영양상 태 등의 여러 요소에 의해 훨씬 다양성이 있을 수 있다. 또 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은 다른 질환을 모두 배제한 상태 에서 진단을 하기 때문에, 그 원인의 분류에 있어서도 오류 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제한점 중의 하나이다. 특 히, NAFLD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는 알코올 섭취량에 대 해 명확한 기준은 없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가 140 g/week 이상인 경우는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대상군에서 제외하였다. NAFLD와 알코올이 간세포암종 발생에 독립적 인 인자가 되는지와 NAFLD와 알코올 지방간질환의 관계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밝혀져야 하겠다.34,35

이번 연구는 C형 간염이 완전히 배제되었다고 할 수 있 는 시점에서 7년의 기간을 두고,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유 병률을 분석하고 NAFLD의 위험요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평가한 것이다. 후향적이고, 국내의 전체 자료를 대표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지만,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서 국내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빈도는 증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NAFLD의 위험요소들의 빈 도는 원인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 환자들과 비교해서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높지는 않았지만, 증가된 추세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NAFLD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의 발생에 연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국내에서 보다 더 많은 환 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요 약

목적: 최근 10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비만과 제2형 당 뇨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되어 NAFLD 환자도 증가되었

(6)

50 대한소화기학회지: 제45권 제1호, 2005

으며, 장기간 추적하면 NAFLD에 의한 원인미상의 간경변, 간세포암종도 증가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우 리나라에서 원인미상 간세포암종이 최근 10년 동안 증가하 였는지 알아보고 NAFLD와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발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받은 환자군을 A군,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간세포암으로 진단받은 환자군을 B군으로 분류하였으며, 모두 간경변에 합병된 간 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각 군의 간세포암종의 원 인별 빈도를 비교 분석하였고,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과 원 인이 잘 알려진 간세포암종군으로 나누어, 각 군에서 NAFLD의 특징적인 위험요소라 생각되는 인자들의 유병률 을 알아보았다. 결과: 간세포암종의 원인별 빈도는 B형 간 염 바이러스 감염이 60.7%로 가장 높았으며, 원인미상인 예 는 4.4%였다. A군과 B군 간의 간세포암종의 원인별 빈도를 비교하면 원인미상,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를 제 외하고 그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원인미상 간세 포암종의 빈도는 B군에서 A군보다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중성지방산혈증, 고혈압 등의 임상 특징을 비교한 결과 원인미상 간세포암종군에서 이러한 요 소들의 유병률이 높은 경향이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 다. 결론: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서 국내에서 원인미상 간세 포암종의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원인미상 간세포암종 환자 에서 NAFLD의 위험요소의 빈도는 원인이 잘 알려진 간세 포암종 환자들과 비교해서 유의하게 높지는 않았지만, 증가 된 추세였다. 결론적으로 NAFLD가 잠복성 원인 간세포암 종의 발생에 연관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국내에서 보다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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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Prevalenc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according  to  the  Etiology
Table  2.  Comparison  of  Characteristics  between  Cryptogenic  and  Defined  Group  of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s Characteristics Cryptogenic n 1 /n 2   (%) Definedn1/n2   (%) Alln1/n2   (%)  Age  (yr,  mean±SD)  63.5±11.0 56.7±12.0 60.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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