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뮤지컬과 오페라
오페라와 FUSION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온갖 종류의 fusion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매끼 먹고 있는 음식은 다양한 식 재료와 부 재료의 혼합-fusion이고,
의복부터 일상생활의 소소한 비품, 그리고 교통수단에서 잠자리의 재료까지 모 두
포함된다. 음악에서 성악작품은 전형적인 fusion의 결과로 탄생한 장르이다.
시, 또는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작곡가의 영감과 노력으로 성악작품이 완성되었 기
때문이다.
오페라는 독창, 중창, 합창과 관현악의 음악적 요소, 무용, 그 림,
건축, 기계 적인 요소가 모두 어우러지는 무대예술이다.
19세기 후반 새로운 개념의 오페라가 독일의 바그너(Richard Wagner)로 부터 탄생했다.
드라마와 음악은 완벽히 일치 되어야 하며, 오페라에서 성악가
의 노래는 대본의 아름다운 표현 대신 낭송으로 표현해야하고
성악부를 관현악의 일부로 다루었다. 이것이 충실히 이루어질
때 비로소 극적인 내용과 표현이 가능하다고 했다.
초반 당시의 전문 성악가인 카스트라토(Castrato)에 의해서 성악가위 주의 오페라로 방향이 많이 왜곡 되었다. 이것을 글룩(Willibald von Gluck) 이라는 작곡가가 오페라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개혁을 주창 하지 일 했다. 오페라에서는 완전한 성공의 개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 다. 바로 천재 작곡가 때문이지요. 희극. 오페라(오페라 부파, Opera Buffa)와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는 대본의 내용과 구성이 구태 의연하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돌아가는 이 런 대본으로 일부 워낙 음악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생산하여 대본의 부 실을 완전히 극복한 것었다. 바그너가 스위스에 머물러 있을 때 당시의 독일오페라에 대한 방향을 구하다가 오페라의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 하여 “음악극-Musikdrama” 으로 오페라의 방향을 바꾸어 1850년 이 후 바그너의 오페라는 “음악극”으로 불리어졌다.
바그너는 자신의 음악극을 연주 할 극장을 직접 설계, 완성하고 무대의 디자인과 음향까지도 일일이 작업했습니다. 그리하여 드라마(극적)와 음악의 완벽한 결합과 표현을 이루는 “음악극”을 “총체적종합예술- Gesamtkunstwerke”이라고 불렀다.
오페라의 이러한 많은 요소를 하나로 묶고 동시에 각 요소의 적절한 역할을 지정하고 배분하는 작업은 작곡가와 대본가가 한. 대본가 (Librettist)에 의한 대본(Libretto)은 예술가곡의 시에 해당한다. 이 말은 작곡가에게 있어서 음악적 영감의 토대가 되었다.
대본에는 오페라의 줄거리뿐만 아니라 출연자의 목소리, 성격, 의상, 무대설정, 동작, 등퇴장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성악가의 아리아의 위 치와 음악적 성격까지 모두 포함되었다.
오페라의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대본을 고른 작곡가 중에 한 사람이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완성시킨 베르디(Giuseppe Verdi)이었다.
베르디는 여러 명의 대본가와 작업을 하였는데 대본가가 직접 창작한 대본은 한 편도 그의 오페라에 쓰지 않았다. 대신에 당시에 이미 검증 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소설(춘희/ La Traviata, 리골렛토/ Rigoletto 등), 희곡(오텔로/Othello)의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대본을 오페라로 작곡했다. 당연히 청중들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줄거리를 알 고 오페라를 감상하게 되면서 베르디의 오페라는 항상 성공적인 결과 를 가져왔다.
베르디의 오페라가 음악사에서 중요한 이유는 흥행적으로 성공을 거 둔 것 뿐 만 아니라 오페라의 등장인물이 갖는 성격과 이 들의 표현이 음악적으로 대단히 아름다우면서 완벽에 이른다는 것이었다. 역사적으 로 오페라를 작곡한 많은 작곡가가 있었지만 베르디만큼 문학
(Libretto)과 음악의 완벽한 결합을 이루어내면서 청중에게 만족감을 제공한 작곡가는 많지 않았다. 아울러 천재적인 작곡가 가운데 오페라 를 작곡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완전히 잊혀 진 작곡가도 상당수 있다.
이 오페라의 일부가 19세기 말엽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영국에서 청 중의 기호에 가까이 다가가는 가벼운 음악의 내용으로 변화하게 되었 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뮤지컬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오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