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 코로나19 대응 관련 발표 (4.17)
o 무함마드 알-자드안(Muhammad Al-Jadaan)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가상회의에서, 사우디는 현재 전 세계적 위기 에 유리한 위치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
- 사우디 정부는 공중보건을 지키기 위한 예방조치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경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
- 빠른 경제 정상화를 위한 경제, 통화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G20 의장 국인 사우디는 위기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증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련예산 1,200억 사우디리얄(약 320억 미불)*을 편성하였으며, 500억 사우디리얄(약 130억 미불)을 추가 편성하여 민간부문을 지원 중이라고 발표
* 사우디 GDP의 4% 규모
- 아울러 공업, 농업부문 전기료 30% 할인, 여객부문 종사자 임금지원 등 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부언
나. 아람코 5,6월 원유생산량 발표 (4.17)
o 아람코는 감산합의*가 타결됨에 따라 5.1(금)부터 일일 850만 배럴**을 공 급하겠다고 발표
* 4.12(일) OPEC+는 5.1(금)부터 2개월간 하루 970만 배럴 규모 원유감산에 합의 ** 수출 및 내수용이 포함
다. 사우디 배달 어플리케이션 시장 규모 10배 증가 (4.21)
o 사우디 배달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압둘아지즈 알-무사(Abdulaziz Al-Musa)는 사우디 배달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10배가량 증가*했다고 언급
* 구체적인 수치는 미언급
- 어플리케이션 사용자의 99%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쇼핑몰, 식당 등 을 직접 방문하던 사람들
-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편리함을 경험한 사용자는 현 사태 종식 이후에도 동 어플리케이션을 지속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여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관측
라. 사우디 증권시장 개인투자자 수 역대 최대규모 (4.17)
o 사우디 경제전문지 알-이끄티사디야(Al-Eqtisadiyah)지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 사우디 증권시장(Tadawul)에 등록된 개인투자자는 550 만 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9월* 이래 최대
* 140만 명 미만 수준
- 전년 동기 개인투자자 수는 475만 명으로, 이 중 여성투자자는 101만 명 이었으며, 금년 1/4분기 개인투자자 550만 명 중 여성투자자는 136만 명으로 집계
- 개인투자자들이 1/4분기 사우디 주가지수 폭락(고점 대비 약 22.5%)을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주식시장에 진입하였다고 분석
2. 정무·외교
가. G20 농업부장관 화상회의 개최 (4.21)
o G20 농업부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갖고, 최종성명에서 식량안보 수호를 위한 식량, 농업용품 등의 지속적인 국경간 이동 보장의 중요성 강조
- UN 세계식량계획(WFP)를 등의 기구가 인도적 목적으로 구입하는 식량에 불공정한 규제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에 합의
- 현재 세계 식량공급은 충분하다고 평가하였으나, 글로벌 식량공급 체인 의 혼란으로 피해받는 취약계층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
나. 살만 국왕, 라마단 계기 이슬람권 국가수반과 전화통화 (4.23)
o 살만 국왕은 라마단 계기 이집트, UAE, 요르단, 모로코, 튀니지 등 다수의 이슬람권 국가수반과 전화통화를 통해 라마단 축하인사 전달
3. 사회·여성
가. 주재국 코로나 관련 동향
o 라마단 기간 중 통행금지 일부 완화 (4.26)
- 메카를 제외한 사우디 전 지역에서의 통행은 2020.4.26.-5.13.간 09:00-17:00중 허용되나 주(Region)간 이동금지는 유지
- 보건상의 이유로 24시간 완전격리가 이루어진 지역은 기존대로 통행금지 유지
- 2020.4.29.-5.13.간 도·소매 점포, 쇼핑몰의 영업을 허용
- △영화관, △미용실, △체육시설, △식당, △카페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 불가능한 이유로 기존대로 영업제한 유지
- 건설사 또는 공장 관계자는 2020.4.29.-5.13.간 예외적으로 업무 복귀가 가능
※ 내무부 대변인은 공공부문 근로자 출근 중단은 유지된다고 발표
- 결혼식 등 6인 이상이 참석하는 사회적 모임을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유지 당부
- 상황을 지속 평가하여 추후 연장여부 결정 예정
o 사우디 내무부, 자국 내 외국인 귀국 추진 (4.22)
- 사우디 내무부는 각국과 협력하여 자국 내 귀국희망 외국인의 귀국 서비스
‘Awdah*’를 제공한다고 발표
* 아랍어로 귀환 의미
- Re-entry, Final exit, 방문비자 소지자는 내무부 포털 Absher를 통해 온라인 으로 귀국 신청
- Absher 미가입자도 신청 가능하며, △거주증(Iqama) 번호, △생년월일, △핸 드폰 번호, △출국 희망도시, △도착 희망도시 등 입력 필요
※ 출국 가능 공항은 리야드, 젯다, 담맘, 메디나, 담맘 공항 등 4개 공항이며, 동 도시 외 거주자는 귀국 관련절차를 완료한 후 추후 공항으로 이동허가 발급 예정
- 추후 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항공편 일정, 항공권 번호, 예약 정보등이 발송 되며 신청자는 티켓 예치금 납부 등 귀국 필요절차 완료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
o 메카 코로나19 집중검사 강화 (4.22)
- 메카 보건당국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근로자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 하여 코로나19 현장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
- 최근 메카지역 확진자 증가는 상기 검사의 결과이며, 확진자 대부분은 아직 코 로나19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초기 환자
※ 4.26(월) 기준 사우디 도시별 확진자는 메카가 4,259명으로 가장 많으며, △리 야드 3,247명, △메디나 3,047명, △젯다 2,855명, △담맘 1,008명 순
-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사우디 내 동 바이러스 확진자의 73%는 외국인이며, 성
별로 분류하면 남성 77%, 여성 23%
- 타우피끄 알-라비아(Tawfiq Al-Rabiah) 보건부 장관은 상기 집중검사가 코로나 통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사회적 활동이 빈번해지는 라마단 기 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
나. 라마단 시작 발표 (4.23)
o 사우디 대법원은 4.24(금) 라마단이 시작된다고 공포
※ 이슬람력 9월에 해당하는 라마단은 예언자 무함마드가 알라의 계시를 처음으 로 받은 신성한 달로, 육안으로 초승달을 관찰한 후 라마단 시작이 공포되며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지속
- 이슬람부는 라마단 특별예배 통역 제공, 각종 특별강연 제공 등 라마단 관련사 업 진행준비를 마쳤다고 발표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라마단 중에도 사원 내 예배 중단 조치는 이어지 며, 이으티카프(I’tiqaf, 사원 칩거)*도 금지한다고 발표
* 예언자 무함마드를 본받은 모스크에서의 밤샘 예배로, 특히 성스러운 기간으로 여겨지는 라마 단 하순 10일 중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 상기 외, 사우디 정부는 해외 이슬람 센터 등에 대추야자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 세계 18개국의 무슬림 금식 이후 특별식사 지원을 위해 500만 사우디리얄 (약 130만 미불)을 책정하는 등 라마단 계기 이슬람세계 친선정책도 병행. 끝.
